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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메바 경영 (리커버)
반세기 동안 증명해낸 최적의 경영 비법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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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_ 합리성과 비합리성의 조합, 아메바 경영
이 책의 독자들에게_ 어떻게 기업 체질을 바꿔 살아남을 것인가

1장. 모든 직원이 회사의 주역이다
1. 아메바 경영의 탄생
7명의 동료와 함께 설립한 회사 | 경영이념의 확립 | 대규모화된 조직을 소집단으로 | 아메바 경영이 지향하는 세 가지 목적

2. 시장에 직결된 부문별 채산 제도의 확립
필요한 것은 과거의 수치가 아닌 ‘현재의 수치’ | 인간의 기준에서 무엇이 옳은 것인가? |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 원칙에 의거한 부문별 채산 제도 | 시장의 움직임에 즉각 대응하다

3. 경영자 의식이 넘치는 인재 육성
‘공동 경영자’ 역할을 맡아줄 동료가 필요하다

4. 전원 참가형 경영의 실현
노사 대립을 해소하는 ‘대가족주의’ | 경영이념과 정보의 공유 | 전 직원이 보람과 성취감을 갖고 일하다

2장. 경영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1. 하나의 사업으로 성립되도록 세분화하라
세분화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늘 조직을 재검토하다

2. 아메바 간의 가격 결정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3. 아메바 리더에겐 경영철학이 필요하다
회사 이익을 훼손시키는 이해관계 대립 | 리더는 공정한 심판이 되어야 한다 | 거짓말 하지 마라, 사람을 속이지 마라, 정직하라 | 교세라 철학을 경영에 활용하다 | 실력 있는 사람을 리더로 | 성과주의와 인간의 심리 |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업으로 만들다

3장. 아메바 조직 만들기
1. 소집단으로 쪼개고 기능은 명확하게
먼저 기능을 고려하고 조직을 만들다 |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가진 조직으로 | 조직을 세분화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 경영자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살필 수 있는 조직 | 젊은 인재를 리더로 발탁하고 육성하다 | 조직을 나누고 사업을 확대하다

2.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
당장 싸울 수 있는 조직을 만들다 | 리더는 아메바의 경영자 | 자유도가 높은 조직이라 경영이념이 중요하다

3. 아메바 경영을 받치는 경영관리 부문
① 아메바 경영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 | ② 경영 정보의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피드백 | ③ 회사 자산의 건전한 관리

4장. 시간당 채산 제도
1. 전 직원의 채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로 경영을 간단히 파악한다 |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계 관리법 | 표준원가 방식과 아메바 경영의 차이점 | 채산표에서 아메바의 모습이 보인다 | 전체 아메바, 전 직원의 힘을 결집한다

2. 시간당 채산표를 통한 창의적 혁신
아메바의 채산 관리 | 영업 부문도 제조 부문도 독립채산 조직 | 목표와 성과를 금액으로 표시한다 | 적시에 부문 채산을 파악한다 | 시간 감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다 | 시간당 채산표로 운용과 관리를 통일한다

3. 교세라의 회계원칙
일대일 대응의 원칙 | 더블 체크 원칙 | 완벽주의 원칙 | 근육질 경영의 원칙 | 채산 향상의 원칙 | 현금 중심 경영의 원칙 |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경영의 원칙

4. 실적 관리를 위한 포인트
각 부문의 활동 결과를 채산표에 정확하게 반영할 것 | 공정하고 간단할 것 | 비즈니스 흐름을 ‘실적’과 ‘잔고’로 파악할 것

5. 수입을 파악하는 방법
아메바 ‘수입’을 파악하는 세 가지 시스템 | ① 수주 생산 방식 | ② 재고 판매 방식 | ③ 사내 매매

6. 경비를 파악하는 방법
구입 시점에 바로 경비를 계상한다 | 수익자가 부담한다 | 노무비의 취급 방식 | 경비를 세분화한다

7. 시간을 파악하는 방법
회사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조성한다

5장. 불타는 투혼의 조직을 만들다
1. 채산 관리의 실천
① 연간 계획을 세운다 | ② 월차 단위의 채산 관리

2. 아메바 경영을 지탱하는 경영철학
가격 결정은 경영 그 자체다 | 가격 결정과 원가 절감을 연동시켜라 |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리더의 사명감이 필수적이다 |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파악하라 | 사업을 영속적으로 운영하라 | 영업과 제조는 함께 발전하는 것 | 늘 창조적인 일을 하라 |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 각 아메바를 강하게 만들라 | ‘회사 전체를 위해’라는 의식을 가져라 | 리더는 선두에 서고, 현장에 의존해선 안 된다

