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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삶을 묻다
성철
라스(RAS)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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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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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사랑과 미움

산다는 것은/경허스님
이별에 주다/경허스님
무심하라/경허스님
근심/금오스님
만족/금오스님
꽃은 피고 새가 노래 하네/금오스님
용기/금오스님
길/청담스님
인연/청담스님
욕심을 버려라/청담스님
나는 누구인가/청담스님
그림자/성철스님
인간이란 무엇인가/성철스님
인간의 팔자/성철스님
사랑과 미움/서옹스님
마음을 다스려라/성수스님
번뇌를 털어라/성수스님
부처님 오신 날/동춘스님
마음은 어디서 오는가/동춘스님
화두(話頭)/동춘스님
수행법/혜정스님
두견새가 피 삼키며 울듯 간절하게 기도하라/혜정스님
삼독(三毒)/혜정스님
참선의 이치(理致)/월성스님


제2부 그대가 바로 행복이다

깨달은 사람/월주스님
달마의 마음법문/월주스님
부처와 지옥/월주스님
날마다 좋은날/월서스님
출가(出家)/월서스님
절은 세속의 목욕탕/월서스님
인간의 생로병사(生老病死)/월서스님
말을 조심하라/고산스님
내 마음을 다스려라/고산스님
꽃과 벌/밀운스님
자신의 격에 맞게 행동하라/ 밀운스님
제행무상(諸行無常)/밀운스님
행복/정무스님
항상 메모하라/정무스님
영혼의 자유/정무스님
부처님은 누구인가/현해스님
무상(無上)의 도리/현해스님
굴러다니는 저 돌도 부처이다/현해스님
마음 안에 지옥과 극락이 있다/대허스님
죄의 원인/대허스님
인간의 행복/대우스님
나를 찾아라/대우스님
그대가 바로 행복이다/대우스님
너구리 새끼/오현스님

제3부 마음의 감옥

깨달음/성우스님
마음/성타스님
불교란 무엇인가/성타스님
먼저 할 일/활안스님
감자/활안스님
마음의고요가 행복이다/활안스님
부처님을 닮는 방법/활안스님
성불(成佛)/활안스님
재물의 이치/활안스님
둘이 머리로 깨서 먹어라/활안스님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닌 하나/도영스님
마음의 감옥/도영스님
영원한 것은 없다/혜총스님
선하게 살라/혜총스님
부처는 마음 안에 있다/주경스님
집착을 버려라/주경스님
로또복권/주경스님
태교의 바른 법/주경스님
내 마음의 건강은 몇 점/혜국스님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은/혜국스님
마음농사/혜국스님

제4부 지혜의 등불

그릇/지원스님
일체유심조/지원스님
참선은 죽음을 공부 하는 것/지원스님
물에게도 의식이 있다/지원스님
1원도 체 되지 않는 육신(肉身)/선묵혜자
지혜의 등불/선묵혜자
무엇이 된다는 것/선묵혜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자광스님
탄생/자광스님
깨달음이란/정여스님
마음/정여스님
부처와 중생/ 정여스님
마음이 그린 생각/정여스님
참고 또 참아라/정여스님
틀에 갇히지 마라/명진스님
반야심경을 올리며/명진스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법경스님
마음의 밥그릇/법경스님
본질(本質)/법경스님
무심의 길위에서/성효스님
눈먼 자에게/성효스님
무상/성효스님
보살의 수행/시몽
진정한 불사(佛事)/시몽
참된 불자(佛子)/시몽
거룩한 진리/시몽

저자 소개 1

性徹, 이영주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영원에서 영원으로’라는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철학, 의학, 문학 등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섭렵하였으나 그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영가대사의 『증도가』를 읽은 후 머리 긴 속인으로 화두참선을 시작했다. 1981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제7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1936년 봄, 스물다섯의 나이에 당대의 선지식인 동산스님을 인사로 ‘이영주’라는 속인의 옷을 벗고 ‘성철’이라는 법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영원에서 영원으로’라는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철학, 의학, 문학 등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섭렵하였으나 그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영가대사의 『증도가』를 읽은 후 머리 긴 속인으로 화두참선을 시작했다. 1981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제7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1936년 봄, 스물다섯의 나이에 당대의 선지식인 동산스님을 인사로 ‘이영주’라는 속인의 옷을 벗고 ‘성철’이라는 법명을 얻어 세속의 모든 인연을 끊고 수행의 길에 들었다. 출가한 지 삼 년 만에 깨달음을 얻어 눈부신 법열의 세계로 들어간 스님은 마하연사, 수덕사, 정혜사, 은해사, 운부암, 도리사, 복천암 등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면서 많은 선사들을 만나 정진을 했다. 장좌불와 팔 년, 동구불출 십 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그 독보적인 사상과 선풍으로 조계종 종정에 오르면서 이 땅의 불교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93년 11월 4일 해인사 퇴설당 자신이 처음 출가했던 그 방에서 “참선 잘 하거라”는 말을 남기신 채 법랍 58세 세수 82세로 열반에 들었다. 성철 큰스님은 속인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부처의 길을 택했다. 오직 진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용기, 그 결의를 평생토록 지킨 철저한 수행, 무소유와 절약의 정신은 바로 ‘우리시대 부처’의 모습이었다. “자기를 바로 보라” “남을 위해 기도하라” “일체 중생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라”고 이르시던 그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은 오늘도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영원에서 영원으로 울리고 있다.

