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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PART01 울음이란 무엇인가 감정의 독소를 쏟아내는 통로 인간 최초의 언어 신이 내린 또 하나의 선물 건강을 위한 명약 PART02 울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몸속 독소 배출 면역력 증가와 원활한 혈액순환 통증 완화와 몸에 좋은 호르몬 분비 정신 건강 증진 울지 않으면 장기가 대신 운다 PART03 어떻게 울어야 하나 아이의 울음을 막아서는 안 된다 일부러라도 울어야 한다 우는 데도 요령이 있다 남자가 더 많이 울어야 한다 PART04 울음의 원인, 상처 마음속 상처받은 ‘또 다른 나’를 달래주어라 무엇이 상처를 주었을까 ·호기심 통제 ·솔직한 감정 표현의 차단 ·쾌활함과 자유 억압 ·자신의 색깔 상실 ·순수함과 믿음의 변질 ·도움과 사랑의 결핍 ·영적인 상처 ·학대 상처는 무엇으로 나타날까 ·무질서한 행동 ·공격적인 행동 ·사고의 왜곡 ·격리·자학 ·허풍과 허세 ·신뢰감 장애 ·관계 형성의 장애 PART05 울음치료란 마음에 관한 공부 용서와 화해, 감사의 작업 울음치료의 역사 한국인과 울음치료 PART06 울음치료는 어떻게 하나 오감 깨우기(감정관계 훈련) 상처받은 자아 찾기 울음치료 기법들 ·조건 없이 울기 ·문화적 자극에 의한 울기 ·울음명상 ·사이코드라마 기법 ·열정·몰입 기법(크레이지 세라피) PART07 울음치료사들을 위한 이야기 울음치료사란 울음치료 목표와 대상 및 장소 울음치료의 진행 준비와 요령 울음치료를 위한 묵상의 글 울음치료 프로그램 예시 마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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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최초의 언어
울음은 우리 인간의 첫 호흡이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울음을 크게 터뜨리지 않고 태어난 인간은 없다. 의사나 간호사는 울지 않는 갓난아이의 엉덩이를 때려서라도 울음소리를 듣고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갓 태어난 아이의 울음소리는 건강 상태 등을 말해주는 최초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렇게 울음은 인간 최초의 호흡이며 언어이다. 아이는 배고플 때 울고, 졸릴 때 울고, 짜증이 날 때도 운다. 좋지 않은 상태를 알리기 위해서는 울어대고, 좋은 상태일 때는 웃음을 짓는다.---p.19 면역력 증강과 원활한 혈액순환 눈물을 흘릴 때 우리 몸은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강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빨라져서 구석구석 세밀하게 뻗어 있는 모세혈관이 기지개를 펴는 듯한 효과가 생겨서 피부도 고와진다. 눈물을 흘리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잠시 혈압이 올라가지만, 눈물을 흘린 뒤에는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차분해져서 혈압이 내려간다. 눈물을 흘리고 난 뒤에 속이 후련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느껴지는 이유를 일본 토호대학교 의과대학의 히데오 교수가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뇌파, 안구 운동, 심전도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지만 눈물을 흘린 직후에는 평상심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35 울음 명상 명상의 사전적 의미는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이며, 영적인 자각이나 신체의 평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명상은 고대부터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어 왔다. 수도원과 대다수 정신요법의 경우처럼 정신이나 육체를 회복하고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전투를 앞둔 전사나 연주회를 앞둔 음악가의 경우처럼 신체나 그 밖에 힘이 드는 특별 활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의학이나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명상요법은 치료에 임하기 전에 맥박과 호흡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편두통, 고혈압, 혈우병 등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명상법들을 개발하고 체계화해왔는데, 그 중에서 울음 치료와 관련이 있는 명상법들을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p.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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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또 하나의 선물, 울음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산다. 그 상처들은 최근의 것일 수도 있고, 모태 속에서 받은 것일 수도 있다. 단지 모든 상처를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상처를 의식하면서도 애써 참으며 드러내려 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다면 문제가 된다. 상처 입은 자아인 ‘또 다른 나’를 가슴에 품은 채로 몸과 마음에 병을 키우게 되고 치유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들은 무의식중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가슴 안에 있는 상처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유하지 못한다면 인생의 발목을 잡는 가장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상처로 커다란 문제를 지니며 살아가고 있다. 그 문제에서 벗어나 변화하려면 반드시 상처를 받은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잊고 싶고, 떠올리고 싶지 않은 상처들을 후련하게 비워내야만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가슴에 묻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 솔직한 감정 표현이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상처로 쌓아놓지 말고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울어야 한다. 이 책은 집단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위한 치료 이론서가 아니다. 모든 독자 여러분이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한 가슴속 깊이 숨겨진 상처를 발견하여 치유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들고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며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기록했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울음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 모두가 상처받은 자아를 발견하고 충분히 슬퍼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건강하게 우는 법, 가슴에 쌓인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등을 터득하여 멋진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