3. 리더를 육성하다
경영자 의식을 높이는 방법 | 회사에서의 발언을 통해 사고방식을 바꾸다 | 높은 목표를 세우고 매일 전력을 다한다 | 사업의 의의와 판단 기준을 공유한다

감사의 글

저자 소개 2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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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o Inamori,いなもり がずを,稻盛 和夫

일본 기업경영의 역사를 다시 쓴 ‘경영의 신’. 27세에 창업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은 시총 약 2조 엔의 대기업으로 성장, 통신자유화로 1984년에 설립한 다이니덴덴(KDDI의 전신)은 현재 시총 약 4조 5천억 엔의 거대통신회사로 성장시켰다. 200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2차 파산에 직면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직을 맡아 2년 8개월 만인 2012년 도쿄 주식시장에 다시 상장하며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퇴임 후에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아카데미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해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약 1억 명의
일본 기업경영의 역사를 다시 쓴 ‘경영의 신’. 27세에 창업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은 시총 약 2조 엔의 대기업으로 성장, 통신자유화로 1984년에 설립한 다이니덴덴(KDDI의 전신)은 현재 시총 약 4조 5천억 엔의 거대통신회사로 성장시켰다. 200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2차 파산에 직면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직을 맡아 2년 8개월 만인 2012년 도쿄 주식시장에 다시 상장하며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퇴임 후에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아카데미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해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약 1억 명의 후배 경영인들을 배출하였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지대한 관심을 두어 은퇴 후 문화ㆍ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는 이나모리 재단에서 주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8월 90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저서로는 《마지막 수업》《바위를 들어올려라》《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왜 일하는가》《불타는 투혼》《일심일언》《아메바 경영》 등이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60년간 수많은 업적을 쓴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길었던 경영 인생만큼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1970년대 오일 쇼크를 시작으로 1990년대 버블경제의 붕괴, 2000년대 리먼 쇼크까지 겪으면서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결국 위대한 경영인으로 끝까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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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동 대학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소장. ‘이타심경영’, ‘아메바경영’과 같은 이나모리 경영철학을 국내에서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아메바 경영》 《일심일언》 《생각의 힘》등 이나모리 가즈오의 수많은 저서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지난 2017년 설립된 세이와주쿠(이나모리 경영철학 학교) 한국지부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이나모리 경영철학과 경영학을 전파하는 일에 힘썼다. 정치경제학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안적인 기업모델을 연구함과 동시에 ‘후기산업사회(Post Industrial Society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동 대학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소장. ‘이타심경영’, ‘아메바경영’과 같은 이나모리 경영철학을 국내에서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아메바 경영》 《일심일언》 《생각의 힘》등 이나모리 가즈오의 수많은 저서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지난 2017년 설립된 세이와주쿠(이나모리 경영철학 학교) 한국지부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이나모리 경영철학과 경영학을 전파하는 일에 힘썼다. 정치경제학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안적인 기업모델을 연구함과 동시에 ‘후기산업사회(Post Industrial Society)’ 시대에 필요한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철학을 이나모리 가즈오의 문제의식에서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기업과 지역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서》 《식민지기 인천 지역의 기업 및 기업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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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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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47594103
KC인증

책 속으로

그 요건은, 아메바 경영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복잡한 회사 조직을 어떻게 세분화할 것인지 하는 문제다. 조직을 세분화한다는 것은 회사의 사업실태를 제대로 파악해 반드시 그 실태에 근거해 이뤄져야만 하는 작업이다. 나는 조직 세분화를 위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조건은, 세분화하고자 하는 아메바가 독립채산 조직으로 성립되도록 ‘명확한 수입이 존재하고 또 그 수입을 얻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산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조건은, ‘최소 단위 조직인 아메바는 하나의 비즈니스로서 자기 완결적인 단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사업으로 성립되도록 세분화하라」중에서

