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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R. 톨킨 동화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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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톰 봄바딜의 모험과 붉은책의 다른 시들
머리말

1 톰 봄바딜의 모험
2 봄바딜이 뱃놀이 가다
3 방랑
4 공주 미
5 달나라 사람이 너무 오래 머물렀다네
6 달나라 사람이 너무 일찍 내려왔다네
7 돌 트롤
8 페리 더 윙클
9 뮬립
10 올리폰트
11 파스티토칼론
12 고양이
13 그림자 신부
14 보물 창고
15 바다의 종
16 마지막 배

해설
갤러리
부록
I. 「톰 봄바딜」: 미완성 산문
II. 「옛날 옛적에」와 「타브로벨의 저녁」
참고문헌

저자 소개5

J. R. R. 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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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onald Reuel Tolkien, J. R. R.,ト-ルキン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언어학적 재능을 개발해 냈다. 옥스퍼드 대학 엑시터 칼리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톨킨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군에 복무하였다. 그는 전쟁 기간 중 무훈으로 이름을 떨쳤던 부대에서 근무하였고, 회복 기간 동안 그는 신화와 민간 전승에 기반하여 스스로 기획한 우화의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뒷날 『실마릴리온 Silmarillion』으로 알려진 신화적 연대기 『잃어 버린 이야기들 The book of lost tales』 을 집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쟁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즉 그가 가혹한 20세기의 전쟁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타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잠시동안 [뉴 잉글리쉬 딕셔너리]사에서 근무하면서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과 관련한 일을 했고, 1920년에 그는 잠시 리즈 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5년 뒤 다시 옥스퍼드로 돌아왔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선임된 뒤 문헌학자로서의 명망을 쌓아 가던 톨킨은 그의 신화학적 상상력을 좀 더 가정적인 주제와 연관시켜 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따라 뒷날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호빗 the Hobbit』 이야기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아이들을 위해 써 두었던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 처음에는 그저 가족들을 위한 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어른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키게 됨에 따라 출판사에서 후속작을 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톨킨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삼부작 대서사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개신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가톨릭신자로 살았던 그의 종교관과 전공인 문헌학은 그의 작품세계를 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고대 영어로 쓰여진 『베오울프』와 중세영어로 쓰여진 초서 시대의 영어를 자주 강의하였는데 북유럽의 언어 중에는 핀란드어와 핀란드 민족의 대서사시인 『칼레발라(Kalevala)』 등을 통해 이들 언어와 유사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종족들의 신화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새로운 세계로 완벽하게 구성되며, 이후 판타지 영역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시절 옥스포드 대학 내의 문학작품을 읽고 낭독하는 모임인 잉클링스의 멤버로 C.S. 루이스와 매우 각별했다. 이 모임은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2년에 달하는 창작기간 내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55년 반지의 제왕3권을 모두 출간한 후, 1959년에 톨킨은 교수직에서 퇴임 하였고 1965년에는 미국의 에이스 북스에서 해적판을 발간하면서 소위 미국 사회에서 『반지의 제왕』 캠퍼스 숭배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톨킨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제왕>은 당대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언급되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 삽화가 곁들여진 달력이 각국에서 간행되며 이 책을 위한 사전이 따로 출판되는 등 대중적 인기는 물론,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다. 평생 동안 쏟아 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에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톨킨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흉내 내려 했지만 그는 언어학자로서 신화와 서사시를 연구하고, 북유럽의 언어와 잃어버린 게르만 언어와 같은 레벨의 언어를 창조해 나간 것이다. 그가 일생 동안 가장 열중한 일은 고대의 신비가 담긴 아름다운 엘프어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 원천은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 문헌에서 처음 발견한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듯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엘프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을 법한 어형 변화를 유추하여 차츰 언어학 체계를 세워나갔다. 그 중 하나가 '벨렌과 루시안'이다. 톨킨이 창작신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그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었다. 애처가였던 톨킨은 아내와 함께 묻힌 묘비에 "루시안, 에디스 메리 톨킨(1889~1971) / 벨렌, 존 로날드 로웰 톨킨(1892~1973)" 이라고 새겨 넣었다. 