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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인간의 영혼을 소유하다
개정판,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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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황금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았는가

1부 | 권력과 부의 상징

1 황금에 의해 촉발된 탐욕의 시작
2 황금의 힘으로 제국을 건설하다
3 화폐제도의 최고 군주 자리에 오르다
4 황금의 위력 위에 건설된 비잔틴제국의 권력과 부
5 황금과 소금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6 화폐의 질에 목숨을 건 영국인
7 유럽 전역을 강타한 금화의 위력
8 암흑의 시대를 뚫고 다시 광채를 발하다
9 대항해 시대와 함께 시작된 광기와 약탈의 역사

2부 | 승리로 이어진 길

10 금의 강력한 라이벌로 새롭게 등장한 개인화폐
11 스펀지처럼 금과 은을 빨아들인 아시아
12 대화폐개혁과 뉴턴의 변신
13 금본위제에 이르기 위한 멀고도 험난한 여정
14 골드러시를 수놓은 영광과 파멸의 드라마
15 금본위제를 향해 함께 걸어간 유럽의 행보
16 미국 경제를 뒤흔든 금본위제

3부 | 영광에서 몰락으로

17 황금의 십자가에 인류를 못박다
18 마침내 황금의 족쇄로부터 자유로워지다
19 달러화의 위기와 드골의 실각
20 황금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미국

에필로그 | 금 때문에 바보가 되어 환상을 좇았던 사람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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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피터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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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 Bernstein

경제학자 겸 투자자문가로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들을 저술한 금융 전문 저술가이다. 경제학자의 정확한 분석력과 역사가의 뜨거운 열정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그는 특히 금융 분야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거시적인 통찰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19년 1월, 하버드 출신의 유능한 투자 컨설턴트 앨런 번스타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윌리엄스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부친이 사망한 뒤에는 투자자문회사인 번스타인-매콜리(Bernstein-Macauley, Inc.)를 이어받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기금과 개
경제학자 겸 투자자문가로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들을 저술한 금융 전문 저술가이다. 경제학자의 정확한 분석력과 역사가의 뜨거운 열정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그는 특히 금융 분야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거시적인 통찰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19년 1월, 하버드 출신의 유능한 투자 컨설턴트 앨런 번스타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윌리엄스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부친이 사망한 뒤에는 투자자문회사인 번스타인-매콜리(Bernstein-Macauley, Inc.)를 이어받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기금과 개인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다. 1973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컨설팅 회사 피터 번스타인(Peter L. Bernstein&Co.)을 설립하였으며, 1년 뒤에는 〈저널 오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Journal of Portpolio Management〉를 창간해 과학적 투자기법을 전수하는 투자자들의 스승이 되었다.

번스타인은 해박한 경제학 지식과 거시적인 통찰력, 논리적인 접근방법을 배경으로 투자에 있어서 대중적인 길보다는 소신을 강조하였으며, 이런 그의 투자관은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 1997년 피터 번스타인은 미국 투자관리연구협회(AIMR)로부터 최고 투자가상(Award for Professional Excellence)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존 템플턴, 워렌 버핏, 존 네프 등 월스트리트의 대가들에게만 주어진다.

저서로는『자본 아이디어 : 현대 월스트리트의 믿을 수 없는 기원』,『황금의 지배』,『신을 거역한 사람들(Against the Gods)』과 『황금의 지배(The Power of Gold)』, 『뮤추얼펀드에 대한 상식(Common Sense on Mutual Funds)』,『투자 아이디어 에볼루션』 등이 있다.

피터 번스타인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에단 호크의 『완전한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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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80쪽 | 906g | 153*224*35mm
ISBN13
9788972883715

출판사 리뷰

돈과 권력의 역사를 관통하는 금의 경제사!

