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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사 논술대비 세계명작

책소개

목차

1. 뉴베드퍼드의 첫날
2. 야만인과 친구가 되다
3. 피쿼드 호의 선원들
4. 모비 딕과 에이허브 선장
5. 위험한 고래 사냥
6. 이등 항해사 스텝의 활약
7. 머나면 추적
8. 관 속에서 살아난 퀴퀘그
9. 죽느냐, 사느냐!
10. 모비 딕과의 운명적인 만남
11. 최후의 결전
12. 명작이 쏙쏙! 논술이 술술!
13. 명작 에필로그

저자 소개 2

허먼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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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Melvill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
미국의 소설가. 1819년 무역상이던 아버지 앨런과 어머니 머라이어의 둘째아들로 뉴욕 파르 거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지만 13세 때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한다. 그때부터 멜빌은 은행이나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전전한다. 20세에 처음으로 상선의 선원이 되어 바다로 나간 그는 22세에 포경선을 타게 된다. 이때 항해를 하면서 얻은 경험은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후 포경선의 선원과 미 해군이 되어 5년 가까이 남태평양을 누볐다.

포경선에서 탈주해 마르키즈 군도의 식인종과 함께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작품 『타이피Typee』(1846)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바다 생활을 담은 『오무Omoo』 (1847)에 이어 발표한 『마디』(1849)에는 철학적 논의들을 담았지만 평단의 차디찬 반응에 멜빌은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바다에서의 모험으로 돌아가 『레드번』(1849), 『하얀 재킷』(1850)을 발표하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바틀비, 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Bartleby, the Scrivener: A Story of Wall-Street』(1853)는 1856년 다른 중단편들과 함께 『회랑 이야기The Piazza Tales』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대표작 『모비 딕Moby Dick or The Whale』(1851)조차도 그 실험적인 형식으로 인해 혹평에 시달린다. 그는 작가로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뉴욕 세관의 감독관 자리를 얻어 근무했다. 그래서 소설 창작은 접고 시 창작에만 몰두했다. 남북 전쟁을 그린 『전쟁 시와 전쟁의 양상』, 종교적 장시 『클라렐』,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을 담은 『티몰레온』이 그때의 시집들이다. 마지막 소설 『선원 빌리 버드 인사이드 스토리Billy Budd, Sailor: An inside story』를 원고로 남긴 채, 1891년 9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해브 선장이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룬 『모비 딕(백경)』은 멜빌의 대표작으로,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작가 하수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포경선 선원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 악·숙명·자유의지 등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까지 담고 있다. 그의 다음 작품인 『피에르』는 전작처럼 경험에 입각한 해양 이야기에서 탈피하여, 시골의 부유한 평민 집안의 외아들 피에르가 이복누이 이사벨을 구하려다가 빠져 들어간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있다.

이 작품은 캘비니즘적 그리스도교 사상에 의지하면서도 때로는 그 범주를 넘은 견해를 제시하여 인간심리의 착잡함을 비유적·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역시 오늘날에 와서 더욱 각광받는 부분이 되었다.

근대적 합리성을 거부하는 철학적 사고, 풍부한 상징성이 뭍어나는 작품을 쓴 하먼 멜빌. 살아생전에는 단순한 해양 탐험 소설을 썼다과 평가되었을런지 모르지만 1920년대에 극적으로 재평가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친구 N.호손과 더불어 인간과 인생에 비극적 통찰을 한 상징주의 철학적 작가로,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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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ung Ho,李榮浩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현대문학」에 소설이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배냇소 누렁이」, 장편 소설집 「거인과 추장」, 전기 소설집 「세계를 누비며」 등의 작품을 펴내 세종아동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 및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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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79g | 153*224*20mm
ISBN13
9788931921793

책 속으로

그 날 밤도 에이허브 선장은 갑판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마치 개처럼 바다의 공기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있었다.
"고래 냄새가 나는군! 바로 이 근처야!"
곧 선원들도 말향고래 특유의 냄새를 맡았다. 새벽녘이 되자 눈앞의 파도 위에 기다랗게 세로줄 무늬가 나타났다.
"돛대 꼭대기로 올라가라! 전원 집합!"
잠에서 깨어난 선원들은 옷을 손에 든 채 승강구에서 토해지듯 갑판으로 달려나왔다.
"무엇이 보이는가?"
에이허브 선장은 돛대 꼭대기를 올려다보며 소리쳤다.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모든 돛을 올려라!"
돛이 펴지자 선장은 구명 밧줄에 매달려 돛대 위로 올라갔다. 돛대의 3분의 2쯤 올라가던 선장이 갑자기 미친 듯 외쳤다.
"물줄기다! 눈 덮인 산 같은 흰 혹이다! 모비 딕이다!"
"보인다! 물줄기가 보인다! 모비 딕의 물줄기다!"
세 개의 돛대 위 망대에 있던 선원들도 거의 동시에 흥분된 목소리로 부르짖었다. 갑판의 선원들은 오랫동안 추격해 온 그 유명한 고래를 보려고 다투어 뱃전을 향해 달려갔다.

--- pp.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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