사후에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 격인 『실마릴리온』이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묶여져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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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폴린 베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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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식스에서 1922년 9월 9일에 태어났다.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영국으로 돌아와 미술을 공부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듬해인 1940년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해 이 년 동안 해군에서 해양 도면을 그리는 일을 했다. 전쟁 이후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J. R. R. 톨킨의 작품들과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에 그림을 그렸다. 1968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했다. 2008년 8월 2일 숨을 거두기 전까지 2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대부분 아동문학 작품의 삽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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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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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 Scull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레드 메이즈 스쿨에 다녔다. 1961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했다. 예술사와 중세사를 공부한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1년 우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1년부터 1995년까지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웨인 G. 해먼드와 결혼한 후 1995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저서로『손 호가스』(1991) 등이 있다. 남편과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다. 비정기 간행물 ?톨킨 수집가?의 편집자이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톨킨 100주년 컨퍼런스의 의장이었다.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레드 메이즈 스쿨에 다녔다. 1961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했다. 예술사와 중세사를 공부한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1년 우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1년부터 1995년까지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웨인 G. 해먼드와 결혼한 후 1995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저서로『손 호가스』(1991) 등이 있다. 남편과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다. 비정기 간행물 ?톨킨 수집가?의 편집자이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톨킨 100주년 컨퍼런스의 의장이었다. 미서픽 소사이어티 장학금을 4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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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G. 해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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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 G. Hammond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다. 1975년 오하이오 베리아의 볼드윈월리스 칼리지에서 우등으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6년 앤아버의 미시간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때부터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의 윌리엄스 칼리지 채핀 도서관(희귀 도서 및 문서 보관)의 사서보로 있다. 1994년 12월에 크리스티나 스컬과 결혼했다. 저서로『C. B. 폴스의 그래픽아트』(1982),『J. R. R. 톨킨: 기술 서지학』(1993),『아서 랜섬: 서지학』(2000) 등이 있다. 아내와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고,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다. 1975년 오하이오 베리아의 볼드윈월리스 칼리지에서 우등으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6년 앤아버의 미시간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때부터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의 윌리엄스 칼리지 채핀 도서관(희귀 도서 및 문서 보관)의 사서보로 있다. 1994년 12월에 크리스티나 스컬과 결혼했다. 저서로『C. B. 폴스의 그래픽아트』(1982),『J. R. R. 톨킨: 기술 서지학』(1993),『아서 랜섬: 서지학』(2000) 등이 있다. 아내와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고, 다양한 책과 전시회 카탈로그, 포스터, 각종 인쇄물을 디자인했다. 휘턴 칼리지의 매리언 E. 웨이드 센터로부터 클라이드 S. 킬비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미서픽 소사이어티로부터 장학금을 5회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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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미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제인 오스틴, 존 파울즈,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등대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제인 오스틴의 『설득』, 『엠마』,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릭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폴 서루의 『세상의 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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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10*150*30mm
ISBN13
9791173570063

