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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 하나, 기나긴 여행을 떠나다
2. 이야기 둘, 쿠빌라이 칸의 영토에서 3. 이야기 셋, 용의 제국 4. 이야기 넷, 칸의 눈과 귀가 되어 5. 이야기 다섯, 배를 타고 돌아오다 6. 이야기 여섯, 이야기를 들려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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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끝에 도달하고 싶었던 마르코 폴로의 세계 여행 이야기!
마르코 폴로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동방으로 간 아버지와 삼촌의 소식도 모른 채 외롭게 자랐다. 하지만 비록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이 갖거나 배우지는 못했지만, 상상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여행을 하여 13세기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었다. 마르코 폴로가 17세부터 41세까지의 여행기를 구술로 남긴 『동방견문록』은 세계 다른 나라에 대해 무지했던 유럽 사회의 눈을 뜨게 해주었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속적인 호기심과 탐구욕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계기가 되는 등 지리상의 발견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과거의 낯선 지역에 대한 흥미로운 안내서가 되고 있고,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우며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동방견문록』은 국내에 완역본이라야 2000년에 처음 나왔고 어린이 책은 짧게 위인전 형식으로 요약되어 나온 것이 전부이다. 『아이들을 위한 마르코 폴로』는 국내에 나와 있는 요약식 위인전이 아니라 원저인 동방견문록에 가장 가깝게 저술된 어린이 역사책! 이다. 그동안 국내에 나온 마르코 폴로에 관한 성인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40여 종의 다양한 참고 그림들을 수록했고, 21가지의 창조적 활동면을 따로 만들어 그 내용을 만들어 보거나 해보면서 아이들이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아이들을 위한 마르코 폴로』는 700여 년 전, 탐구심이 가득찬 마르코 폴로라는 인물의 눈에 비친 세계 각지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고전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어른들조차 마르코 폴로에 관한 이야기만 들었지 제대로된 원저를 읽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아동서로서 원저에 충실하고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책의 앞부분에는 위의 그림처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마르코 폴로의 연대기를 앞에 실어주었다. 이 연대기를 이용하면 거대한 몽골 제국의 흥망과 마르코 폴로의 일생을 독자가 한꺼번에 조망해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르코 폴로가 여행한 곳을 자세한 지명과 더불어 붉은색 점선으로 표시를 했다. 원저인 동방견문록에서는 232장 8편으로 나누어 내용을 서술하였지만 아이들을 위한 마르코 폴로에서는 전체를 크게 여섯 이야기(1. 기나긴 여행을 떠나자, 2. 쿠빌라이 칸의 영토에서, 3. 용의 제국, 4. 칸의 눈과 귀가 되어, 5. 배를 타고 돌아오다, 6. 이야기를 들려주다)로 통합했다. 동방견문록에서 마르코 폴로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보다는, 13세기 후반 유럽 이외의 다른 지역의 방위와 거리, 주민의 언어, 종교, 산물, 동식물 등을 하나씩 체계적으로 기록했는데 (?)이 책에서는 간략하게 나마 왼쪽의 그림처럼 본문에 나오는 나라의 언어나 종교, 동식물 등을 설명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 책은 21가지 창조적 활동 부분을 펼침면으로 만들었는데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르코 폴로가 여행한 터키, 페르시아, 몽골, 인도, 티벳 등에서 먹었던 전통 요리와 놀이를 체험하도록 했다. 21가지 창조적 놀이 모두를 해볼 수는 없겠지만 놀이의 방법과 전통요리에 대해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여러 나라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