조직은 회사 경영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조직을 만드는 것은 경영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이른바‘ 경영의 상식’이라 불리는 것에 따라 조직을 편성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단순히 상식에 따라 조직을 만들면 인원이 모르는 사이에 점차 늘어나 조직의 비대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예를 들어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에 도, 일반적인 조직론의 상식에 따르면 제조와 연구개발, 영업뿐만 아니라 경리, 인사, 총무, 자재 등의 관리 부문이 필요해진다. 나아가 각 부문 안에 과와 계를 두게 되면 조직의 수는 더욱 늘어나 필요한 인원도 더 많아지게 된다. 그와 같은 조직의 비대화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정말 불가결한 기능을 토대로 조직을 편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집단으로 쪼개고 기능은 명확하게」중에서

아메바 조직은 소집단 독립채산제 하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매우 높은 조직체라 볼 수 있다. 즉 윗선의 관리 하에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체성을 발휘하며 일을 해서 자기의 능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조직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유도가 높은 조직체이기 때문에 리더와 구성원의 회사 경영에 대한 의식, 즉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청되는 것이다. 1장에서 언급했듯이 아메바끼리는 회사 내부에서도 서로 매매 거래를 한다. 공정별로 물건이 흘러간다 할 때 기본 원가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포함한 가격으로 매매한다. 그러나 그 매매를 결정할 때도 반드시 자기 아메바의 채산만을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중에서

나는 당시 경영과 회계에 관한 소양을 전혀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회사 경영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간단하게 파악하고자 했다. 그 결과 경영에 있어서는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하면 결과적으로 그 차액인 이익이 최대화된다’라는 원리원칙을 굳힐 수 있었고, 또 이에 맞춰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해왔다. ‘매출 최대, 경비 최소’원리 원칙은 내가 고안한 시간당 채산 제도의 토대가 됐다. 먼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때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줄이는 것이야말로 경영의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늘면 경비도 그에 맞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을 보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매출이 늘어나도 지혜를 짜내 노력하면 경비를 늘리지 않거나 경비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한편 늘 경비를 철저하게 줄여나가는 것이 경영의 원칙이다.
---「전 직원의 채산 의식을 높이기 위해」중에서

모든 업무에 있어서 이른바 ‘더블 체크’를 한다는 것은 업무 그 자체의 신뢰성을 높여 회사 조직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늘 엄수해야 하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내 철학의 근저에 깔려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의식하며 경영하라’라는 경영철학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 과오를 저지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노력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 실적이 좋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실적 관련 수치를 조작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와 같은 인간의 약한 마음으로부터 직원들을 지켜내기 위해 항상 복수의 사람이 수치를 더블 체크해 부정과 거짓을 방지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출판사 리뷰

세계 경영 트렌드의 한 획을 그은 획기적인 경영 시스템
저성장 시대에 조직의 혁신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전 세계 CEO들이 존경하는 ‘경영의 신’이 남긴 전설의 경영 바이블이자 대표적 유작

