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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개정판(일러스트판), 양장,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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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역자 서문

아이눌린달레
발라퀜타
퀜타실마릴리온 : 실마릴의 역사

1. 시간의 시작
2. 아울레와 야반나
3. 요정의 출현과 멜코르의 구금
4. 싱골과 멜리안
5. 엘다마르와 엘달리에 군주들
6. 페아노르와 멜코르의 석방
7. 실마릴과 놀도르의 동요
8. 발리노르의 어두워짐
9. 놀도르의 탈출
10. 신다르
11. 해와 달, 그리고 발리노르의 은폐
12. 인간
13. 놀도르의 귀환
14. 벨레리안드와 그 왕국들
15. 벨레리안드의 놀도르
16. 마이글린
17. 인간의 서부 출현
18. 벨레리안드의 파괴와 핑골핀의 최후
19. 베렌과 루시엔
20. 다섯째 전투: 니르나이스 아르노이디아드
21. 투린 투람바르
22. 도리아스의 멸망
23. 투오르와 곤돌린의 함락
24. 에아렌딜의 항해와 분노의 전쟁
아칼라베스
힘의 반지와 제3시대


부록
가계도 및 요정 분파
발음에 관한 주석
찾아보기
퀘냐와 신다린 이름의 구성요소
지도

저자 소개 1

J. R. R. 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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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onald Reuel Tolkien, J. R. R.,ト-ルキン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언어학적 재능을 개발해 냈다. 옥스퍼드 대학 엑시터 칼리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톨킨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군에 복무하였다. 그는 전쟁 기간 중 무훈으로 이름을 떨쳤던 부대에서 근무하였고, 회복 기간 동안 그는 신화와 민간 전승에 기반하여 스스로 기획한 우화의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뒷날 『실마릴리온 Silmarillion』으로 알려진 신화적 연대기 『잃어 버린 이야기들 The book of lost tales』 을 집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쟁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즉 그가 가혹한 20세기의 전쟁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타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잠시동안 [뉴 잉글리쉬 딕셔너리]사에서 근무하면서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과 관련한 일을 했고, 1920년에 그는 잠시 리즈 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5년 뒤 다시 옥스퍼드로 돌아왔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선임된 뒤 문헌학자로서의 명망을 쌓아 가던 톨킨은 그의 신화학적 상상력을 좀 더 가정적인 주제와 연관시켜 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따라 뒷날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호빗 the Hobbit』 이야기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아이들을 위해 써 두었던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 처음에는 그저 가족들을 위한 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어른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키게 됨에 따라 출판사에서 후속작을 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톨킨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삼부작 대서사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개신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가톨릭신자로 살았던 그의 종교관과 전공인 문헌학은 그의 작품세계를 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고대 영어로 쓰여진 『베오울프』와 중세영어로 쓰여진 초서 시대의 영어를 자주 강의하였는데 북유럽의 언어 중에는 핀란드어와 핀란드 민족의 대서사시인 『칼레발라(Kalevala)』 등을 통해 이들 언어와 유사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종족들의 신화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새로운 세계로 완벽하게 구성되며, 이후 판타지 영역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시절 옥스포드 대학 내의 문학작품을 읽고 낭독하는 모임인 잉클링스의 멤버로 C.S. 루이스와 매우 각별했다. 이 모임은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2년에 달하는 창작기간 내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55년 반지의 제왕3권을 모두 출간한 후, 1959년에 톨킨은 교수직에서 퇴임 하였고 1965년에는 미국의 에이스 북스에서 해적판을 발간하면서 소위 미국 사회에서 『반지의 제왕』 캠퍼스 숭배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톨킨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제왕>은 당대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언급되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 삽화가 곁들여진 달력이 각국에서 간행되며 이 책을 위한 사전이 따로 출판되는 등 대중적 인기는 물론,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다. 평생 동안 쏟아 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에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톨킨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흉내 내려 했지만 그는 언어학자로서 신화와 서사시를 연구하고, 북유럽의 언어와 잃어버린 게르만 언어와 같은 레벨의 언어를 창조해 나간 것이다. 그가 일생 동안 가장 열중한 일은 고대의 신비가 담긴 아름다운 엘프어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 원천은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 문헌에서 처음 발견한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듯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엘프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을 법한 어형 변화를 유추하여 차츰 언어학 체계를 세워나갔다. 그 중 하나가 '벨렌과 루시안'이다. 톨킨이 창작신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그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었다. 애처가였던 톨킨은 아내와 함께 묻힌 묘비에 "루시안, 에디스 메리 톨킨(1889~1971) / 벨렌, 존 로날드 로웰 톨킨(1892~1973)" 이라고 새겨 넣었다. 사후에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 격인 『실마릴리온』이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묶여져 출판되었다.

