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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리운 바다 성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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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진
우리글 20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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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
다시《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펴내며

1 바다를 본다
2 설교하는 바다
3 끊을 수 없다
4 모두 버려라
5 바다의 시녀
6 산
7 바다의 노예
8 만년필
9 생사
10 자살
11 절망
12 술에 취한 바다
13 바다의 성욕
14 증거
15 색맹
16 여유
17 수많은 태양
18 감탄사
19 권리
20 누가 주인인가
21 생활비
22 이해
23 풍요
24 바다를 담을 그릇
25 바다로 가는 길
26 화장하는 여인
27 귀신같은 인상
28 기암절벽
29 입
30 바다의 오후
31 해삼
32 감感
33 갈매기
34 여관집 마나님
35 아침 낮 그리고 밤
36 고향
37 저 세상
38 수평선
39 패배
40 승리
41 죽을 기회
42 갈증
43 동백꽃
44 하늘에게
45 고독
46 섬 운동장
47 섬 묘지
48 섬에서 사는 토끼
49 무인도
50 해상에서
51 점령
52 무명도無名島
53 낮잠
54 부자지간
55 우도牛島
56 외로움
57 내가 서 있는 곳
58 풀밭에 누운 우도
59 아부
60 한 모금의 바다
61 물귀신
62 추억
63 넋
64 사람이 꽃 되고
65 낮에서 밤으로
66 보고 싶은 것
67 풀 되리라
68 전설·비문碑文
69 전설·이가李哥
70 전설·홍가洪哥
71 전설·옛날의 기근
72 전설·곧은 낚시
73 전설·구십구암설九十九岩說
74 전설·막산이란 놈
75 전설·일출봉
76 전설·조실부모하고
77 전설·장수론將帥論
78 삼백육십오일
79 그리운 바다
80 고독한 무덤
81 바다에서 돌아오면

후기

저자 소개 1

충남 서산 출생의 시인으로,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해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 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서른여덟 권, 시선집 세 권, 시화집 네 권, 산문집 두 권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로 꼽히며 사십 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구십으로 가는 길목에서 쓴 일기와도 같은
충남 서산 출생의 시인으로,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해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 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서른여덟 권, 시선집 세 권, 시화집 네 권, 산문집 두 권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로 꼽히며 사십 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구십으로 가는 길목에서 쓴 일기와도 같은 시를 모아 엮은 서른여덟 번째 시집 『무연고』를 구순을 맞아 출간했다.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문학상,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 제주자치도 명예도민이 되었고, 2009년 성산포 오정개 해안에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비공원이 만들어졌으며, 2012년 신안 명예군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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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생진
이생진 시인은 '섬 시인'이다. 1929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외딴 섬을 좋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섬이라면 유인도, 무인도 가리지 않고 찾다 보니 그의 발길이 닿은 섬이 천 곳이 넘는다.
특히 젊은 날 군대생활을 하였던 모슬포뿐만이 아니라, 성산포, 서귀포, 우도, 다랑쉬오름 등, 제주 어느 한 곳 그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그 곳의 풍광을 사랑하여 곳곳을 걷고 또 걸어 다녔다. 그런 까닭에 올레길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제주 걷기 일주를 두 차례 하였으며, 지금도 틈만 나면 스케치북을 들고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여러 섬들을 찾아가 직접 그 곳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시를 쓰며 지낸다.
1955년부터 시집을 펴내기 시작해 지금까지 31권의 시집과 여러 권의 수필집을 펴냈으며, 우리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뿌리 깊은 애환을 담은 시를 주로 써오고 있다. 특히 1978년에 처음 펴낸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수십 년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에게 지금까지 읽히고 있다. 2001년 제주자치도 명예도민이 된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며, 섬에서 돌아오면 지금도 인사동에서 섬을 중심으로 한 시낭송과 담론을 계속하고 있다.
시집으로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비롯하여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황진이에 관한 시집 《그 사람 내게로 오네》, 그리고 《김삿갓, 시인아 바람아》, 《인사동》, 《독도로 가는 길》, 《반 고흐, '너도 미쳐라'》, 《서귀포 칠십리》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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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10쪽 ?
ISBN13
9788989376859

책 속으로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난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삼백 육십 오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 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 고독-외로움-그리움

출판사 리뷰

바다에 함께 가고 싶은 시집, 바다와 섬과 고독을 노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새 옷을 입다

다시 만나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정든 고향집을 떠나 도서출판 우리글에서 새 옷을 입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 표지와 바다 위를 떠다니는 작은 나룻배 그림은 의심할 것 없이 이 시집이 《그리운 바다 성산포》임을 알게 해주지만, 더 세련되고 깔끔하게 바뀌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권의 시집이 소멸되지 않고 저자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새로운 독자를 찾아 나선 것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한 이생진 시인은 시집의 새 출발에 맞춰 다시금 시를 읽어보며 오자를 수정하고 그림 몇 점을 추가로 그려 넣었다.

기존의 독자들에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시집이 될 것이고, 새로운 독자들에겐 이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는 파도 소리 시원한 시집이 될 것이다.

'인간이란 어쩔 수없이 외로운 존재'라는 명제를 이생진 시인은 슬픈 어조로 읊조린다.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으로 가득 찬 그의 시는 서늘한 슬픔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신다. 고독해서 독한 술을 마시고, 그 술과 서러움에 취해 동백꽃 그늘 아래서 잠드는 사람은 어쩌면 시인이 아니라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육십 평생을 살아도 '사랑'이란 단어 하나의 참뜻조차도 알지 못하는 시인이 바라본 성산포의 파도는 그 슬픈 깨달음을 다독거려준다.

시인은 오직 바다만 말한다. 바다는 절망으로 희망으로 사랑으로 고독으로 이루어져 시인을 바라본다. 모든 것을 담을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지만 그저 조용히 흘러만 가는 바다는 시인을 통해 인생을 말한다.
사람의 인생을 그대로 닮은 바다가 보내준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 ‘햇볕이 쨍쨍 쪼이는 날 어느 날이고 제주도 성산포에 가거든 이 시집을 가지고 가십시오. 이 시집의 고향은 성산포랍니다.’ 라는 시인의 말처럼 다시 찾아온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리운 바다 성산포》와 함께 바다를 찾아 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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