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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걷는 인간으로 시작하라
1장_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 정 과장 이야기 꼼짝하기도 싫어 죽어도 안 걷는 인간, 20대 여성 배 나온 아저씨의 운동, 골프 당신도 애 키우고 살림해 봐 통계로 본 죽어도 안 걷는 인간 산업화가 몰고 온 인간의 변화 걷기를 방해하는 의학과 과학 즐거움이 병이 된다 걸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다 인생에 걷기가 필요한 이유 the cult of walking ? 2장_‘죽어도 안 걷는 인간’은 남의 하루를 사는 사람 스스로를 방치하는 사람들 30대 돌연사 증후군 비만과 호감도의 법칙 한번 쓰러지면 끝, 비만을 잡아라 젊은 그대, 비만인가? 무언의 살인자가 위협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외줄 타기 자신을 사람할 줄 모르는 사람들 the cult of walking ? 3장_걷기는 성공에 이르는 길 걷기는 요술램프 1년 만에 18킬로그램 감량 성공! 걷기는 뱃살 킬러 무한경쟁은 거짓말이다 건강한 사람이 뜬다 당신을 위한 건강 지킴이 걷기는 에너지 생산 공장 활력은 전파된다 눈빛 하나, 걸음 하나가 다르다 걷기는 성공에 이르는 길 계획이 없는 여행은 고행 계획과 실천력 모두 뛰어난 사람 걷기를 실천했던 위대한 철학자들 논리적 사고 & 상상적 사고 내면의 목소리, 세상의 목소리가 들린다 the cult of walking ? 4장_나는 이렇게 ‘걷는 인간’으로 시작했다 걷기로 다시 시작한 40살 인생 - 법무사 조영진 나에게는 걷기 자체가 일이고 인생이다 -광고대행사 크리에이티브디렉터 김재인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 - 환경운동가 현명애 약보다도 걷기가 우선 - 약사 정은미 전국 최고의 아이디어 치킨집 사장 -치킨전문점 사장 김진섭 the cult of walking ? 5장_‘걷는 인간’ 만드는 9단계 프로젝트 1단계 - 신념 : 가장 큰 함정, 의심을 극복하라 2단계 - 목표 : 걷는 인간으로서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3단계 - 재미 : 무궁무진한 재밋거리를 만들어라 4단계 - 의지 : 동네방네 소문내라 5단계 - 실행① :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 6단계 - 실행② :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걷기코스 전략 7단계 - 응용① : 파트너와 함께 걸으면 더욱 즐겁다 8단계 - 응용② : 걷기를 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9단계 - 완성 : 걷기 프로에 도전하라 the cult of walking ? 에필로그_‘걷는 인간’이 되면 인생이 달라진다 부록_걷기에 관한 모든 궁금증들 |
Ha, Woo 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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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주는 행복감 중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느 순간 경험하는 ‘또 다른 나’와의 대화이다. 즉, 걷다 보면 어느 샌가 감추어진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나는 그 내면의 목소리와 때로는 차분하게, 때론 흥겹게 대화를 나눈다. 그런 대화를 통해서 나는 나를 한번 돌아보게 되고, 내 주변을 다시 한번 살피게 되며, 나의 앞날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걷기가 주는 또 다른 행복은 세상과 나누는 대화다. 세상이 보여 주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세상은 대답을 해 주기도 하고 침묵을 지키기도 한다. 그러나 침묵도 대화의 한 방법이니까 그것도 좋다. 내가 나누는 세상과의 대화는 무엇을 얻으려는 게 아니다. 그저 대화하는 것이 목적의 전부인 것이다. --- pp.167~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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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 보라. 지금 당신은 바쁜 일에 치여서 도저히 ‘걷기’를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몸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누워 있는 것 말고는 꼼짝도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걷기 따위의 새로운 어떤 정보도 받아들이기가 귀찮은가?
이 질문들은 당신의 현재 마음과 정신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모두 ‘예’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한두 개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라고 대답한 사람들은 조금 더 생각해 보자. ‘예’라고 말한 근거는 정확히 무엇인가? ‘예’라고 말한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는가? 단지 그렇게 지낸 어제, 그제처럼 오늘도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는 게 아닌가? 뭔가 바꾸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은가? 혹시 욕구는 있는데 도대체 무얼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고 있을 뿐은 아닌가? --- pp.6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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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인생 최고의 보약이다!
