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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김용만
바다출판사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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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신화에서 역사로 :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1. 연개소문은 왜 혁명을 일으켰을까?
연개소문은 누구인가
대립하는 두 파벌 : 주화파와 주전파
중원의 혼란과 영류왕의 실기
시대의 라이벌, 이세민의 등장
상처받은 고구려의 자부심
마침내 혁명의 칼을 뽑아들다
- 천리장성은 장벽이 아니었다! -

2. 당은 왜 고구려를 침략했을까?
연개소문의 혁명 때문이라고?
이세민을 괴롭힌 콤플렉스의 정체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기 두렵습니다."
"고구려와 전쟁만은 하지 마십시오."
침략 전쟁의 억지 명분
피할 수 없는 문명의 충돌
- 고구려가 먼저 당을 공격했다! -

3. 신라는 왜 당을 끌어들였을까?
백제의 위협과 신라의 위기
연개소문과 김춘추의 역사적인 만남
연개소문, 백제와 손을 잡다
신라의 어쩔 수 없는 선택

4. 1차 고-당 전쟁
당군의 뜻밖의 진격로
당의 주력군이 등장하다
요동성이 함락되다니
지체된 시간의 비밀
신성과 건안성 : 연개소문의 반격
고구려 해군의 눈부신 활약
주필산 전투의 미스터리
이세민은 왜 토산을 만들었을까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라
이세민은 왜 요택으로 달아났을까
엉터리로 기록된 당군의 전과
- 연개소문, 이세민을 쫓아 만리장성을 넘다? -

5. 냉전 속의 열전
김춘추와 이세민의 협상
설연타의 멸망 : 얻은 것와 잃은 것
당의 새로운 작전 : 거듭된 소모전
이세민의 죽음
배 수천 척을 비밀리에 만들라
백제의 허무한 멸망

6. 2차 고-당 전쟁
대를 이은 팽창 야욕
해로로 진격해온 당의 주력 부대
연개소문의 백제 부흥 작전
압록강 전투와 철륵의 참전
연개소문의 대공세
비록 적은 물러갔지만
- 연개소문은 언제 죽었는가? -

7. 3차 고-당 전쟁
꿈을 깨어지고, 자식들은 못나고
적에게 기회를 준 배신자 남생
신성이 무너졌다!
668년 9월 26일
전쟁은 끝나고……

맺음말 : 대국의 조건
연개소문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고구려는 왜 멸망했을까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 연개소문의 내정과 외교, 군사 역량에 관하여 *

1. 연개소문은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을까?
연개소문의 직위
연개소문 정권의 구성원
소외된 고문
왕권과 신권
보장왕은 허수아비가 아니었다
왕실과 불교세력
연개소문과 도교
중리부와 세습 정권

2. 연개소문은 어떻게 당을 고립시키려 했을까?
요서 지역 각축전
당나라의 요서 지역 진출
고구려의 거란 지배
사마르칸트에 간 고구려 사신
당과 거란
거란에서 당을 몰아내라
거란에서 물러난 고구려

3. 고구려와 당은 실제로 어떻게 싸웠을까?
1차 고-당 전쟁시 당나라 원정군의 규모
이세민과 연개소문의 전략과 전술
당과 고구려의 군사적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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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등 인물을 중심으로 고구려 역사를 규명하는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을 집필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보여준 고대 생활사 연구이며, 한국 고대 문명사를 규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료가 부족한 고대사를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구려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등 인물을 중심으로 고구려 역사를 규명하는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을 집필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보여준 고대 생활사 연구이며, 한국 고대 문명사를 규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료가 부족한 고대사를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구려 수레 연구」, 「2차 고구려-당 전쟁의 진행과정과 의의」, 「고구려 후기 고구려, 수, 당, 북방 제국의 대립관계」 등의 논문과 『고구려의 발견』, 『지도로 보는 한국사』, 『세상을 바꾼 수레』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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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3쪽 | 60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612127

책 속으로

이세민은 당나라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정의의 사도'로서 전쟁을 수행한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고구려 백성들이 연개소문의 학정에 못 견디어 당나라의 구원을 바라고 있는데 신하들이 이를 모르고 있다고 역설했다. 최근의 전쟁에서도 드러나는 여론 조작이 과거에도 있었다. 고구려의 상황을 왜곡해서 강조한 것은 당나라 군인들에게 참전 의지를 심어주기 위함일 뿐이다.

대다수의 당나라 사람들은 과거 수나라가 고구려에게 참패했다는 쓰라린 기억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구려 원정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고구려에 대한 복수 의지도 강하게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세민은 당나라 사람들에게 참전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그 어떤 전쟁에서보다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다.

이세민은 이를 의식해 고구려 땅은 옛날 한나라가 지배하던 땅이므로, 당나라가 이를 되찾아야 함을 홍보하고, 수나라의 복수를 하겠다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이세민은 이번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는 다섯 가지 조건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략)

겉으로 드러난 전쟁의 명분보다 이번 전쟁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이세민 개인의 야욕 충족이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고구려를 굴복시킨다면 그것은 이세민 자신의 중원인의 세계관에서 꿈꾸어온 진정한 천자, 즉 천하를 지배하는 단 한 명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천자의 권위를 살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국을 이끌 수 있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이세민이 밝힌 전쟁 명분 가운데 가장 진솔한 자기 목소리였다.

--- p.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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