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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친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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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좌충우돌 친구 만들기 스토리] 물론 삶은 고독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론 한 사람이 온 세상이기도 하고. 단 한 명이라도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외롭디 외로운 한 어른 남자가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렇게 함께, 한 뼘 더 성장한다. - 문학MD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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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안녕하세요 ……4
나의 친구 수 연표 ……9

1장 나 자신을 알자
어머니의 전화 ……14
고독한 휴일 ……21
혼신의 칼럼 : 친구가 많은 사람이란? ……27
자기계발서를 읽다 ……28
점을 보다 ……32
지금까지의 반성 ① · 경과 보고 · 다음 목표 ……36

2장 미지의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자
SNS를 활용하다 1. 트위터 & 페이스북 ……40
SNS를 활용하다 2.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하다 ……48
혼신의 칼럼 :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젊은 친구들 ……55
동네 바에 가다 ……56
서브컬처 이벤트에 가다 ……62
교회에 가다 1. 목사님 말씀 ……72
교회에 가다 2. 성탄절 행사 ……81
지금까지의 반성 ② · 경과 보고 · 다음 목표 ……90

3장 가까운 곳도 다시 보자
이웃과의 과거 ……94
혼신의 칼럼 : 도키와장 프로젝트와 나 ……101
이웃과의 화해 ……102
이웃과의 일상 ……109
이웃과의 송년회 ……118
지금까지의 반성 ③ · 경과 보고 · 다음 목표 ……126

4장 진심을 터놓자
둘이서 한잔하다 ……130
혼신의 칼럼 : 이웃 B 씨에 대하여 ……138
중요한 사실을 털어놓다 ……139
생각을 묻다 ……148

작가의 말 ……156
후일담 ……158

저자 소개 2

나카가와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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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bu Nakagawa,なかがわ まなぶ,中川 學

30대 중반에 데뷔한 늦깎이 만화가. 197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초등·중학교 임시교사, 영사기사, 표고버섯 수확 등 이 일 저 일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대 후반에 지주막하 출혈이 발병하여 생사의 기로를 헤맸고, 그때 ‘언제 죽을지 모르니 앞으로는 좋아하는 걸 하며 살자’고 결심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한 만화를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2010년 고향을 떠나 도쿄로 상경했고, 만화만으로는 먹고살 수없어 택배를 나르고 접시를 닦으며 생계를 꾸렸다. 살아오면서 괴로웠던 순간마다 여러 번 도망쳤는데, 특히 15년 전 수학 교사로 근
30대 중반에 데뷔한 늦깎이 만화가. 197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초등·중학교 임시교사, 영사기사, 표고버섯 수확 등 이 일 저 일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대 후반에 지주막하 출혈이 발병하여 생사의 기로를 헤맸고, 그때 ‘언제 죽을지 모르니 앞으로는 좋아하는 걸 하며 살자’고 결심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한 만화를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2010년 고향을 떠나 도쿄로 상경했고, 만화만으로는 먹고살 수없어 택배를 나르고 접시를 닦으며 생계를 꾸렸다. 살아오면서 괴로웠던 순간마다 여러 번 도망쳤는데, 특히 15년 전 수학 교사로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도망쳤던 일은 두고두고 흑역사가 되었다. 이 일을 매듭짓기 위해 당시 잠적했던 지역을 순서대로 여행한 경험을 이 만화에 담았다. 다른 작품으로 『나는 아직 친구가 없어요』 『지주막하 출혈 만화(くも漫)』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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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전문번역가.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출간예정)』, 스미노 요루의 『나「」만「」의「」비「」밀「』,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과 『천공의 미라클 1, 2』,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을 비롯하여 『톱 나이프』, 『무지개를 기다리
일본어 전문번역가.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출간예정)』, 스미노 요루의 『나「」만「」의「」비「」밀「』,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과 『천공의 미라클 1, 2』,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을 비롯하여 『톱 나이프』, 『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너와 함께한 여름』,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운을 지배하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인간관계는 시작된다』, 『업무의 잔기술』, 『사라지지 않는 여름에 우리는 있다』, 『너에게 소소한 기적을』, 『나는 아직 친구가 없어요』, 『찾지 말아주세요』, 『이유 따윈 없어』, 『만국과자점 마음 가는 대로』, 『단편 앨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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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48g | 148*210*20mm
ISBN13
9788955619263