J. R. R. 톨킨의 다른 상품

편집 : 크리스토퍼 톨킨 Christopher Tolkien
1924년 11월 J.R.R. 톨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 톨킨의 문학 관련 유언 집행자로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1973년 이후 미출판된 원고들 특히 그중에서도 『실마릴리온』과 『끝나지 않은 이야기Unfinished Tales』, 『가운데땅의 역사The History of Middle-earth』를 출간하는 데 헌신해왔다. 1975년 이후 아내 발리와 함께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그림(본문) : 테드 네이스미스 Ted Nasmith
캐나다 온타리오 주 고드리치에서 태어난 테드 네이스미스는 어린 시절에 여러 곳에서 거주하였고, 프랑스에서 3년 동안 살기도 했다. 천재적인 예술가로서의 그의 재능은 이 같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었다.
그는 십대에 J.R.R. 톨킨의 작품을 처음 접한 이후로 줄곧 톨킨의 작품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건축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테드는 톨킨의 세계를 그려 내는 데 탁월한 화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여러 개의 톨킨 캘린더를 그렸고, 『실마릴리온』의 일러스트를 맡게 된 것은 톨킨의 세계에 매료되어 있는 그의 꿈이 실현된 것과 같다고 말했다. 테드는 톨킨의 세계를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19세기의 낭만주의와 20세기의 역동주의를 조화시켰다.
그림(표지) : 존 하우 John Howe
20년 동안 톨킨의 세계를 형상화 한, 전 세계 판타지 아티스트 중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앨런 리와 함께 『반지의 제왕』 3부작 디자인 콘셉트를 담당했으며 곧 개봉할 영화 ?호빗?의 디자인 콘셉트도 맡고 있다. 그는 전 세계 판타지 아트 커뮤니티의 가장 활동적인 멤버로, 그의 작품에 대한 전시와 강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역자 : 김보원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토마스 하디의 『테스』, J.R.R.톨킨의 『반지전쟁』이 있으며, 논문에는 「토마스 하디와 현대비극」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026g | 170*240*35mm
ISBN13
9788956371856

줄거리

『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처럼 이 작품에는 모든 존재들의 운명을 지배하며 세상마저 바꿔버린 위대한 보석 ‘실마릴’이 등장한다. ‘반지전쟁’이 벌어지기 훨씬 전에, 고귀한 신들의 땅을 비추던 두 그루의 나무가 암흑 군주 모르고스에 의해 파괴되고, 나무들의 빛이 봉인된 보석 실마릴들조차 모르고스의 손에 들어간다. 잃어버린 보석을 되찾기 위한 길고도 격렬한 전쟁이 시작되면서, 선과 악의 끊임없는 대립 속에 요정과 인간의 운명, ‘가운데땅’의 흥망성쇠가 어우러진 거대한 신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강력하고 사악한 발라, 멜코르의 유혹에 넘어가 절대 악의 힘을 빌려 위대한 신들이 창조한 세계를 지배할 음모를 세웠다가 신의 세계에서 추방된 사우론. 최고 발라, 만웨의 심판을 받아야 했던 그는 ‘가운데땅’에 존재하는 전설적인 11개의 마법반지를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의 남은 힘을 쏟아 부어 그것들을 지배할 수 있는 12번째 절대반지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지배욕에 불타 스스로 일으킨 전쟁에서 패배한 사우론은 절대반지를 잃게 되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것이 호빗 족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면서 ‘가운데땅’에 사상 최대의 반지전쟁이 시작되는데...
신화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인간들이 지배하는 역사 시대의 시작이 있기까지의 여정이 장대하고 치밀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톨킨이 창조한 신화의 세계,
‘가운데땅’에 전해 오는 신화와 전설, 실마릴리온


