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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 파도 소녀 놀완들 말라위 - 마코시와 마법의 뿔 레소토 - 마실로와 마실로냐나 형제 스와질란드 - 위대한 사냥꾼 세네갈 - 해풍 가나 - 아난세와 불가능한 임무 수단 - 지혜로운 어머니 이야기 에티오피아 - 모든 것은 변하고 또 지나간다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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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파도 소녀 놀완들」
-파도에 떠밀려 어느 작은 섬으로 가게 된 놀완들은 그곳에서 존경받는 치료사인 양부모를 만나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양부모에게 병을 치료하는 약초에 대해서 배운 놀완들은 다시 바다에 몸을 맡겨 고향으로 돌아온다. 엄마가 몸 져 누워 있는 것을 본 놀완들은 자신이 배운 민간 치료요법으로 엄마의 병을 고치게 된다. 말라위 「마코시와 마법의 뿔」 건기 때마다 찾아오는 지독한 가뭄, 마코시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날씨와 병에 걸린 부모님을 위해 삼촌의 마을로 떠난다. 마코시는 데리고 간 흰 소가 죽자 마법의 뿔을 얻었다.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뿔을 꺼내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부르면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데……. 레소토 「마실로와 마실로냐나 형제」 사이좋은 마실로와 마실로냐나 형제는 깊은 산 속으로 사냥을 떠난다. 흩어져 사냥감을 찾던 마실로냐나는 손으로 빚은 흙 단지 세 개를 발견한다. 흙 단지를 밀치자 그 속에서 무시무시한 마녀가 나왔고, 동생을 형을 불러 도움을 요청한다. 사냥개가 마녀를 해치우자 마녀의 손톱에서 한 여인과 아이들, 가축들이 나오고 모두 동생의 것이 된다. 동생을 시샘하게 된 형은 동생 마실로냐나를 해칠 계획을 세운다. 스와질란드 「위대한 사냥꾼」 마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사냥꾼 맵케니가 유유히 풀을 뜯고 있는 임팔라에게 활을 겨눴다. 활에 맞은 임팔라가 바오밥나무로 도망가자 맵케니는 그 뒤를 쫒았지만 임팔라의 흔적은 바오밥나무에서 멈춰있다. 그때 한 노인이 맵케니를 바오밥나무 아래 마을로 데려갔고 맵케니는 그곳에서 자기가 쏜 활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는 젊은 왕자를 보게 된다. 세네갈 「해풍」 새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사람들의 배를 밀어주며 온 세상을 여행하는 해풍이 아름다운 처녀 아미나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둘 사이에는 ‘바람의 산들바람’이라는 아들과 ‘꽃바람’이라는 딸이 있었다. 아미나타가 셋째를 가진 이후로 더 이상 해풍은 오지 않았고, 아미나타는 그만 병에 걸리고 만다. 셋째 ‘자비의 숨결’은 둥지에서 떨어진 가엾은 아기새를 보살피는 친절한 소년이 되었는데……. 가나 「아난세와 불가능한 임무」 자신이 가장 위대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왕은 지나치게 영리한 거미인간 아난세가 두려웠다. 왕은 밑도 끝도 없이 갖고 싶은 보물 두 개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리고 실패할 경우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도저히 불가능한 임무였지만 아난세는 지혜를 발휘하여 보물 두 개를 알아낸다. 수단 「지혜로운 어머니 이야기」 술탄의 어머니가 술탄에게 좋은 친구, 나쁜 친구를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술탄의 친구를 아침식사에 초대한 엄마는 정오가 다 돼서야 겨우 달걀 세 개만을 내놓고 친구가 어떻게 하는지 시험한다. 첫 번째 친구는 남은 달걀 하나를 술탄에게 주었지만 지혜로운 어머니는 그는 거짓행동을 하는 친구라고 말한다. 술탄은 과연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에티오피아 「모든 것은 변하고 또 지나간다」 에티오피아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던 한 상인은 어느날 자신의 몸을 채찍질하며 밭일을 하고 있는 농부를 본다. 그 모습이 너무 가여워 눈물을 흘리던 상인에게 농부는 “모든 것은 변하고 다 지나갑니다. 이 고통도 사라질 거요.”라고 말한다. 몇 년 후 상인이 같은 곳을 지나며 농부의 소식을 묻자 농부는 놀랍게도 그 곳의 왕이 되어 있었다. 기뻐하는 상인에게 왕이 된 농부는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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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책의 어머니’이자, 최고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가장 아프리카적인 옛이야기 8편!
