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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대하여 19
이 책에 대하여 21 서문 27 머리말 39 편지 1~4 43~74 1장~24장 75~392 윌턴, 이어서 씀 393 부록 부록 Ⅰ 바이런 경의 미완성 단편 421 부록 Ⅱ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뱀파이어: 이야기〉 433 옮긴이의 글 471 |
Mary She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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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감정보다 그 나이의 내게 훨씬 흥미로운 창조물들로 그 시간들을 채울 수 있었다.
--- p.29 산초 판자가 말하듯이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이란 먼저 일어난 일과 연결되어야 한다. 힌두교 신자들의 세계관은 코끼리가 세계를 떠받친다고 상정하지만, 그 코끼리는 거북이 위에 서 있다고 가정한다. 창의력이란, 겸손하게 인정하자면, 빈 공간에서가 아니라 혼돈에서 창조하는 것이다. 우선 소재가 주어져야 한다. --- p.33 나를 몽상적이라고 경멸하지 않을 분별력이 있으면서도 내 마음을 다듬으려고 애쓸 만큼 나에 대한 애정을 품은 벗이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 p.50 그 무엇도 내 운명을 바꿀 수 없어요. 내 삶의 편력을 들어보면, 내 운명이 돌이킬 수 없이 결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 p.73 나는 본래 선하고 착했어. 불행이 나를 악마로 만들었지. --- p.203 나를 창조한 그대마저 나를 혐오하는데,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그 대의 동료 인간들에게서 무슨 희망을 얻을 수 있겠어? --- p.203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것을 내 감정과 처지에 직접 적용해보았지. 내가 읽는 책 속에서 대화를 들려주는 존재들은 나와 비슷하면서도 동시에 희한하게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 --- p.251 나는 그들에게 공감하고 부분적으로 이해했지만, 내 마음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지. 나는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 누구와도 관계가 없었어. “내가 떠나는 길은 자유로웠고” 내가 사라져도 애도할 사람 하나 없었지. --- p.251 내 모습은 흉측했고 체구는 거대했어.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나는 누구인 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내 목적지는 어디 인가? 이런 질문들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지만, 나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었어. --- p.251 나는 계속 사랑과 우정을 갈망했지만 계속해서 내쫓겼어. 이것은 부당하지 않은가? 모든 인간이 내게 죄를 지었는데, 왜 나만 범죄자로 간주되어야 하지? --- p.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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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묾 세계 문학
아름다움을 입고 곁에 두고 싶은 이야기로 재탄생하다 『자아 3부작』 창조와 부조리, 변신-세기의 작가들이 그려낸 자아의 진화사,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창조의 불안, 존재의 고독, 자아의 해방. 세 시대가 그린 하나의 질문." "당신의 책상 위에 놓일 가장 깊은 자아."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1816년 스위스 제네바 호수 근처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폭발의 여파로 전 세계가 기후 이상을 겪었고, 유럽은 6월에도 눈이 내리고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 없는 해'를 보냈다. 그 해 여름, 메리 셸리는 남편 퍼시 비시 셸리, 시인 바이런, 그리고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와 함께 머물며 '유령 이야기'를 쓰자는 제안에 참여했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이 작품은 1818년 처음 출간 당시 익명으로 발표되었다. 당시 평단은 이 소설의 저자를 남성으로 추정했고, 여성이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의심했다. 메리 셸리가 저자임이 알려진 것은 1823년 개정판이 출간된 이후였다. 인간이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묻는 동시에,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통해 인간 존재의 고독과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깊이 있게 드러내는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