‘웰빙well-being’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한 몸, 맑은 정신, 여유로운 삶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유형의 삶이다. ‘성공’과 ‘빨리빨리’라는 코드에 익숙해져 쉼 없이 달려만 왔던 한국 사회에 이제 ‘건강한 삶’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헬스장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넘치고 인라인스케이트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레포츠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작심삼일. 처박아 둔 인라인스케이트에는 먼지가 쌓여 가고, 헬스장에는 일주일에 한 번 나가면 다행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회사 일이라도 잘 안 풀리면 대뜸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놈의 건강 타령이야. 밥 잘 먹고 일 잘 하면 되지. 그리고 병원 신세만 안 지면 되는 거 아냐?”라는 말을 입에 단다. 이런 말은 지금까지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었던 말이다. ‘건강’을 ‘밥 잘 먹고 병원에 가지 않는 정도’로 이해하고, 운동을 통한 몸의 건강 또한 옵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건강과 운동을 편협하고 소극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그렇다. 단순한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이른바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종합적인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바로 ‘걷기’다. 걷는 인간과 죽어도 안 걷는 인간의 미래는 하늘과 땅 차이! 베스트셀러, 『100억짜리 기획력』의 저자인 하우석은 최근 『걷는 인간 죽어도 안 걷는 인간』을 펴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바로 ‘걷기’에서 나왔다는 고백과 함께 걷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함께 걷기가 가진 놀라운 장점들과 걷는 인간으로 변신하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걷는 인간’과 ‘죽어도 안 걷는 인간’ 말이다. 걷는 인간과 안 걷는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은 확연히 다르다. 더 나아가 그들의 미래도 하늘과 땅만큼이나 서로 다르다. 별 생각 없이 집 근처 공원에 나가 봤다가 놀랐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다들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걷는 사람, 뛰는 사람, 농구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그곳 말이다. 그리고 “나도!”라고 마음을 굳게 먹었던 순간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굳게 다짐해도 한번 두번 빼먹기 시작하면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기 쉽다. 또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한번 두번 하다 보면 그게 또 생활 속에 깊숙이 박혀서 뿌리를 뽑아내기가 힘들어지기도 한다. 운동이라는 게 정말 쉽게 빼먹는 습관 중 하나이고, 술이나 담배, 커피 같은 기호품이 빼내기 힘든 대표적인 습관들일 것이다. 습관이라는 게 그렇게 무섭다. 걷기란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다. 인간은 원래부터 ‘걷는 인간’이었고, 걷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초보적이며, 또 원초적인 본능적 욕구이다.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킬 때 인간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걷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걷는 인간들은 자신의 하루와 인생을 기획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죽어도 안 걷는 인간’들은 자기 하루를 알차게 계획하지 못하고, 따라서 가정과 직장에서 끌려 다니기만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환경을 지배하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인물보다는 환경에 지배당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인물이 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다. 걷기는 사색과 아이디어의 창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들은 전형적인 ‘걷는 인간’들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제자들과 함께 학교의 주변을 ‘걸으면서’ 가르침을 주었다. 그의 학파가 ‘소요학파逍遙學派’로 불린 이유다. 칸트는 매일 오후 항상 정확한 시간에 같은 곳을 걸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위대한 철학은 매일 행하는 걷기에서 탄생되었던 것이다. 독일 하이델베르그에는 유명 관광 코스 중에 ‘철학자의 길’이라는 곳이 있다. 바로 대문호 괴테와 대철학자 헤겔, 그리고 야스퍼스를 비롯한 위대한 철학자들과 문인들이 깊은 사색에 잠겨 걸었던 길이다. 걷는다는 것은 철학자나 문필가, 작곡가들에게 있어 깊고 넓은 사유의 세계를 접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였던 것이다. 지은이 하우석은 15년 경력의 베테랑 기획자이다. 그의 머리에서 태어난 기획 아이디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는 그의 샘솟는 아이디어들은 바로 ‘걷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을 때뿐 아니라 짬이 있을 때마다 걷는다. 그러면 마치 거짓말처럼 지친 감각기관들이 새로운 힘을 빨아들이고 생기를 띠면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이는 걷기가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걸으면 뇌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책상 앞에 앉아서 두 시간 머리를 짜내는 것보다 30분의 산책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습관적으로 걷는 사람의 삶은 ‘죽어도 안 걷는 인간’의 삶보다 훨씬 계획적이고 알차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질병의 위협 앞에서 떨고 있을 것인가, 능동적으로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 나갈 것인가?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수만 가지 일들을 가득히 싸안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 나갈 것인가, 명쾌하게 정리된 머리로 항상 샘솟는 에너지를 가지고 일할 것인가? 답답하기만 한 우리네 인생에 걷기는 놀라운 힘과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 걷기는 최고의 체중 감량 도우미이자 건강 지킴이! 지금까지 운동의 대명사는 ‘달리기’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뛰지 말고 걸어라’라는 사람이 많아졌다. 세계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 스위스,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연일 걷기 대회가 열리고 있고, 세계 의학계는 걷기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다. 걷기 등 운동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표는 ‘체중 감량’이다. 그런데 이러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도 달리기보다는 걷기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가 세면 탄수화물이, 강도가 약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또 운동의 종류와 관계없이 운동 시작 직후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소비되며, 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이 많이 소비된다. 따라서 비만의 원인인 지방의 연소가 이루어지려면 오랫동안 저강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운동으로서 걷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걷기가 주는 선물은 단순한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는다. 균형미라는 선물도 더불어 얻을 수 있다. 즉, 균형과 조화미를 갖춘 몸매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걷기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신체기관들을 동시에 유기적으로 활동하게 만든다. 걷기는 가장 이상적인 전신운동이며, 누가 봐도 날렵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어 준다. 또한 걷기를 통해 체중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고지혈증, 신경통과 요통, 골다공증, 관절염 예방, 발기부전 호전, 우울증 등 수십 가지에 이르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등, 걷기는 ‘건강 지킴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