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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서돌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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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책소개

목차

1장 __ 회사를 살리려면 컵누들을 깨버려라
컵누들 창업자 앞에서 ‘타도 컵누들’을 외치다 / 창업자에게 정년은 없다 / 저라면 절대 아버지처럼 하지 않아요 / 아버지의 등을 보며 무시무시한 집념을 배웠다 / 창업과 수성, 어느 것이 더 어려운가? / 유학 중에 미국 공장의 경영을 책임지다 / 나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린 아버지의 교육법

2장 __ 회사를 세우는 것과 회사를 키우는 것
달콤한 말에 넘어간 컵라이스의 대실패 / 만드는 데는 능했지만 지키는 데는 서툴렀던 아버지 /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 시대를 열다 / 신혼여행과 맞바꾼 ‘UFO’의 히트 / 맛의 경계를 찾고, 소비자의 마음을 담아라 / 아버지와 형의 극심한 대립, 그리고 ‘타도 컵누들!’
창업자와 대립할 때 잊지 말아야 할 네 가지

3장 __ 브랜드 매니저들의 자비 없는 전쟁
아무리 작은 분야라도 1등 브랜드가 되어라 / 상사에 대한 불만은 사장에게 직접 말하라 / 괴짜의 발상이 혁신을 이룬다 /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다 / 경쟁 회사에 먹힐 바에는 자사가 먹어라 / 성공과 실패 이유를 철저하게 해부하라 / 잔인하더라도 책임은 분명히 따져라

4장 __ 이길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연간 300가지 신상품을 발매하다 / 브랜드 매니저가 만든 대히트 상품, ‘라오’ / ‘라오’, 컵누들의 아성에 도전하다 / 면접과 무인도 체험, 사원들과 한 몸이 되다 / 전략적 경영으로 사원들의 경쟁력을 일깨우다 / 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5장 __ 브랜딩 1등 기업으로 가는 길
불황 속의 성공 전략, ‘구타’의 실험 / 박리다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 상품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에게 집중하라 / 매월 첫 주 일요일은 ‘구타’의 날 / 브랜드는 고도의 멘탈 모델이다 / 뇌는 브랜드를 어떻게 분석하는가 / 가장 뛰어난 브랜딩 기업으로 남고 싶다 / 롱셀러가 되고 싶다면 소비자를 끌어안아라

6장 / ‘라면의 길’은 언제나 로마로 통한다
이익보다는 모두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라 / 기업이 가야 할 길을 자연에서 찾는다 / 세계가 좋아하는 맛으로 세계와 승부하자 / 인스턴트라면 회사에서 인류의 기업으로

저자 소개 2

안도 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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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ki Andou,あんどう こうき,安藤 宏基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과 컵라면을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의 아들이자 현재 (주)닛신식품 홀딩스 CEO다. 1947년에 태어나 1971년 게이오대학을 졸업했다. 1972년, 닛신식품 미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1976년부터 닛신식품 마케팅부장을 거쳐 1985년 닛신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는 한편,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을 만들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며, 해부회의와 SBU(전략적 사업 단위) 등을 비롯한 새로운 관리 체제를 만들어 직원들의 경쟁의식과 업무 능률을 높였다. 현재 닛신식품은 일본 내 라면시장 점유율 49.5%로 업계 1위를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과 컵라면을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의 아들이자 현재 (주)닛신식품 홀딩스 CEO다. 1947년에 태어나 1971년 게이오대학을 졸업했다. 1972년, 닛신식품 미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1976년부터 닛신식품 마케팅부장을 거쳐 1985년 닛신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는 한편,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을 만들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며, 해부회의와 SBU(전략적 사업 단위) 등을 비롯한 새로운 관리 체제를 만들어 직원들의 경쟁의식과 업무 능률을 높였다. 현재 닛신식품은 일본 내 라면시장 점유율 49.5%로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인스턴트라면 연간 판매량 85억 개, 한해 300종의 신제품 출시, 독특한 광고로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닛신식품은 2008년 10월 11개의 계열사를 둔 (주)닛신식품 홀딩스로 전환했다.
경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를 전공했으며, 현재 미래경력개발연구소 커리어컨설팅센터 센터장, 한국알앤씨 커리어교육훈련센터장, 남서울대 겸임교수로서 커리어 컨설팅 및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감성경영 감성리더십》, 《경영정보시스템》 등이 있으며, 《왜 일하는가》, 《나를 찾아 떠나는 자기분석여행》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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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73g | 146*206*20mm
ISBN13
9788991819573

책 속으로

컵누들은 닛신식품의 창업자이자 내 아버지이기도 한 안도 모모후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컵라면이다. 당시 컵누들은 닛신식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벌어들이는 최고의 상품이었다. 아버지가 개발한 컵누들은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었으며, 하물며 그 브랜드 이미지에 흠집을 내거나 시장을 빼앗을 만한 신제품을 발매할 수도 없었다. 닛신식품 사원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다. 더구나 오랫동안 그의 강한 카리스마에 이끌려 와서 회사 안은 상명하달 풍토가 만연해 있었다. --- 1장 중에서