출판사 리뷰

“갑자기 물어봐서 미안한데, 너한테 나 친구 맞아?”
어른이 되면 친구 사귀는 것도 어려운 건가
목표는 ‘인생에 대해 속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를 찾는 것


홀로 외롭게 지내다가 자신이 놓인 처지의 심각성을 알게 된 건 어지간해서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로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 때문이었다. 나카가와 마나부는 어머니로부터 초?중?고등학교 동창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이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 받는다. 더구나 신부 또한 고등학교 동창이어서 충격은 두 배.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이 사실 자신을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한다. 더군다나 만화가라는 꿈을 위해 낯선 도시 도쿄로 왔지만 여기서도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리하여 코믹하지만 눈물겨운 친구 만들기 여정이 시작된다.

나카가와 마나부는 일단 친구를 만들기 위한 전체적인 플랜을 설계한다. 처절한 자기반성과 경과 분석, 그리고 목표 설정. 일단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직시한다. 고독한 휴일을 보내는 나, 타인과 어울리는 데 능숙하지 못한 나,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친구가 많지 않은 게 사주 탓인가 싶어 점을 보는 나…… 등. 자아성찰과 마음의 준비를 통해 뭐가 됐든 좌우간 사람과 접촉하자는 첫 번째 목표를 세운다.

그리하여 미지의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간다.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일단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공략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동네 바, 서브컬처 이벤트 그리고 우연히 내린 역 앞에 마치 운명처럼 있는 교회 등. 그러는 사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자심감이 조금 붙는다. 밖을 살피는 과정에서 가까운 곳을 놓치지 않았는지 주변도 꼼꼼히 둘러본다. 나카가와 마나부는 만화가 지망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도움으로 만화가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숙소에서 생활한다. 거기서 옆방에 사는 이웃 ‘B 씨’와 사소한 신경전을 벌이며 험악한 관계에 이른다. 친구도 한 명 없는데 급기야 적이 생길 판. 나카가와 마나부는 어색함을 무릅쓰고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고 B 씨의 마음이 조금씩 풀리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진심은 통할까? 드디어 ‘친구’가, ‘동지’가 생길까?

웃고 있지만 뭔가 찡해
서툰 어른의 친구 만들기 스토리가 전하는 진솔함의 온기와 힘


나카가와 마나부 만화의 특징은 작가 자신의 체험을 밀도 있게 극화한다는 데 있다. 거기에 인간관계, 사회 부적응,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등 현대인의 내면적 갈등 문제를 소재로 삼는다. 그것을 자신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내용과 전개가 참신하고 생생하다. 읽고 나면 마치 소소하고 담백한 일본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느낌까지 든다.

나카가와 마나부는 만화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와중에 곳곳에 서브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글들(‘혼신의 칼럼’, ‘혼신의 일러스트 시’, ‘지금까지의 반성’ 등)을 각 장마다 배치하여 독자들의 이해와 재미를 구하는 데 보다 신경을 썼다. 마치 덤으로 재치 있는 막간극을 보는 듯하다.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혼밥 혼술 시대. 그래서 인생에 대해 속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좀 더 절실한 화두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서는 더욱더. 『나는 아직 친구가 없어요』는 소심하고 서툰 어른이지만 누군가와 돈독한 관계를 맺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과정을 진솔함의 온기와 힘으로 펼쳐 낸다. 웃다가도 코끝이 찡해지는 공감의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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