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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쟁의 목적은 남조선 해방이 아니라 공멸이다!!”
<자음과모음 밀리터리북 시리즈 그 세 번째 작품 : 놀라운 개연성, 치밀한 상황 설정>
『2차 한국전쟁』은 ‘자음과모음 밀리터리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미 출간되어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김경진의 <3차대전>, 김민수의 <505특전대>가 각각 세계대전과 특수전을 소재로 개성 있는 전개를 보여 주듯 <2차 한국전쟁> 역시 작가 윤민혁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정세들을 날카롭게 꿰뚫는 치밀한 상황 설정과 빈틈없는 군사 장비와 작전의 개연성 등은 놀라울 정도다. 그 어떤 소재의 전쟁소설보다도, 같은 민족끼리, 그것도 7천만 한반도 거주민 전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 전쟁을 소설로 다루는 것이야말로, 참말로 전쟁이 어떤 것이고 왜 피해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남북이 공히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는 한 언제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 시간적 배경을 7~8년 후의 미래로 잡았습니다. 작가 윤민혁의 분명한 작품의도는 <2차 한국전쟁>에서 특별히 소설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설정해 구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작품의 소제목들을 ‘02시 39분, 310번 도로, 80여단 위병소 앞’같이 부여한 것은 작가가 얼마나 사실성 확보에 필요한 시간과 공간 설정하여 현장감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자 공을 들였는가를 알게 한다. 원고지 1,000매의 분량이 묘사하는 1일 동안의 긴박한 상황!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본 이들이라면 느끼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이전의 영화들에서는 볼 수 없는, 전투장면이 너무나 생생해 마치 실제 전투를 치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그것이다. 이 소설은, 이제까지 출간된 다른 그 어떤 전쟁소설들보다 리얼리티가 뛰어나다. 전쟁이 일어난 첫째 날인 9월 5일에 일어난 일들을 1권 전체에서 다루고, 다음날 일어나는 일들을 2권에서 다룰 정도다. 무려 원고지 천 매 이상의 분량을 하루라는 시간에 할애해 리얼리티가 뛰어난 소설이다. 텅!!! 포수가 초탄을 쏘고, 통합 디스플레이에 첫 포탄이 적 보병 바로 옆 의상실 건물 외벽에 맞아 작별하는 것이 보였다. 의상실 바로 위에 매달려 있던 미성년자 출입금지구역 간판이 폭발에 휘말려 엉망이 되었다. 폭발에 휘말린 북한군 병사 상체가 화면에서 사라졌다. -본문 중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검증한 철저한 군사장비의 고증! 그리고 1개 중대의 시선으로 촘촘하게 그려 보이는 극사실적인 전투 장면!! 1개 중대의 시선으로 자세히 들여다본 한국전쟁! 게다가 1개 중대의 시선으로 전투장면을 묘사하기 때문에 현장감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소설의 개연성과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쓰여졌다. 이 소설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K-3 한국형 보병전투장갑차(현재 국방부에서는 NIFV로 불리고 있다)는 2010년대에 한국의 주력 장갑차다. 이에 대한 정보를 비롯하여, 해?공군의 활동 및 지상전역 상황, 지상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한국군의 차후 소요 예산 등의 자료를 여러 전문가들에게 제공받았다. 그리고 그것은 이 소설이 밀리터리 마니아들로부터 ‘10년후의 한국과 북한의 군대를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찬사를 받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이처럼 『2차 한국전쟁』은 정성을 기울여 완성된 소설이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소설은 많았지만 제대로 된 전쟁소설을 발견 못해서 실망해왔던 독자를 위한 작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