책 속으로

이 마지막 주장은 톰 봄바딜이 『반지의 제왕』의 구상 이전에 허구로 존재했다는 사실로 설명할 수 있다. 처음에 그것은 톨킨 자녀들의 ‘네덜란드 인형’ - 나무못을 끼워 맞춘 장난감 - 에 붙은 이름이었고, 그 인형의 모습은 『반지의 제왕』에서 묘사된 톰과 똑같았다. 그리고 톨킨은 이를테면 『로버랜덤』에 영감을 주었던 작은 납 인형 개와 『블리스 씨』에 등장하는 곰인형들처럼 집안의 장난감들로 이야기를 만들었듯이 톰 봄바딜로도 이야기를 만들었다.
--- pp.10-11

여기 선정된 시들은 더 오래전의 기록에서 골랐고, 주로 제3시대 말경 샤이어에 전해진 전설이나 농담과 관련되어 있다. 이 기록은 호빗들, 특히 빌보와 친구들이나 그들의 가까운 후손들이 작성한 듯하다. 하지만 저자는 거의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야기 이외의 것들은 다양한 필체로 적혀 있으며 아마 구전된 전승을 적어 놓은 것이리라.
--- p.32

늙은 톰 봄바딜은 유쾌한 친구, / 윗도리는 하늘색, 장화는 노란색, / 허리띠는 초록색, 반바지는 순 가죽, / 긴 모자에 백조 날개 깃털을 달았네.
--- p.39

옛날에 한 유쾌한 여관이 있었지 / 어느 오래된 잿빛 언덕 아래, / 그곳에서는 갈색 맥주를 빚고 있었지. / 어느 날 밤 달나라 사람이 내려와 / 흠뻑 마시고 취해 버렸지.
--- p.77

트롤은 바위 위에 홀로 앉아 / 닳아 빠진 옛날 뼈다귀를 우물우물 씹고 있었네. / 그는 몇 년 동안 계속 그것만 뜯었지. / 고기를 구할 수가 없었으니까. / 끝났어! 틀림없어! / 산속 동굴 속에 그는 홀로 살았네. / 고기를 구할 수가 없었으니까.
톰이 커다란 구두를 신고 올라와서 / 트롤에게 말했지, 그게 뭔가? / 무덤 속에 누워 있어야 할 / 우리 삼촌 팀의 정강이뼈 같은데 / 동굴 속에! 큰길 가에! / 팀은 벌써 몇 년 전에 죽었으니 / 무덤 속에 누워 있어야 할 텐데.
젊은이, 트롤이 말했지, 이 뼈는 훔친 걸세. / 하지만 무덤 속에만 있으면 뼈다귀가 무슨 소용? / 자네 삼촌 죽은 지 한참 지나서 / 정강이뼈만 꺼내 왔을 뿐이야.

--- pp.90-91

출판사 리뷰

유쾌한 톰 봄바딜이 가운데땅을 여행하며
부르는 웃음과 모험의 노래!
단순히 동화를 넘어 삶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어른을 위한, 아이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익살꾼 ‘톰 봄바딜’은 특별한 존재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사실 ‘톰 봄바딜’은 『호빗』이 쓰이기도 전인 1930년 톨킨이 집필한 유쾌한 시 「톰 봄바딜의 모험」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후 ‘톰 봄바딜’은 1962년 작은 시집의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 책은 1930년에 쓰인 「톰 봄바딜의 모험」은 물론, 『반지의 제왕』 속 여러 유쾌한 시들, 그리고 제3시대 말 샤이어의 호빗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오던 노래와 전승을 옮겨 쓴 것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수록된 시들은 단순한 동화나 동요 수준을 넘어선다. 표면적으로는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시들이지만, 그 안에는 샤이어와 그 너머 신비로운 인물들과 그들에 얽힌 전설이 담겨 있다. 1962년 출간 당시 《타임스》, 《리스너》 등 주요 매체들의 호평과 함께, 특히 시인으로서 톨킨의 탁월한 기교와 창의성으로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톰 봄바딜의 모험』은 『호빗』과 『햄의 농부 가일스』의 삽화로 유명한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가 함께 수록된다는 점에서 보다 특별하다. 베인스는 이번 작품을 위해 검은색과 오렌지색 두 가지 색상으로 여섯 장의 전면 삽화를 포함, 다수의 장식적 그림을 그렸다. 톨킨은 베인스의 삽화에 대해 “첫눈에 넋을 잃게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톰 봄바딜의 모험』은 ‘톰 봄바딜’과 관련된 경쾌한 운율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톨킨 세계의 독특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서사시 모음집이다. 판타지 문학 팬들과 톨킨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영국의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와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 기프트 에디션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에 관하여

★★★ J.R.R. 톨킨의 삶과 철학이 담긴 동화 5권 엄선 ★★★
★★★ 영국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삽화 130여 점 수록 ★★★
★★★ 세계적인 톨킨 학자들의 풍부한 해설과 자료 수록 ★★★

『호빗』 『반지의 제왕』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판타지 문학의 거장 J.R.R. 톨킨이 지혜와 유머로 빚어낸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 공식 출간

매일 밤 작가는 자녀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어냈는데, 이번 동화 선집에 포함된 『햄의 농부 가일스』는 옥스퍼드 근교로 가족 소풍을 나갔다가 비를 피하면서, 『톰 봄바딜의 모험』은 아이들의 장난감 ‘네덜란드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로버랜덤』은 영국의 한 해안가에서 강아지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작가의 원숙한 철학이 담긴 마지막 선물로 탄생했다. 또한 요정이야기의 정의와 기원, 목적에 관해 심도 있게 탐구한 「요정이야기에 관하여」, 톨킨의 자전적 요소를 담아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그 의미를 파헤친 「니글의 이파리」가 수록된 『나무와 이파리』도 톨킨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 선집에 추가로 포함되었다.