"바람이 통곡하고, 늑대가 울부짖는다.
까마귀들이 달아난다.
바다의 어귀에선 얼음이 웅얼거린다.
앙그반드의 포로들은 구슬피 한탄한다.
천둥이 천지에 요란하고, 불꽃이 타오른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와 뛰어난 상상력이 공존하는 위대한 문학 작품
『실마릴리온』은 톨킨의 평생을 지배한 서사시, 톨킨 문학의 시작이자 완결편이다. 『실마릴리온』은 그가 창조한 모든 이야기의 구심점이 되는 작품으로,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이어지는 가운데땅의 유구한 역사, 그 거대한 신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반지의 제왕』에서 간략하게 언급된 장면들에 얽힌 뒷이야기와 만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처럼 치밀하면서도 생생하다.
『실마릴리온』에는 가령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부분에서 간달프가 어째서 요정의 세 반지 중의 하나인 ‘나랴’를 끼고 있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반지전쟁’ 중에 백색의 사루만을 상대로 전투를 치른 신기한 숲의 거인 ‘나무목자’들이 가공할 능력과 오랜 수명을 지닌 이유와, 난쟁이들의 탄생 등에 얽힌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또한 ‘반지전쟁’ 이후 가운데땅을 떠난 위대한 요정 갈라드리엘과 엘론드의 방대한 계보가 가운데땅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연관되어 등장한다.
평생 동안 쏟아 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에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토대로 형상화된 『실마릴리온』은 시간과 공간의 장구함과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가운데땅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적 사건을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하게 그리고 있으며,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테드 네이스미스’가 일러스트로 구현한 신화 세계
거대한 신화의 세계를 가시의 형태로 구현해 낸 『실마릴리온』의 일러스트레이터 테드 네이스미스는 앨런 리, 존 하우와 함께 대표적인 톨킨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십대에 톨킨의 작품을 처음 접하고 그의 세계에 매료된 테드는 톨킨의 작품 내용을 소재로 한 여러 개의 캘린더와 『실마릴리온』의 일러스트 작업을 맡아 깊이 있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내놓으며 그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역동성을 강조한 미술사조인 역동주의와 자유로움과 현실을 넘어선 환상성에 역점을 둔 낭만주의를 조화시키는 테드의 화풍은 환상적인 풍경 묘사 및 세밀한 역동감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톨킨의 세계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실마릴리온』의 일러스트 작업을 자신의 꿈의 실현이라고까지 한 테드의 본문 일러스트 18개는 각 내용에 맞게 배치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중 『실마릴리온』 집필의 시작점이 된 수부 에아렌딜을 묘사한 작품은 톨킨 문학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또한 〈발라의 등불〉, 〈쿠이비에넨 호숫가〉, 〈달빛 아래 넬도레스 숲〉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로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만웨의 독수리들〉, 〈충직한 자들의 배〉 등은 역동적인 분위기로 긴장을 고조시키며 이야기 속에 몰입하게 한다.

톨킨 세계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번역의 정통성
『반지의 제왕』, 『톨킨 백과사전』의 공역자이기도 한 역자 김보원은 톨킨의 작품 및 그가 창조한 세계와 언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톨킨 문학 전문가이다. 이미 『반지의 제왕』에서 톨킨이 지정한 ‘번역에 대한 규정’을 충실히 따랐던 역자는 『실마릴리온』에서도 번역의 주안점을 저자의 집필 의도와 작품의 성격을 최대한 살리면서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데 두었다.
가운데땅을 비롯하여 톨킨이 창조한 세계의 세밀한 지형, 세상의 창조와 시간의 시작 이후 이어지는 장구한 세월 속에 존재했던 요정과 인간, 그들의 행적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번역은 이 책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부록〉에서 톨킨이 창조한 언어에 관한 발음 규정인 ‘발음에 관한 주석’이나 요정어를 분석한 ‘퀘냐와 신다린 이름의 구성 요소’는 『반지의 제왕』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고, 톨킨이 만든 언어에 대한 지식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오직 전문가만이 설명해 낼 수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서평

반세기 남짓한 작업 기간에, 어떻게 한 인간이
민족 하나가 일구어 낼만한 창작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가?
-가디안

유례없는 아름다움… 장려함이 곳곳에서 빛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준엄하고 비장하며 심오하면서 유려한 미를 지닌 이 책은
무용(武勇)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가히 신화적인 작품이다.
-토론토 글로브 &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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