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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중국사 연구, 그 쟁점과 과제
1. 서양의 충격-중국의 반응에 얽힌 문제 이론적 문제들 반란 개혁 반동 접근법의 수정 2. 전통과 근대성을 넘어서 19세기 서양의 중국관 조지프 레벤슨과 19650, 60년대의 중국 연구 전통과 근대성은 서로 대극적인가 근대화 패러다임의 폐기를 향해 3. 제국주의―신화인가 현실인가 이데올로기로서의 근대화론 베트남 전쟁과 중국 연구 월러스타인의 이론과 중국 코끼리 등 위의 벼룩 제국주의 개념의 재검토 4. 중국 연구의 새로운 흐름 앎(知)의 제국주의 중국 자신에 입각한 접근법의 탄생과 그 특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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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미국인들의 저작에는 중국 근현대사 중에서도 서양 자신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방면이나 사건들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은 예를 들면 아편전쟁, 태평천국운동, 중국과의 무역, 조약에 의해 개항된 항구에서의 생활이나 제도, 의화단 운동, 쑨원, 외교관계, 기독교 선교사업, 일본의 중국 침략 등이었다. 이처럼 서양과 관련된 사건이 중시된 것은 당시 미국인 중국 연구자들의 대부분이 중국어로 쓰여진 자료를 이용할 줄 몰랐다는 점에 어느 정도 그 원인이 있다. 그와 더불어 근대적인 것은 곧 서양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양적인 것은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지적 편견 또한 원인이 도었다. 그 시대의 미국인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조차 서양화된 중국과 근대적 중국을 완전히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시대 중국에 관한 미국인들의 저작은 아마추어들에 의해 쓰여졌다. 대부분 선교사, 외교관, 세관 직원 등으로, 그들은 학자로서의 훈련은 거의 받지 못했으며, 중국 연구자로서의 훈련이란 전무한 상태였다. 그렇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2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일찍이 1930년대 중국 현지에서 마련된 기초 위에 새로운 세대의 미국인 중국 전문가들이 출현해, 미국의 중국 연구는 비약적으로 학문으로서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 ---pp. 5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