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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목차 天상의 염원 어진 성군의 덕치 봉황 남방의 수호신 주작 빛의 전령 금계 월궁에서 약방아 찧는 토끼 형상을 나누지 않는 비익조 반가운 사자의 표상 파랑새 신선들의 벗 선학 태양 속에 살고 있는 삼족오 삼재 소멸 삼두일족응 노래하는 새 가릉빈가 지붕 위의 수호신 잡상 번개와 천둥을 일으키는 뇌공신 사람과 소통하는 새 앵무 地상의 소망 서방의 수호신 백호 법과 정의의 상징 해태 권위와 위엄의 상징 사자 괴물의 원조 불가사리 오색 신수 기린 제왕의 출현을 알리는 말 한라산을 지키는 신선 백록 귀신 잡는 삽살개 천구 행운과 수호의 상징 소 호랑이 잡아먹는 외뿔박이 박 상서로움의 상징 흰코끼리 웃는 도깨비 머리 다섯 달린 오두귀신 水중세계의 꿈 불멸의 신화 용 거북과 뱀의 조화 현무 신과 인간의 매개자 신구 거대한 몸집의 경어 물속의 영혼을 울리는 목어 예의바른 하동 수미단에서 피어난 인어 재복의 상징 세발 달린 두꺼비 참고자료 찾아보기 도움주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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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기러기, 뒤는 기린, 뱀의 목, 물고기의 꼬리, 황새의 이마, 원앙새의 깃, 용의 무늬, 호랑이의 등, 제비의 턱, 닭의 부리를 하고 있으며, 오색(五色)을 갖추고 있다. 이 새가 한번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해진다. 신의, 현인, 재주, 부귀, 장수, 풍년, 다산, 고귀, 예견력 등을 상징하는 서수(瑞獸)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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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흔적을 통해서 전달된다.
옛 선인들의 그 시대에 따른 삶에 대한 염원들과 생각은 현재까지 어어져 온 유물과 설화들의 흔적을 통해 전달되어진다.『신화 속 상상동물 열전』(윤열수 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행)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러한 흔적들을 발견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삶에 대한 염원과 창조적 상상력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300여 컷이 넘는 상상동물들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에는 34가지 이상의 상상동물들이 등장한다. 과거의 문헌과 유물에 나타난 상상동물의 이미지와 설화를 통해 상상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300여 컷이 넘는 유물의 사진과 이야기들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게 해 주는 재료로 사용될 것이다. 상상하며 유물 읽는 방법 제시 박물관의 유물을 대할 때 유물의 용도나 모양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보지만 그 유물 속의 문양에 대해서는 간과하기가 쉽다. 유물의 시대에 따라 그 문양이 갖는 상징과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유물 속 시대로 빠져들어 조상들의 삶을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화 속 상상동물 열전』은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유물들의 상징, 그 중에서도 특별히 상상동물들에 초점을 맞추어 들여다봄으로써 과거 선조들의 삶에 대한 꿈과 염원을 생각해보고 현대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도록 제시해 주고 있다. 콘텐츠의 융 복합은 수 천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앞부분은 기러기, 뒤는 기린, 뱀의 몸, 물고기의 꼬리, 황새의 이마, 원앙새의 깃, 용의 무늬, 호랑이의 등, 제비의 턱, 닭의 부리를 하고 있으며, 오색(五色)을 갖추고 있다. 이 새가 한번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해진다. - 어진 성군의 덕치 봉황 中 위의 글은 책 본문 중 봉황의 모습을 표현한 내용이다. 상상의 서조인 봉황은 기러기의 앞모습, 기린의 뒷모습, 뱀의 몸, 물고기의 꼬리 등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복합체였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모습의 복합체가 아닌 신의를 상징하는 기러기, 슬기와 재주를 상징하는 기린,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제비 등 의미와 상징의 복합물이었던 것이다. 문화는 본래 그 성격 자체에 융?복합을 포함하고 있다. 문화는 본래 그 성격자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삶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합쳐지고 새로운 형태로 거듭되어 퍼져 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수 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상상의 동물들에서도 그 융?복합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문화란 창조되는 것이 아닌 삶의 모습들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처럼 상상의 동물들도 어찌 보면 창조된 것들이 아닌 발견된 것들일지 모른다. 창조적 상상력은 우리를 깨어 있게 한다. 창조적 상상력은 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추천사에서 보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꿈의 재료’이다. 많은 영화와 게임 등의 소재가 신화에서 그 모티브를 빌려 오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문화유산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활용은 시대적 대세임을 떠나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일처럼 당연해졌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이 책을 기획하고 발간하게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전통문화라는 튼튼한 뿌리에 기반을 둔 문화콘텐츠의 발굴이야말로 그 활용면에서도 무궁무진한 변화와 창조적 발상의 재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