나는 ‘초창성취(草創成就)’라는 말을 좋아해서 일부러 도장까지 만들고 다닌다. 매년 1월에 한해의 경영 방침을 정해 쓰고 있는데, 그 구석에는 초창성취를 새긴 도장을 찍어둔다. ‘초창’은 어떤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는 뜻으로 창업자의 역할을, ‘성취’는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것으로 창업자의 성공을 이어받은 2대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라 여겨 항상 명심하고 있다. --- 1장 중에서

나는 닛신식품 창업자의 둘째아들이다. 솔직히 내가 사장이 될 것이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않았다. 1981년에 형이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받았을 때도 나는 형을 도와 해외사업에 치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2년 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형이 사장 자리에서 돌연 물러난 것이었다. 인스턴트라면 회사를 이끌어가기에는 아버지와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채워지지 않는 흠이 생기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사장자리로 돌아왔다. 나는 눈앞에서 경영관이 다른 두 사람 사이의 비극을 보았다. -- 2장 중에서

‘수성(守成)’이란 ‘조상이 이루어 놓은 일을 이어서 지키는 것’으로, 기업에서는 ‘창업자의 뒤를 이어 그 사업을 굳게 지키는 것’이다. 나는 창업자 정신을 닛신식품의 유전자로 남을 수 있도록 확실히 계승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면서 내 스스로가 진화해야 한다. 수성 경영이란 단지 지키는 것만이 아닌 창업자가 만들어 놓은 경영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면서도 계속 성장해가는 것이다. --- 2장 중에서

경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치적 성향을 띄거나 일부 대기업에서 볼 수 있는 파벌 싸움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그런 것을 몹시 싫어한다. 우두머리가 출세하면 부하들도 잘되고 반대로 우두머리가 무너지면 부하들도 같이 무너지는, 방어적이며 도박 같은 경쟁은 회사 조직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이지도 않다. 내가 생각한 것은 회사 내 모든 조직에 경쟁 구도를 조성하는 것이었다. 영업과 마케팅, 개발, 생산, 관리, 인사, 총무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체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경쟁하는 활기 넘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 3장 중에서

마케팅이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 구조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신제품을 개발해 브랜드로 만드는 브랜딩 작업이다. 그 브랜딩의 궁극적인 목표는 톱 브랜드다. 톱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로 묶여져 있다. 나는 항상 아무리 작은 곳에서라도, 아무리 작은 분야에서라도 1등 전략을 취하라고 말한다. 2등 브랜드를 열 가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한 가지 1등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자산가치가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남들과 간격을 벌릴 수 있을 만한 기술혁신밖에 없었다. --- 3장 중에서

특히 “담배는 끊으세요”, “요즘 살이 좀 찐 것 같은데 체중을 조절하세요”라는 말은 반드시 건넨다. 본인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뿐만이 아니다. 식품회사 사람은 언제나 미각을 유지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시식할 때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시절 상당한 골초였던 내가 하는 말이기 때문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또한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스스로 본인의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여부는 관리직의 중요한 자질이다. 소비자와 거래처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인스턴트라면을 많이 먹어서 살쪘다는 생각한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 4장 중에서

무분별한 가격 경쟁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사업을 전개해나가려면 브랜드 파워를 지녀야만 한다. 아무리 작은 카테고리라도 좋다. 톱 브랜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소비자의 머릿속은 한 가지 분야에 한 가지 상품만 기억한다. 패션이라는 큰 분야에서는 여럿 있을지 모르지만 가방, 신발, 속옷 등으로 세분화하면 작은 분류에서는 한 가지 상품만 기억한다. 소매점의 진열대를 우선적으로 차지할 수 있는 넘버원 브랜드가 되기 전에 먼저 소비자에게 ‘오직 그것뿐’인 브랜드가 되어야만 한다. --- 5장 중에서

아버지가 일구어 온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사회공헌활동에 열심이었던 아버지의 유지를 어떠한 형태로든 이어가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것도 단기간의 공헌이 아닌, 닛신식품 창업 50주년에 걸맞게 앞으로 50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50년간 매년 두 개씩 모두 백 가지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프로젝트다. 그 중 하나가 현재 케냐에서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자립 지원 사업이다. --- 6장 중에서

장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하는 것 또한 기업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 식품 개발에 확실한 방법은 없다. 두더지와 같은 집념으로 파고, 파고, 또 파면서 나아갈 뿐이다. “식품산업은 평화산업이다!” 이것이 내 머릿속에 깊이 새겨진 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은 말이다. 즐거움을 위한 먹을거리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먹을거리까지, 모든 사람의 욕구에 대응하며, 50년 후 지구 100억 인류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것이 닛신식품의 사명이다.

