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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Part 1 도시 빈민 선교의 소명을 받다(1996년) Chapter 1 발걸음을 멈추고 Chapter 2 우리 집을 찾아온 캄보디아 고아들 Chapter 3 캄보디아 단기선교 Chapter 4 크메르루주 학살에서 살아남은 아내 Chapter 5 뉴질랜드 오클랜드 빈민가 훈련 Part 2 캄보디아 빈민가로 들어가다(2000년) Chapter 6 빅토리 크릭 브릿지의 무당 Chapter 7 빈민가 상자 속의 삶 Part 3 캄보디아 고아들을 만나다 Chapter 8 고아원 아이들 Chapter 9 대리 어머니 Chapter 10 헤일로 프로젝트 Chapter 11 부부 갈등 Chapter 12 사창가 사역 Part 4 프놈펜 빈민가, 엔드 오브 더 로드에 들어가다(2003년) Chapter 13 엔드 오브 더 로드 Chapter 14 고아를 위한 교회 개척 Chapter 15 무슬림 참족 사역 Chapter 16 빅 브라더·빅 시스터 프로그램 Chapter 17 고아를 위한 제자 훈련 Chapter 18 세계로 뻗어 가는 고아 사역 Chapter 19 고아를 위한 사회운동 Chapter 20 사탄의 공격과 배신 Part 5 밴쿠버 빈민가, 이스트사이드로 떠나다(2006년) Chapter 21 하나님의 약속 Chapter 22 일어나 행동하라 부록 주 국내외 고아 관련 사역 참여 안내 나인 프런티어스 시리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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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한국인이 복음을 들고 세계 빈민가로 나아갈 때,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선교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한다. 우리 상황에 잘 맞는 것을 그대로 가져다가 새로운 상황에 접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p.6
우리 집에 소몬을 초청했을 때 나는 더욱 좌절했다. 서양인의 기준에서 볼 때 내가 머무는 곳은 아주 평범했다. 하지만 그는 매우 놀라워하며 방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의 가격을 물어보았다. 그 순간, 내 생활 방식이 내가 캄보디아어로 더듬거리며 전하는 말보다 훨씬 더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소몬이 내가 말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내 소유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보면서, 나의 세계관, 선교 자세와 복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 p.29 가난한 사람들과 밤낮으로 같이 살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게 되고, 그들의 관심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취약한 계층에 속한 사람일수록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네이와 나는 어려운 때가 이웃과 하나 되는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알았다. 화재와 홍수, 장례식과 질병 등과 같은 고난의 때를 함께 보낼 때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 pp.69-70 “고아원에서 나온 이유를 다시 말해 보렴. 거긴 기독교 고아원이잖아.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니?” … “저는 음식을 많이 먹고 좋은 옷을 입으며 고아원에서 사는 것보다 가난해도 우리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아요. 고아원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계속 말했지만 진짜 가족 같지는 않았어요. 엄마의 따스함과 사랑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요.”--- pp.86-87 지역사회 보호를 하면 아이들이 그동안 자신을 사랑하고 양육해 준 사람들과 계속 함께 머물 수 있다. 살던 동네와 가까운 곳에서 가족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고아들은 자신의 가족 및 유산과 계속 연결될 수 있으며, 부모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혼란과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 p.163 도시빈민선교회는 처음부터 외부에서 자원, 기술, 돈 등을 끌어다가 일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도시 빈민가에 들어가 하나님이 이미 축복하신 자원을 주민들이 스스로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최선의 지역사회 보호 프로그램은 외부 자원이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에 의존해 이루어집니다. --- p.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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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때문에 부모를 잃었거나 에이즈에 걸려 죽어 가는 가난한 아이들…
기부금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자선 행위’를 넘어 곁에 앉아 함께 울고 함께 웃어 줄 사람은 누구인가? 초호화 호텔에서 고객들과 파티를 열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젊은 비즈니스맨 크레이그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가로 들어간다. 거기서 만난 이들에게 열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사역에 매진했지만 복음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그들의 바람과는 달리, 사람들은 그들이 누리는 경제적 수준과 물질에만 관심을 갖는다. 이에 실망한 두 사람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선교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에이즈 때문에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위한 ‘헤일로 프로젝트’(HALO Project)를 시작한다. ‘고아원이나 외부 단체가 아닌, 캄보디아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고아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돌보게 한다’는 비전이 있는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Hope, Assistance and Love for Orphans’(고아들을 위한 희망과 원조, 사랑)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캄보디아 지역 공동체가 에이즈에 감염되거나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천 명 이상의 어린이를 돌보도록 지원하는 구호단체 서번트 캄보디아(Servants Cambodia)의 산하 단체이다. 유니세프는 이 사역을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구호단체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키 큰 곱슬머리 백인 남자와 작은 체구의 캄보디아 여자, 겁도 없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겠다며 덤벼든 부부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선교 현장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