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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5
1. 크레타 개요 … 14 역사 … 17 지형, 기후 … 22 경제 … 24 교통, 여행(도로, 공항, 항구) … 24 기타 … 26 바울 관련 유적지 … 27 크레타의 도시 및 유적지 … 43 2. 말타 개요 … 130 역사 … 135 지형, 기후 … 143 경제 … 144 교통, 여행(도로, 공항, 항구) … 145 기타 … 146 바울 관련 유적지 … 148 말타의 도시 및 유적지 … 162 3. 시칠리아 개요 … 242 역사 … 245 지형, 기후 … 256 경제 … 257 교통, 여행(도로, 공항, 항구) … 258 기타 … 260 바울 관련 유적지(시라쿠사) … 262 말타의 도시 및 유적지 … 289 주 … 428 참고도서 … 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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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황제 앞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가이사랴 항에 정박한 배에 올랐다. 바울 일행은 로마로 가던 중 크레타와 말타 그리고 시칠리아 세 섬을 지나가게 된다. 이 책은 바울의 향기를 품고 있는 이 세 섬의 인문·역사·지리적 특성과 함께 각 유적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바울이 찾아가다 만난 지중해 섬들』은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한 15개의 도시에 대한 가이드북 『바울과 함께 걷는 지중해 성지순례』, 바울이 다녀간 지중해 7개 섬에 대한 안내서 『바울이 머물다 간 지중해 섬들』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바울과 관련한 지중해 지역순례기의 완결편인 셈이다. 현재 지중해에 관한 책이 몇 권 나와 있기는 하나 이 ‘바울 지중해 성지순례’ 시리즈만큼 지중해 지역에 대해, 특히나 바울과 연관하여 자세하게 다룬 책은 없다. 따라서 이 세 권만 읽는다면 지중해 지역의 거의 모든 것, 즉 역사, 지형, 기후,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유적지들을 두루 섭렵하게 하게 될 것이다. 한편 『바울이 찾아가다 만난 지중해 섬들』에는 약 500컷에 이르는 생생한 컬러 사진과 지도, 여행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일정, 교통편, 요금 등), 저자가 겪은 재미난 여행 에피소드까지 담겨 있어 지중해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이들에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지중해(地中海)는 고대 3대 문명과 세계 3대 종교가 탄생한 곳이다. 사람들은 지중해를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가 에워싸고 있다고 해서, ‘둘러싸인 바다’(Encircled Sea)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중해는 ‘세계의 살아 있는 중심’이자 ‘세계의 역사가 집약된 곳’으로 여겨질 만큼 긴 세월 동안 인적·물적 자원의 교환 또는 문화·종교·사상 교류의 매개 역할을 해온 곳이다. 바울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세 섬 크레타, 말타, 시칠리아를 소개하는 이 책은 특별히 긴 호흡과 안목을 가지고 ‘상호 영향을 주는 매개체로서의 지중해’라는 특징을 부각하려고 애썼다. 촘촘히 연결된 지중해라는 그물망 위에 각 섬들의 3차원, 4차원의 좌표 점을 부여함으로써, 섬들을 다면적으로 관찰할 뿐만 아니라 주변 섬과 전체 지중해와의 유기적인 관계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바울의 숨결이 묻어 있는 지중해 지역의 역사, 정치, 문화, 종교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