--- 6장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내가 지금까지 변함없이 해온 것은 ‘컵누들 신드롬’과의 싸움이었다. ‘컵누들’은
아버지가 개발한 닛신식품 최고의 브랜드이자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컵라면이다.
컵누들에 안주하는 회사를 깨뜨리고, 컵누들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컵누들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운 힘이자 닛신식품이 세계 최고의 식품 회사가 된 비결이다.

세계 최초로 라면을 개발한 닛신식품

닛신식품은 일본의 대표적인 라면회사로, 인스턴트라면과 컵라면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닛신식품은 동종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창업 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최대 라면회사로 군림하고 있다. 닛신식품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할 때 늘 언급되는 사람이 닛신식품 창업자의 아들이자 현재 닛신식품 그룹의 CEO인 안도 고키다.
안도 고키는 닛신식품 창업자의 둘째아들로, 24살 때 닛신식품 미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고, 이후 회사 경영을 책임진 지 30년에 이른다. 그가 경영한 후 닛신식품은 한해 300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49.5%의 시장점유율, 연간 85억 개 판매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최초의 라면회사’에서 ‘세계 최대의 라면회사’이자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발전했다.
도서출판 서돌에서 닛신식품 CEO인 안도 고키의 성공 비결과 경영철학을 담은 《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카르마 경영》,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왜 일하는가》를 비롯해, 세계시장을 제패한 1등 기업 CEO들의 경영철학을 담은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파격적인 전략으로 창업보다 어렵다는 수성(守成)을 이룬 그의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닛신식품 2대 경영자가 “타도 컵누들!”을 외친 이유

닛신식품의 2대 경영자이자 신임 사장인 안도 고키는 취임식장에서 “타도 컵누들!”을 외쳤다. 닛신식품은 ‘라면왕’으로 불리는 그의 아버지 안도 모모후쿠가 창업한 라면회사로, 특히 ‘컵누들’은 세계 최초의 컵라면이자 당시 닛신식품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최고 브랜드였다. 닛신식품 창업자이자 회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2대 경영자가 ‘컵누들’을 깨버리자고 한 것은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사실 ‘컵누들’은 닛신식품에게 양날의 검과 같았다. 컵누들이라는 기업 최대 브랜드 상품에 안주해 회사는 동종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났고 시장점유율 역시 떨어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업계 1위를 지키기 힘들었다. 창업자의 뒤를 이은 새로운 경영자들이 기존 경영체제를 개혁하지 못해 무너진 경우를 수없이 보아온 그로서는 창업자의 카리스마에만 의존하는 회사를 직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회사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그래서 그는 창업자와의 갈등을 예상하면서도 “타도 컵누들!”을 외침으로써 닛신식품을 세계 최대의 라면회사로 키우는 혁신적인 변화의 시동을 건 것이다.

닛신식품을 세계 최초에서 세계 최대로 키운 안도 고키

혁신을 내세우는 2대 경영자와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고집하는 창업자 사이의 갈등은 어느 기업이든 흔하게 일어난다. 안도 고키 역시 닛신식품 창업자인 안도 모모후쿠와 숱하게 대립했고, 이런 대립은 창업자가 세상을 뜰 때까지 계속되었다. 하지만 안도 고키는 단 한 번도 창업자를 뛰어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회사를 세운 창업자와 2대 경영자는 전혀 다르며, 2대 경영자의 역할은 창업자의 뜻을 받들되 창업자가 이루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일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안도 고키의 일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라면 전문점 순례다. 라면을 맛있게 만드는 곳이 있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갔고, 어떤 재료와 어떤 솜씨로 맛을 냈는지 하나하나 체크했다. 라면 전문점을 순례하며 수집한 정보와 맛의 비결은 닛신식품의 신제품 개발의 단서로 이어졌다. 창업자가 개발한 제품을 꾸준히 판매하되, 소비자 입맛의 변화와 시대 흐름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하고, 매년 300종이 넘는 신제품을 발매해 대박상품을 터트리고 있는 것도 안도 고키의 이런 노력 때문이다.
또한 그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으로 직원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제품 개발팀 간의 사내 경쟁을 적극 유도하고, 개발 실무자가 제품 개발에서 마케팅, 홍보까지 모두 책임지는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시행해 제품에 대한 책임감을 높였으며, ‘SBU(전략적 사업단위)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경영자 입장에서 스스로 부서의 매출과 이익을 관리하도록 했다. 해부회의로 신제품 출시 후 판매 현황을 전 직원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매년 무인도체험을 실시한 것도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에 한몫했다.
또한 그는 기업의 사회봉사를 강조한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욾, 재해 시 식량지원은 물론 50년간 매년 두 개씩 100가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도 고키에게 배우는 수성경영의 해법

많은 경영자들이 “창업은 위대하지만, 수성(守成)은 창업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수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면서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는 닛신식품 2대 경영자 안도 고키의 성공 비결과 경영 노하우를 담은 경영 에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업 회사를 이어받은 경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을 수성하는 비결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 책은 이노베이션, 마케팅 전략, 업무관리법, 고객관리 노하우 등을 비롯해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경영기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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