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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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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다시, 여행을 꿈꾸다 | 책을 펴내며

이탈리아랑 만나보실래요?
이탈리아는 어떤 나라?
일주일, 이탈리아에 반하기에 충분한 시간
갈 곳도, 볼 것도 많은 나라, 일주일 코스를 제안합니다
알아두세요

01. 첫째날~둘째날
밀라노,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도시
베로나, 핑크빛 아레나와 줄리엣을 만나다
베네치아, 과거 속에 살아가는 영원의 도시
트레비조, 작은 베네치아, 물의 도시
친퀘테레, 세계문화유산이 된 아름다운 다섯 마을
파도바, 대학의 도시에서 중세미술을 만나다
비첸차, 르네상스와 팔라디오의 도시
이탈리아 음식 즐기기

02. 셋째날~넷째날
피렌체, 꽃처럼 아름다워라!
피사, 사탑과 대학의 도시
시에나, 피렌체의 아름다운 라이벌
아시시, 순례자의 마을
오르비에토, 절벽 위에서 만나는 평화로움
산 지미냐노, 열네 개의 탑이 에워싼 도시
볼테라, 그림처럼 아름다워라!
이탈리아 토박이처럼 쇼핑하기

03. 다섯째날~일곱째날
로마, 이방인들의 고대도시
티볼리, 황제와 귀족들의 별장지
나폴리, 눈보다 입이 더 즐거워라
폼페이, 저주받은 도시가 남긴 유물
소렌토, 돌아오라 소렌토로!
카프리, 연인들의 푸른 동굴
아말피 해안, 남부 이탈리아의 절경
예술감상 기초상식

주요 도시 지도

저자 소개

저자 : 손준희
한국에서 패션 디자인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 몰리나리’와 ‘블루마린’의 MD로 일을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주요 출장지였다. 그런데 MD가 아닌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그녀가 밀라노의 패션학교 마랑고니Marangoni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이탈리아는 삶의 현장이 되었다. 학교를 다니는 중에도, 밀라노의 디자인 스튜디오 반피 잠브렐리Banfi Zambrelli의 디자이너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이탈리아 곳곳을 출장과 여행으로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보그 걸 코리아」를 비롯해 여러 잡지에 패션과 문화 관련 글을 쓰기도 하였다. 밀라노에서 단순히 이방인으로 살지 않고 생활인으로 살면서 쌓은 눈썰미와 바지런한 발품으로 『밀라노의 지붕 밑』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그녀는 지금은 밀라노와 상하이, 서울 등을 오가며 액세서리 디자이너로서 꿈을 펼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92g | 152*193*30mm
ISBN13
9788901110141

출판사 리뷰

이탈리아에서 일주일을 보낸다면 어디를 어떻게 가면 좋을까?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은 일주일 남짓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거나 배낭여행 중 이탈리아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오랜 역사와 뛰어난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음식까지 이탈리아는 나라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한 나라다. 그런데 이렇게 볼 것도, 갈 곳도 많다보니 여행자들은 어디부터 가서 뭐부터 봐야 할지 혼동스럽기만 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긴 해도 막상 순서를 잡아서 계획을 짜려면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이 책을 쓴 지은이는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고 그곳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숱하게 이탈리아 곳곳을 다녀본 자칭 타칭 이탈리아통이다. 대부분의 도시들은 그녀에게 여행지이면서 출장지이기도 했다. 그런 그녀는 거리에서 기차역에서 심심치 않게 만나는 한국 여행자들이 이탈리아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새도 없이 ‘주요 유적지’만을 보고 돌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탈리아에 와서 제대로 된 ‘카페’ 맛도 못 누리고 맥도널드 커피만 마시고 간다거나 크고 유명한 도시들만 보고 가느라 기차로 한두 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소도시를 그냥 스쳐가고 만다거나 밀라노 같은 도시에 와서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한 나빌리의 운치 있는 운하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간다거나 하는 등등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녀가 이탈리아에 살면서 여행 온 한국 여행자들에게 느낀 이런 저런 아쉬움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이다.