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원래 J.R.R. 톨킨이 자녀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구전 이야기로 처음엔 글로 쓰이지 않았었다. 톨킨의 장남 존은 “폭풍우를 만나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때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야기들은 20여 년에 걸쳐 글로 다시 쓰이며 더욱 풍부하고 복잡한 서사로 발전했고, 1973년 톨킨 사후 그가 남긴 방대한 원고들을 정리하고 다듬는 작업이 또다시 수십 년간 이어졌다. 이렇게 하여 가운데땅 이야기의 인기 뒤에 가려졌던 이 작품들은 각각 독립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 권의 책으로 확장, 출간되어 톨킨의 창작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단순히 동화를 넘어 삶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어른을 위한, 아이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J.R.R. 톨킨은 『호빗』, 『반지의 제왕』으로 대표되는 방대한 가운데땅 세계 외에도 다양한 판타지 동화들을 저술했다. 1926년 옥스퍼드 이주 후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시작된 『햄의 농부 가일스』는 평범한 농부가 ‘작은 왕국’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영웅’의 의미에 관해 성찰한다. 특히 라틴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언어유희와 왕실에 대한 은근한 풍자가 매력이라 할 수 있다.

『톰 봄바딜의 모험』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인물 톰 봄바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늘색 윗도리와 노란색 장화를 신은 ‘톰 봄바딜’은 원래 자녀가 갖고 있던 네덜란드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가 가운데땅 세계관의 한 부분으로 발전하였다. 작품에 수록된 다양한 시와 이야기는 ‘톰 봄바딜’이라는 인물과 가운데땅의 풍경에 관한 보다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톨킨이 72세의 나이에 집필한 것으로, 요정나라를 여행하는 대장장이의 이야기를 통해 판타지 세계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요정이야기에 관하여」의 이론적 개념을 상상력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톨킨의 원숙한 경험과 성찰이 깊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마법에 걸려 장난감이 된 강아지 로버의 여정을 그린 『로버랜덤』은 톨킨의 기발한 상상력과 자녀에 대한 애정이 배어 있는 작품으로, 상실과 회복, 성장과 모험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경험의 본질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동화와 판타지 문학의 본질에 대해 다룬 「요정이야기에 관하여」와 예술가 니글을 통해 창작과 인간의 삶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니글의 이파리」가 수록된 『나무와 이파리』는 톨킨의 판타지 문학에 대한 철학과 예술가로서의 내면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톨킨의 창작 철학과 문학적 기교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특히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6세에서 6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든 연령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층적 서사

〈J.R.R. 톨킨 동화 선집〉은 동화를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로 보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으며, 모든 연령대를 위한 진정한 문학으로서 요정이야기의 가치를 조명한다. “요정이야기의 핵심 가치는 판타지, 회복, 도피, 위로이며, 이는 어린이보다 어른에게 더 필요하다”는 톨킨의 말처럼 이 동화 선집은 연령대별로 각기 다른 깊이의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신비로운 모험과 상상의 즐거움을, 청소년에게는 성장의 의미와 자아 발견의 여정을, 어른에게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예술적 성찰을 이끄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낸 것이다.
톨킨은 요정이야기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가장 순수한 형태의 예술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는 인간의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2차 세계를 만들어내는 ‘하위 창조’의 과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현실 세계의 더 깊은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톨킨이 주장하는 요정이야기의 핵심 요소인 ‘선한 파국(좋은 결말로의 극적인 전환)’은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닌, 삶의 본질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요정이야기가 나름대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면, 어른들을 위해서 집필하고 또 어른들이 읽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어른들은 어린이들보다 더 많은 것을 투입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낼 것이다.” -『나무와 이파리』 중에서

바쁜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휴식을 선사하는
특별한 동화 세계로의 초대!


