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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전
1. 중화 문명의 태동 2. 신석기 시대의 문화 3. 중화 문명의 전설 시대 4. 천지를 개벽한 반고 5. 하늘을 메운 여와 6. 황제와 염제 7. 갖가지 들풀을 맛본 신농씨 8. 요순의 선양 9. 대우의 치수 하夏 1. 부자 세습의 족벌 체제 2. 나라를 부흥시킨 소강 3. 나라를 망친 하의 걸왕 4. 하 왕조 사회 문화의 발전 5. 이리두 문화 상常 1. 상왕조를 세운 성탕 2. 명재상 이윤 3. 도읍을 옮긴 반경 4. 갑골문 5. 노예의 순장 6. 무정의 중흥 7. 잔혹한 상의 주왕 8. 청동기의 전성기 서주西周 1. 강상을 중용한 문왕 2. 주왕을 정벌한 주의 무왕 3. 주공의 정치 보좌 4. 서역을 정벌한 주의 목왕 5. 평민의 폭동 6. 제후들을 놀리기 위해 사용한 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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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중국 역사 개론서 『중국 역사 박물관』
『중국 역사 박물관』은 모두 10권으로 이루어진 중국 역사 개론서로 역사 이전인 중국의 원시 사회부터 중국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본서는 알기 쉬운 언어의 사용과, 그림과 문장의 대조로 중국 역사 속의 중대 사건 및 중요 인물?과학 기술 문화 등의 탁월한 성취를 역사 진보의 순서에 따라 생동감 있고 사실적이게, 객관적이고도 전면적으로 반영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 적합한 중국 역사 지식의 보급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의 일반인이란 중국 내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한국인들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저작물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일반인’의 개념을 중국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 본토인들과는 달리 우리에게 있어 본문의 그림 해설이나 박스의 내용들 중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것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보다 깊은 내용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 위한 하나의 기제일 뿐이다. “본서는 일반인을 위한 책으로 편찬되었다. 그래서 본문은 쉽게 읽히는 반면, 그림이나 박스 속에 들어간 문장들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본서를 번역한 역자의 희망은 본서를 읽은 후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간에 중국 역사에 대해 흥미를 더욱 느껴 본서를 토대로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는 지침서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옮긴이의 ‘이 책을 읽는 분에게’ 中) 역자의 위와 같은 문장은, 본래 이 책의 취지에 맞게 한국의 일반인들도 중국의 역사에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번역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중국 역사 박물관』이 좀더 전문적인 지식으로서 나아가는 지침서가 되길 바라는 역자의 말은 이 책을 번역한 것에 대한 자부심일 것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백과사전 식의 편집과 내용, 2천 5백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도판! 『중국 역사 박물관』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중국의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중국의 역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그와 관계된 음악, 의술, 미술, 천문, 도자기, 복식(服飾), 서예, 서적 등 중국인의 모든 역사적 산물 또한 담겨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인의 생활상이 2천 5백 개에 달하는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다시 말해 중국 역사의 기록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당시의 중국인의 생활상을 통해서 좀더 생생하게 중국 역사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한 소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역자의 말을 통해서 보면 좀더 분명해진다. “본 『중국 역사 박물관』은 기존 역사서와는 사뭇 다른 형태로 편집되어 있다. 본서의 가장 큰 장점은 시대 순서에 따라 백과사전 식으로 편집된 점이다. 즉 각 시대마다의 주제들을 표제로 하여 1~2쪽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므로 독자들은 자신의 관심, 혹은 필요에 따라서 사전처럼 사용하여도 좋을 것이다. 또한 각 쪽마다 들어 있는 풍부한 그림 자료는 본문을 읽어 가면서 대조해 보는 재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이 그림들은 7, 80년대 대륙에서 출토된 문물들이 대량으로 소개되고 있어 더욱 우리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 (역자의 ‘이 책을 읽는 분에게’ 中) 눈을 즐겁게 하는 『중국 역사 박물관』은 중국 역사에 대한 흥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저작으로, 읽다 보면 점점 중국 역사 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거울로서의 중국 통사(通史)! 타문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인식은 우리 문화에 대한 고찰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역사란 입체적인 것이다. 그 동안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역사적 사실이란 당시의 실정에 따라 더욱 부각되기도 하고 축소되기도 한다. 물론, 현대와 같은 사회에서는 그러한 역사적 왜곡의 발생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절대왕권의 시절, 종종 시대상황과 맞물려 역사적 사실의 왜곡 혹은 변형이 있어 왔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또한 역사란 한 국가 혹은 한 문화에서만 일어나는 사건들이 아니다. 주변 국가 혹은 타문화와 끊임없이 연관성을 가지면서 내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외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렇게 역사는 흘러오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중국의 문화는 이미 우리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삼국지는 한국 내에서도 꾸준히 불후의 명작으로 인식되어 읽히고 있는 고전이다. 또한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나 영화도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중국 역사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즐길 수 있다면 그만큼 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연구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면면들은 크게 작용할 것이다. 『중국 역사 박물관』은 현재와 같이 변화가 빠르고 문화적 전파 속도가 빠른 현 시대에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고, 아울러 우리의 역사와 문화도 객관적이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