성철의 다른 상품

편자 : 법안(정성욱)
경남 진주출생, 198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1994년 동아일보신춘문예로 등단했다. 1982년 경상남북도 예술상, 1998년 한국문예진흥원 창작기금을 받았다. 시집으로 『겨울남도행』, 불교산문집으로 『얼굴』, 『편지』, 『마음꽃』등이 있으며 『암자로 가는 길』, 『꽃이지니 바람이 부네』, 『금강경 강의』등 많은 불교서적들을 기획하였다.
사진 : 장명확
1961년 한탄강 주변에서 태어났다. 사진을 시작하고 나서 강산이 세 번쯤 바뀌었다. 86년에 “국도기행”이란 제목으로 열었던 개인전을 비롯하여 20여회의 그룹 사진전을 가졌다. 월간[소설과 사상]에서는 우리나라 문인들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원광대학교, 군산대학, 유한대학등에서 사진학을 가르쳤다. 현재도 불교대학에서 사진학을 강의한다. 요즘 들어서는 불교에 심취하여 가장 인간적으로 형상화하는 일에 고민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320g | 140*196*20mm
ISBN13
9788996512417

출판사 리뷰

선지식들의 글속에 담겨 있는 짧은 잠언들을 가만히 읽어 보면 그 속에는 진리와 지혜가 번득이고 때로는 삶의 해학이 들어 있다. 명증하고 경쾌한 글들은 한마디로 문자사리 다름이 아니다. 이보다 더 뛰어난 명언은 없다. 단순한 잠언을 뛰어넘어 불자들에게 보내는 선문이며 한 편의 시라고 할 수 있다.

실재로 엮은이 법안 시인(詩人)은 그동안 많은 스님들을 친견하거나 불교tv 큰 스님들의 법문을 글로 옮기면서 감동을 받아 이 책을 펴내었으며 장명확 작가는 불교에 심취하여 그동안 BBS와 불교와 문화, 그리고 많은 불교서적들의 사진을 담당한 작가이다. 스님의 선문과 아름다운 사찰 풍경사진들은 마치 한편의 시화전을 보는 것과 같다. 이 잠언들을 읽고 있으면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소리가 산이 보이고 꽃이 피며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럼 본문으로 들어 가보자

한 보살이 법문을 듣기 위해
천자암을 찾았다.
그 때 공양주 보살이 찐 감자를 내놓았다.
스님이 그 중에서 노란 감자를 들고서 할했다.
“내가 감자밭에서 변을 봤는데
이것이 그 자리에서 나온 것이여.
맛이 기막히게 좋지.
보살도 감자나 먹고 어여 내려가.”

「감자/활안 스님(천지암 조실)」
원래 선지식들의 법문은 해설을 하는 게 도리가 아니다. 하지만, 이해을 도울 수밖에 없다. 활안스님은 송광사 천자암조실로서 현 대종사이다. 이를 테면, 불가에서 해학이 넘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불자가 법문을 요청했다가 감자를 주면서 이것이 바로 법문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렇다. 자신이 눈 똥과 오줌을 비료로 하고 만든 감자보다 더 큰 진리의 문은 없다. 한마디로 천지와 물과 새가 놀랄 법문이다.
어느 날 원효가 대안 대사를 만났더니
어미 잃은 너구리 몇 마리를 들고 있었다.
대안 대사는 마을에 들어가 젖을 얻어 올테니
새끼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새끼 한 마리가 굶어 죽었다.
원효는 너구리가 극락에 왕생하라고 아미타경을 읽어 주었다.
그 때 대안대사가 돌아와 원효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 놈도 영혼이라고 왕생하라고 경을 읽어주고 있는 중입니다.”
“너구리가 그 경을 알아듣겠소?”
“너구리가 알아들을 경이 따로 있습니까?”
대안대사는 얼른 너구리에게 젖을 먹이며 말했다.
“이것이 너구리가 알아듣는 「아미타경」입니다.”

「너구리 새끼/오현스님(백담사 주석)」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불성(佛性)이 있으며 귀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음을 대안 대사에게 알려주는 선문(禪文)이다. 원효는 그 생명의 귀중함을 대안스님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너구리 새끼의 죽음을 안타가워하고 극락왕생을 위해 아미타경을 읽어주는 원효대사의 성품에서 우리는 생명의 귀중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오현스님의 너구리 새끼속에는 생명의 간절함이 묻어 있다.

내가 있기에 우주도 존재
집착 없는 ‘나’가 비로소 ‘참나’인데
마음생멸은 문득 어디서 오는가.
내 안에서 찾아야 체득할 수 있네
세상 선악미추(善惡美醜)는 분별
부처님 인연법을 알면 성냄도 사라지네.
내가 태어난 그 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 날이네.

「부처님 오신 날/동춘 스님(기림사 주석 대종사)」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즉 ‘내가 부처’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태어난 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부처님 오신 날이 따로 없으며 어찌 보면 날마다가 바로 부처님오신날이다. 이 법문 속에는 동춘 스님의 성품이 명증하게 드러난다. 동춘 스님은 1년에 자비심으로 경비를 들어 10만부씩 책을 찍어 불자들에게 보시를 한다. 때문에 스님은 살아 있는 부처님으로 알려져 있으며 1년 내내 토굴에서 수행만을 하신다. 이 땅의 위대한 선지식 중 한 분이다.

차의 맛은 글로 표현 할 수가 없다.
그림으로도 그릴 수가 없다.
몸과 혀가 다른데
이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
직접 마셔보아야 그 답을 안다.
참선도 해 본 사람만이
진정한 수행의 도리를 알 수가 있다.

「참선의 이치(理致) 월성 스님(법주사 복천선원 장)」
차의 맛을 입으로 먹지 않고 단맛과 쓴맛을 알 수 없다. 이와 같이 참선도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월성스님의 법문이다. 오늘날 말로만 하는 수행자가 많다. 그곳에 일침을 가하는 스님의 법문은 할과 같다. 이밖에도 명진 스님의 노무현 추도문과 현 불국사 주지인 성타 스님,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의 잠언들이 알알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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