“요정이야기가 주는 위로는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마법 같은 경험이다”는 톨킨의 말처럼, 〈J.R.R. 톨킨 동화 선집〉에 포함된 다섯 권의 작품들은 각각 완결된 서사로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짧지도 가볍지도 않다. 이들 이야기는 단순히 판타지 문학을 넘어 삶의 본질적 가치를 일깨운다. 퇴근 후 한 시간이 마법의 순간이 되고 바쁜 일상 속 짧은 휴식이 영원한 진리와 만나는 순간이 되어주는 것이다. 일례로, 한 화가가 완성하지 못한 그림을 통해 삶과 예술, 그리고 죽음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니글의 이파리」는 완벽을 추구하다 시간에 쫓기고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삶에 관한 깊은 위로와 통찰을 안겨준다. 톨킨이 “진정한 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고 말했듯이, 〈J.R.R. 톨킨 동화 선집〉은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짧지만 강렬한 휴식을 안겨주는 작은 기적이 되는 동시에, 잃어버린 동심과 상상력을 되찾고, 나아가 삶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마법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세계적 톨킨 연구가들의 풍부한 해설
톨킨 사후 50년간 축적된 톨킨 연구의 집약서


1954년 『반지의 제왕』 출간 이후, J.R.R. 톨킨의 문학에 매혹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과 가운데땅 세계관을 연구해왔다. 1973년 톨킨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과 몇몇 연구가들의 노력으로 방대한 자료들이 세상에 공개됐고, 연구는 더욱 활기를 띠며 톨킨 사후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대학교 영문학 교수이자 J.R.R. 톨킨 1세대 연구자인 벌린 플리거는 단편 동화 「큰 우튼의 대장장이」와 에세이 「요정이야기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톨킨의 ‘요정나라’에 오랜 세월 천착해왔고, 그의 연구 성과는 이번 동화 선집에 포함된 『큰 우튼의 대장장이』로 집대성되었다. 또한 톨킨 연구에 평생을 바친 웨인 G. 해먼드와 크리스티나 스컬 부부는 『햄의 농부 가일스』, 『톰 봄바딜의 모험』, 『로버랜덤』 등을 방대한 주석과 해설과 함께 출간하며 톨킨 문학에 대한 해석과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출간된 〈J.R.R. 톨킨 동화 선집〉은 이처럼 세계적인 톨킨 연구자들의 성과를 집약한 결정판으로, 각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뿐 아니라 J.R.R. 톨킨의 삶과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991년부터 톨킨 문학 번역을 앞장서온 김보원, 이미애 번역가와 톨킨 독자 커뮤니티 ‘중간계로의 여행’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 독자들이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검토를 거듭했고,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구현하여 톨킨의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들을 새롭게 소개한다는 사명감으로 편집에도 정성을 다했다.

영국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와 고품격 디자인!
책장에 꽂아 넣기만 해도 예술이 되는,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 기프트 에디션


이번 〈J.R.R. 톨킨 동화 선집〉에는 톨킨이 직접 선택한 영국의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삽화 130여 점이 수록되었다. 톨킨은 폴린 베인스의 중세풍 화풍에 매료되어 “단순한 삽화 그 이상”이라고 극찬하며 자신의 작품 삽화를 의뢰했고, 폴린 베인스 역시 톨킨의 작품에 깊이 빠져들어 섬세한 펜 터치로 그의 상상력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햄의 농부 가일스』에 등장하는 용과 기사들, 『톰 봄바딜의 모험』의 신비로운 풍경은 베인스 특유의 독특한 화풍으로 유쾌하게 되살아나 독자들을 톨킨의 판타지 세계로 인도하는 완벽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또한 책이 주는 감동은 이야기 그 자체를 넘어 책이라는 오브제가 주는 아름다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손끝으로 전해지는 용지의 감촉,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만나는 베인스의 감성적인 삽화, 책장에 꽂혀 있는 것만으로 공간을 빛내는 고급스러운 장정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고품격 디자인과 섬세한 제작으로 완성한 이번 〈J.R.R. 톨킨 동화 선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해지는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톨킨의 작품세계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평생 간직할 만한 보물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신년 선물로 손색없는 에디션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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