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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敏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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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고유의 독립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연작시와 같다. 내 힘이 허락하는 한, 나와 시대를 함께하고 호흡하는 민중을 사진에 담으려 한다. --- p.22 사진은 한 시대와 사회,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인간을 말한다. 사진은 인간의 삶의 기록이며 역사이다. 삶의 모든 진실이 사진 속에 들어 있다. --- p.52 내 사진의 태반을 차지하는 가난한 사람들, 지울 수 없는 정겨운 얼굴들이다. 내 흑백사진 속에는 희로애락이 공존한다. 내가 살아온 시대에 대한 역사적 증언을 후세에 남기기 위한 기록이었다. --- p.61 사진은 휴머니즘이다. --- p.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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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거기 있기에 사진을 찍었다.
나는 계속 걸었고, 언제나 카메라와 함께 있었다. 그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는 그들을 찍었다.” 평생 인간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그는 다큐멘터리 사진이란 ‘사진을 위한 사진’이 아닌 ‘인간을 위한 사진’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평생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고 낮은 곳으로 시선을 둔 그의 철학과 고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책 속에 수록된 사진을 통해 인간 군상의 삶과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말하다』는 작가의 ‘손짓’이다. 그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인류에 기여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창조로서의 사진, 기록으로서의 사진, 리얼리즘으로서의 사진, 결국은 이 모든 것이 휴머니즘, 즉 인간을 위한 사진이라고 말하는 최민식 작가!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이 있는 독자나 사진으로 이 세상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예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에게는 이 책이 5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온 거장의 깊은 뜻과 안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