금에 의해 좌지우지된 드라마틱한 3000년간의 역사
역사적으로 볼 때 한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이 결과적으로 더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경우가 적지 않다. 금이 그렇다. 반짝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은 금이 인류경제의 중심에서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실로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금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다름 아닌 인간에게 있었다. 인간은 금이 가진 능력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그것에 부여한 것이다.
이 책에서 피터 L. 번스타인은 금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3000년간의 역사에 관해 설명한다. 그 속에는 제각기 자신의 욕망을 따라 질주하며 때로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때로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기도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저 유명한 미다스 왕의 일화로부터 시작해 로마시대, 중세 흑사병의 전염과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한 대변동 등을 다루고 있다.

권력과 아름다움, 불멸의 상징, 그리고 경제의 근간으로서의 금
“금을 가져와라. 가능한 한 인도적으로, 그러나 어떠한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그것을 가져와라.” 콜럼버스의 탐험을 지원하면서 스페인 왕 페르난도 2세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는 어떻게 해서 금이 권력과 아름다움 그리고 불멸에 대한 열망의 표시로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신은 모세에게 황금으로 신전을 지으라고 명령했다. 크라수스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이용해 카이사르의 편에 붙어 권력을 쥐어보려고 했지만 결국 전쟁터에서 적들에 의해 녹인 금을 목구멍에 쏟아 붓는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콜럼버스는 사실 신대륙보다 금을 찾는 데 관심이 더 많았다. 피사로는 금에 대한 탐욕스러운 욕망 때문에 잉카제국을 정복하고 잔인한 학살과 약탈을 자행했다. 한때 아시아는 가장 많은 양의 금을 보유했으며 이를 두고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에서 “가는 곳마다 황금이 있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한편 19세기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엄청난 양의 금이 발견되면서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골드러시를 야기하기도 했다.
금은 언제나 인간들이 숭배와 경의를 바치는 대상이었으며 20세기 중반까지도 화폐제도의 기반으로서 세계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금본위제가 폐지될 때까지 금은 현대 통화와 국제무역의 기초였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사의 이면
그러나 역사상 모든 문명이 황금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 것은 아니다. 8세기경 아랍은 북아프리카를 정복하고 소금과 금의 교환을 위해 사하라에서 누비아까지의 낙타무역로를 개척했다. 소금 1온스에 금 1온스의 이 거래는 아랍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었지만 누비아인들에게는 더 좋은 거래였다. 그들에게는 소금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일화의 다른 일면도 파헤친다.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자신의 여생을 물리학 연구소가 아닌 영국 조폐국에서 보냈다. 화폐가치에 대한 그의 열광적인 관심은 영국의 금본위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경제학자로서 뉴턴의 경력은 그의 잘못된 예측으로 인해 불명예로 끝나고 말았다.
금본위제가 폐기된 오늘날 금의 영향력은 전보다는 현저하게 약해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금이 국부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뉴욕연방준비은행에서 근무할 때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세계 각국이 맡긴 금괴를 보관하는 엄청나게 큰 방에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많은 양의 금괴가 가득 차 있었는데, 그 금괴들에는 각각 소유국을 나타내는 표시들이 새겨져 있을 뿐 방 밖으로 움직이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가령 프랑스가 국고가 부족해 독일에 금을 팔더라도 무거운 금괴를 독일까지 수송할 필요 없이 그냥 금괴에 찍힌 소유국의 표시를 바꾸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이를 커다란 돌덩이로 원반을 만들어 그것을 화폐로 삼고, 너무 무거워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새겨진 표시를 바꾸는 것만으로 부의 이동을 나타냈던 야프 섬의 원주민들이 행했던 방식과 비교하고 있다.

금의 미래를 생각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을 장신구의 재료 정도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바야흐로 인류의 ‘집착의 역사’는 이제 끝났는가? 그렇지 않다. 아주 오랫동안 권력과 부의 상징으로서 인류를 지배해왔던 금은 이제 돈, 화폐, 주식, 사이버머니 등의 대상에게 자신의 힘을 양도한 것뿐이다.
번스타인은 역사를 통틀어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금을 찾아 헤맸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금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금이 그들을 소유했던 것인지도 ?른다고 말한다. 결국 이 책은 물질문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돈(금)과 그 돈의 흐름을 다루는 금융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있어 돈은 수단에 불과할 뿐 목적이 될 수는 없다는 보다 근원적이며 교훈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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