이탈리아가 처음이라면? 두 번째라면? 미술, 문화, 건축 등 테마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은 여행자들이 손쉽게 보고 싶은 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테마를 제시한다. 이탈리아가 처음이라면 이 나라의 대표도시 위주로 둘러볼 것을, 두 번째라면 대표도시 근처의 작고 매력적인 도시들을 다녀볼 것을, 르네상스의 흔적이나 미술, 건축 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싶다면 어느 도시를 가면 각자의 여행 목적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제안을 해준다. 그녀가 제안해준 스무 개 이상의 도시와 순서를 참고하면 이탈리아 북부에서 남부까지 아우르는 실속 있는 이탈리아 여행이 가능해진다. 여행의 초반, 중반, 후반에서 각각의 테마를 마음껏 골라서 다녀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책 앞부분에 소개된 ‘일주일 코스 제안’은 사랑스러운 도시 아이콘과 정보를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을 앞두고 계획을 짜려는 독자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전제
이 책은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출발해 남부 로마에서 여행을 마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다닐 수 있는 도시 안내가 기본 구성이다. 크게 첫날과 둘째날, 셋째날과 넷째날, 다섯째날에서 일곱째날까지 모두 세 파트로 나뉘어진다. 각각의 파트에 소개된 이탈리아 북부, 중부, 남부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은 이탈리아 전반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각 파트에 들어가면 이탈리아 북부, 중부, 남부에서 가볼 만한 대표도시와 소도시들이 소개되어 있다. 하루이틀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이 지역의 도시들에서 꼭 들러볼 곳들이 어느 곳인지, 그 도시의 매력을 만끽하기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은 뭐가 있는지 등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도시마다 볼거리는 물론 쇼핑하기 좋은 곳, 맛집, 숙소 등을 소개한 것은 물론이다. 특히 그녀가 안내하는 장소들은 몇 차례씩 그녀가 다녀온 경험과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조언으로 확실히 검증된 곳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이 책에 소개된 곳들만 알뜰히 챙겨보고 온다면 누구보다 멋진 이탈리아 여행이 될 것이다. 아울러 각 파트가 끝나는 곳에 따로 소개해둔 이탈리아 음식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 법, 슈퍼마켓과 재래시장을 잘 활용하는 법, 미술과 건축을 감상하는 기본 상식 등은 이탈리아의 친근한 일상을 한층 가깝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팁이 아닐 수 없다.

서정적이고 사랑스런 손그림, 읽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다
이 책을 다른 책과 구분하게 해주는 다른 매력은 저자가 도시를 떠올리며 그린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손그림. 저자는 책을 쓰면서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그러나 맘이 있다고 언제든 떠날 수는 없는 법. 떠나고 싶은 그녀의 마음은 어여쁜 아가씨가 되어 책 안 곳곳을 뛰어다닌다. 베로나의 원형경기장 앞에서 다른 여행자들의 무리와 섞여 걷기도 하고, 피렌체의 쿠폴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지붕 위로 훌쩍 날아오르기도 한다. 높은 언덕 위의 마을 아시시에서는 건물들을 성큼성귅 건너뛰어가기도 한다. 그녀의 마음을 담은 아가씨들을 숨은 그림 찾듯 발견하는 즐거움은 이 책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각별한 즐거움이다.

이 책의 묘미는 또 있다. 그녀가 다녀온 도시를 떠올리며 그린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수채화는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도시들을 새롭게 보게 해준다. 컴퓨터로 그린 매끈한 그림에 익숙해진 우리의 눈은 오랜만에 만나는 연필 스케치 자국과 곱게 번지는 수채물감이 만들어내는 애틋한 감성에 저절로 빠져들고야 만다. 그리고 그녀가 그 도시들에서 느끼는 감성이 어떤 것인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전달한다. 여행을 위한 정보를 위해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저자의 손그림을 통해 따뜻한 울림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이렇듯 정확하고 잘 정리된 텍스트와 대표여행지와 거리의 소소한 일상이 잘 포착된 사진, 그리고 재치 있고 서정적인 그림은 이 책을 단순히 이탈리아 여행의 길잡이를 넘어 그 자체로 즐거운 읽을거리, 볼거리가 되게 해준다.
리뷰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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