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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게 꽃을 주지도 않고 망각보다 오래된 것 순수, 더럽다 3월 속의 4월 내 손은 무용지물이야 슬픔의 냄새 내 친구 진 크렐 위로할 수 없는 이유 겨울은 잊을 수 없다 쓸데없는 짓 2 그 여름 흉폭하다 나하고 자고 싶어요? 물고기, 싹이 터라 사랑보다 슬픈 사랑 밤이 와도 끝나지 않는 것 잘 살지 못해 미안하다 11월이 지나가면 투명 벌 이렇게 행복해지지 않기까지 새벽에 용서란 말을 듣기도 싫었다 3 이젠, 더 이상 아무것도 왜 그렇게 많은 꽃을 길가에 뿌렸을까 내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지 마 작별의 예식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검은 별 슬픈 노래를 듣고 기분을 좋게 가져봐 시간 속의 이별 바라는 것과 모자란 것 빗속의 배덕자 4 슬픈 순례자 아주 긴 이별 녹색 셔츠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내는 거야 햄버거를 좋아하세요? 3일 동안의 외로움 낙담에게 인사하기 일요일의 회피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술을 끊느니 숨을 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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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이 첫 번째 반복되었을 때, 우리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것들이 생겼다. 그건 함께 결정한 일이었다. 그녀도 말했다.
"우리가 친구였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 이 말은 그녀의 집에서 텔레비전 야구 경기를 보는 동안 들었다.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좋아하는 야구 선수도, 팀도 없다. 눈을 벌린 채 화면을 쳐다보다 말고 그녀는 뮤트 버튼을 눌렀다.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될 때는 언제나 이런 식이다. 나는 많은 싱글 남자들이 들었을 법한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았다. 나는 좀더 점잖게 기다리기로 했다. 나는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내 인생의 한 지점에 와 있었다. "왜 이제 이유가 생기기 시작한 거지? 처음 우리가 마날 땐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았잖아. 그런데 넌 왜 이제 내가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그게 뭘 약속할 건지에 관해 따지는 거지?" 나는 질문 대신에 그녀를 다그쳤다. 나는 좀더 재미있는 곳, 좀더 이미지를 주는 곳, 전에 해보지 않은 일을 하게 해주는 곳에 가고 싶었을 뿐이다. 나는 끝날 것 같지 않은 지루한 일상에 붙잡혀 있기 싫었다. 나는 진자 운동처럼 매순간 움직이는 그 무엇을 원했다. --- p.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