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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국의 사나이
선장의 옷 상자 서류 뭉치의 비밀 보물섬을 향해 히스파니올라호를 타고 무서운 음모 모험의 시작 섬 사나이 통나무집에서의 전투 실버의 항복 해적들의 습격 히스파니올라호 구출 작전 꼬마 선장의 활약 포로가 되어 실버의 계략 보물을 찾아서 국기를 휘날리며 명작이 쏙쏙! 논술이 술술! 명작 에필로그 |
Robert Louis Stev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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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빨리 해치우자는 핸즈와 기회를 보아 나중에 하자는 실버의 의견이 한동안 맞섰으나, 결국 모두는 실버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그리고 그들은 남은 선원들을 어떻게 처치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의논을 했다. 실버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눈 딱 감고 몽땅 죽여 버려야 해! 트레로니 씨는 내 손으로 없애야겠어. 갑자기 목이 타네. 디크! 궤짝 속에서 사과 하나만 꺼내 줘." 이 소리를 듣고 나는 갑자기 온몸에 꽁꽁 얼어붙는 듯했다. 사과를 꺼내려고 하다가 내가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알면 모두 나부터 바다에 처넣자고 할 것이 분명했다. 디크가 일어나려고 했을 때, 핸즈가 큰 소리로 외쳤다. "사과 같은 건 놔 두고, 럼주나 한 잔씩 하자구." --- pp.7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