존경받는 CEO 이나모리 가즈오만의 독자적인 경영철학과 회계원칙이 접목된 전설의 경영관리 시스템으로 세계 경영 트렌드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아메바 경영’. 이 책은 그가 오랜 기간 고민하고 수정하며 구축해낸 세밀하게 계산된 경영관리 기법이자 교세라의 고수익 경영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을 담아낸, 그래서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경영자들에게 추천을 받아온 경영의 명저이기도 하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집약한 이 ‘아메바 경영’이 위화감 없이 완전히 녹아들을 수 있도록 약 5년에 걸쳐 교세라 간부들에게 직접 강의했으며, 그 강의 내용은 이 책의 근간이 되었다.
책에는 그가 아메바 경영을 고민하게 된 문제의 시작부터 아메바 조직을 만드는 법, 부문별 ? 시간당 채산 제도를 구축하는 법, 영업과 제조 등 부문별 수입 ? 경비 ? 시간을 파악하는 회계원칙, 실적 관리법, 연도 및 월별 계획을 세우는 법 등 그가 교세라를 창업하고 대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각 아메바에 적용한 모든 방법론과 구체적 실천법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한국에 아메바 경영을 최초로 소개했던 양준호 교수가 직접 번역을 맡아 진행하면서, 이 경영 기법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작동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철학을 충실히 소개하는 데 더더욱 중점을 두었다.
상황에 맞는 조직을 구축하고 재정비하며 혁신하는 일은 경영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독자적인 조직 운영 시스템을 만든 뒤, 그것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던 이나모리 가즈오. 그처럼 자신이 속한 팀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거나, 조직의 비효율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리더라면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분과 전체를 모두 볼 수 있어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직원이 회사의 주역이자 경영자처럼!”
당신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경영하고 있는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를 창업하고 경영에 관여하게 되면서부터 예의 정통적 경영방식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매우 복잡한 조직을 ‘하나’로만 보고 관리할 경우 조직의 말단에 위치하는 현장에 대한 치밀한 관찰과 진단은 불가능해진다. 결국 회사의 몸집이 커질수록 ‘대기업병’이라 불리는 다양한 형태의 폐해가 초래되고, 수익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깨닫고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창안한 방식이 아메바 경영이다. 아메바 경영은 큰 조직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소집단(아메바)으로 쪼개고, 그 작은 조직의 리더를 임명해 공동 경영과 같은 형태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회사의 구석구석까지 치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매우 세밀한 조직 운영이 가능해진다. 각 아메바 리더는 작은 조직의 경영자로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되며, 이런 체제 하에서는 경영자 같은 열정적인 리더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전 임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전원 참가형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즉 강력한 리더십을 토대로 하는 톱다운 경영이 아니라 ‘분권적, 소통적, 수평적인 경영’을 지향하는 것이다.
“합리성만으로 기업 경영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
이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늘 강조해온 말이다. 그는 경영이념, 경영사상, 경영철학과 같은 ‘비합리성’의 영역에 속하는 것들을 이른바 회계 수치와 같은 ‘합리성’의 영역, 즉 관리회계 시스템과 철저하게 연관 짓는다. 아메바 경영은 매출 증대, 경비 절감, 생산성 증대와 같은 수량적 지표를 넘어 ‘인재 육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조직과 경영자의 경영철학이 관리회계 기법을 매개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도록 구성한 독특한 비즈니스 시스템인 셈이다.
당신은 어떻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가? 만약 당신의 팀, 조직, 회사가 아메바 경영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과연 조직의 어떤 경영이념이 이 시스템과 정합적인지 고민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업과 조직의 경영철학과 잘 맞아떨어지는 비즈니스 시스템이 가동될 때 비로소 그 효과 역시 크게 나타나며, 결국 당신의 조직과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자와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탁월한 경영 핵심 전술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손대는 사업마다 모두 성공으로 이끈
‘아메바 경영’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아메바 경영은 기업을 작은 조직으로 세분화해 소집단 부분별로 독립채산제를 영위하도록 하는, 그래서 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역이자 경영자처럼 일하도록 독려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분권적’이라는 형용사다. 기업 내부의 자원 배분과 관련한 모든 결정권은 경영자에게 집중되어 있으면서 강도 높은 관리회계 시스템만 각 부서에 떠미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메바 경영은 철저한 독립채산제와 함께 회사 내부의 인사, 정보, 자금, 기술과 같은 모든 자원의 배분에 관한 결정권을 ‘아메바’로 불리는 소집단에게 전적으로 위임한다. 이러한 철저한 분권 속에서 자율성과 자주성이 매우 중요한 인센티브로 작용하면서 강도 높은 독립채산제에 임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기업 경영에 관한 모든 권력을 창업자 또는 경영자가 독점하는 지배구조 하에서는 아메바 경영이 결코 작동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수평적 관계 속에서 조직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미래, 경영자와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며 탁월한 성과를 내는 전략이야말로 아메바 경영이 반세기 동안 증명해낸,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게 통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아메바 경영은 결코 지난 시대에만 통했던 한물 간 경영 시스템이 아니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기업 집중 산업에서 소규모의 팀 프로젝트 산업으로 분산되고 있는 지금, 수평적이고 소통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한 지금의 시장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교세라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JAL을 V자 회생시킨 전설의 ‘경영의 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유작이다.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경영자와 리더, 나아가 내일의 주역이 되려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위기에 강한 조직을 만드는 확실한 경영 전략의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일반 영리 기업을 넘어 공기업 또는 정부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지침을 줄 것이다. 조직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모든 리더와 구성원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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