퀼트기법의 아름다운 그림이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일상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옛이야기로 가까워진 다양하고 풍요로운 대륙,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계기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보다 훨씬 많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가장 먼 곳이자 낯선 대륙이다.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벌어지는 내전, 기아, 가뭄, 질병을 부각해 온 서구인의 시선은 우리에게 색안경을 낀 눈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게 하였다. 북비에서 출간된 그림책『씨나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옛이야기』는 아프리카 인들 사이에 구전으로 전해오는 옛이야기를 발굴해 들려줌과 동시에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각 나라에 대한 역사와 지리, 문화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리카를 아주 가까이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따라서 이 그림책을 보는 독자들은 사바나 지대부터 열대우림, 사막 그리고 바다로 삼면에 둘러싸인 지역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다른 자연 환경과 엄청난 수의 야생 동물, 삼천 개가 넘는 민족 사회, 8억의 인구가 살아가는 아프리카 대륙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요롭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그런 한편으로 오랫동안 남의 지배를 받아야 했던 아프리카의 아픔이 문득문득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 남아공 ‘책의 어머니’이자 스토리텔러가 엄선한 가장 아프리카적인 이야기! 아프리카 구전문학에 헌신해오고 있는 씨나 믈로페는, 자신의 성장기를 연극화해서 아프리카 문화를 서방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남아공의 여류작가이자 배우, 공연기획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인사이다. 그녀는 자신이 나고 자란 풍요로운 고향인 아프리카의 독특하고 신비한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여덟 개 나라의 옛이야기를 한 편씩 골라 이 그림책을 엮었다. 나미비아의 「파도 소녀 놀안들」에는 질병을 약초로 다스리는 산 족의 민간요법치료사 이야기가, 말라위의 「마코시와 마법의 뿔」에는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체와 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주인공 마코시가 마법의 뿔을 꺼내 박수를 치며 부르는 노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음악은 흥을 돋우는 놀이 이상이었음을 보여준다. 스와질란드의 「위대한 사냥꾼」은 사냥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아프리카 부족의 생명존중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가 드러나 있고, 사바나 기후에서는 빠질 수 없는 바오밥나무 전설도 살필 수 있다. 세네갈의 「해풍」은 국민 대부분이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만큼 배를 움직일 때 꼭 필요한 바람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나의 「아난세와 불가능한 임무」는 언제나 상대방보다 한 수 위의 지혜를 내는 거미 인간 아난세 이야기로,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이다. 수단의 「지혜로운 어머니 이야기」는 왕을 술탄이라 부르던 시대의 이야기로, 현명한 친구를 사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 아들이 술탄의 자리에 오르자 그의 어머니는 3개의 삶은 달걀을 이용해 아들의 진짜 친구를 가려내는 데 성공한다. 아프리카의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있는 에티오피아는 지형 덕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식민지가 되지 않은 나라이다. 「모든 것은 변하고 또 지나간다」는 전통과 현대적인 문물이 함께 어우러져 발전한 '티오피아의 모습이 투영된 옛이야기이다. 농부에서 왕으로, 다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간 뒤 세월이 흘러 빌딩 숲이 들어서면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왕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영화로움이 자연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하찮은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퀼트기법의 그림 8편의 옛이야기들이 아프리카의 신비한 매력을 발하는 이유는 화가의 독특한 표현 기법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린 레이첼 그리핀은 여러 번의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아프리카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천연재료를 이용한 퀼트기법을 선택했다. 여러 종류의 직물을 잘라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실로 꿰매고 색색의 구술과 단추, 손으로 오려 만든 종이들, 도장 등으로 이야기 속의 인물들과 배경, 다양한 형상들을 그려냈다. 또한 투박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의 천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원시적이면서 강렬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