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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to the readers of Escape
프롤로그. 천사의 도시 City of Angels 첫째 날. 계속 쿨하게 Stay Groovy 둘째 날. 물속의 빛 Light in Water 셋째 날. 건 머니 Gun Money 넷째 날. 태양 바라보기 Staring at The Sun 다섯째 날. 법의 지배 Rule of Law 마지막 날. 굿바이 키스 Goodbye Kiss 로버트 크레이스 인터뷰 로버트 크레이스 소개 옮긴이의 말 |
Robert Cr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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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하지. 바클리 씨의 따님은 연방법원의 증인이야. 2주 후 대배심이 열리는데 거기서 증언을 해야 하지. 지난 열흘 동안 그녀의 목숨을 노린 자들이 세 차례 습격해왔어. 세 차례 모두 아슬아슬했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 거야.”
“그게 바로 저군요.” 파이크는 몸을 살짝 틀어 성당 밖에 세워진 리무진을 내다보았다. 사막은 저녁노을이 뿌려놓은 붉은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바깥 온도는 빠르게 내려가고 있었다. 밤이 내려앉으면 공기는 지금보다 훨씬 차고 깨끗해질 것이다. --- p.56 파이크는 세상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황금빛은 어느새 짙은 적갈색으로 변해버렸고, 마침내 어두운 안개 속에서 자줏빛이 깊어갔다. 차들이 드나들었다. 사람들이 요란하게 문 닫는 소리가 들렸다. 고무 슬리퍼를 질질 끌며 수영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파이크는 세상이 완전한 어둠에 묻힐 때까지 기다렸다. 그를 품고 있던 초록빛도 어느새 검게 변했다. 그제야 움직였다. 얼음 녹듯 천천히. 자신의 콘도 외벽을 따라 이동하며 각 창문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창문에서 쇠지레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 그 창문이 열리면서 파이크의 경보기가 작동된 것이었다. 파이크는 안을 들여다보았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그림자뿐이었다. 움직임도 없었고,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스크린을 조심스레 걷고 창문을 들어 올린 후 안으로 들어갔다. --- p.158 남자가 발버둥치자 파이크는 그의 몸을 젖혀놓고 한쪽 무릎을 내밀어 중심을 무너뜨렸다. 남자가 악다구니를 쓰며, 뒤쪽으로 주먹을 날리고 파이크의 팔뚝을 할퀴어댔다. 그는 아주 좋은 체격을 가진 만만찮은 상대였다. 그의 손톱이 파이크의 피부를 파고들었다. 파이크는 남자의 뒷덜미에 다른 한 손을 갖다 붙이고 턱 밑에 걸친 팔뚝에 최대한 힘을 주었다. 남자의 몸부림이 둔해졌다. 거친 발길질도 멎었다. 남자의 몸이 축 늘어졌다. --- p.203 라킨은 말없이 그의 손에 자신의 손가락을 얹었다. 파이크가 손을 꼭 쥐었다. 콜은 파이크가 양쪽 엄지손가락만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을 지겹도록 봐왔다. 양쪽 검지만으로도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친구였다. 파이크는 호두를 비눗방울처럼 터뜨릴 수 있는 괴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파이크가 말했다. “나랑 같이 있으면 돼요. 알겠죠? 그리고 마음 단단히 먹어요. 앞으로 엄청난 일이 많을 겁니다.” --- p.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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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스릴러계의 가장 강렬한 캐릭터, LA 최강 탐정 조 파이크!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아웃사이더 조 파이크의 목숨을 건 미션이 시작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배리 상·검슈 상 수상작! 앤소니 상·ITW 상 노미네이션 LA를 무대로 묵직한 사회범죄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다양한 이야기 구조로 묶어내며 크라임 스릴러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는 로버트 크레이스(Robert Crais, 56세).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LA 탐정 ‘조 파이크 시리즈’의 첫 권 『워치맨』이 출간되었다. 『워치맨』은 우리 시대 꼭 한 명쯤 있었으면 하는 인간미 넘치는 영웅 조 파이크를 내세워 로스앤젤레스의 낮처럼 뜨거운 화려함과 밤처럼 차가운 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한 편의 영화가 돌아가듯 숨 막힐 듯한 페이스와 강렬한 스타일의 『워치맨』은 하드보일드 장르에 잔뼈가 굵은 노련한 독자들마저도 단숨에 홀려버릴 것이다. 크레이스의 ‘엘비스 콜 시리즈’에서 주인공 콜의 든든한 파트너였던 조 파이크는 전직 해병이자 전직 경찰이며, 폭력을 압도하는 막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워치맨』은 조 파이크를 든든한 조력자에서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번째 이야기로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배리 상(미스터리문학 평론가 배리 가드너Barry W. Gardner를 기려 제정함)과 검슈 상(미스터리 잉크 웹진 주최)을 수상했으며, 앤소니 상(세계 추리소설 박람회 바우처콘 주최.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과 국제스릴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스릴러 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조 파이크’는 기존 인기 시리즈인 ‘엘비스 콜’의 서브캐릭터일 때부터 주인공 못지않은 사랑을 받으며 많은 스릴러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절대 웃지 않으며, 절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독특한 설정과 ‘Always Go Forward, Never Go Back’이라는 의지를 반영한 양쪽 어깨의 빨간 화살표 문신으로 크라임 스릴러 역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다. 어릴 적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메말라 버린 내면의 풍경과 스스로를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가 뒤섞인 바탕으로부터 탄생한 비극적 인물 조 파이크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한 폭력적 힘을 지녔지만, 그 힘을 오직 약자를 괴롭히는 자에게만 가차 없이 휘두르는 의로운 분노를 지닌 인물이다. 해병대 시절 전투를 치른 경험이 있는 그가 경찰이 되고 내전이 들끓는 지역을 도는 용병이 된 이유도 세상의 약자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악한에게는 잔혹하리만치 서슴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파이크에게 폭력을 대하는 세상의 규칙은 단지 그들의 규칙일 뿐이다. 『워치맨』에서 의로운 분노로 가득한 조 파이크의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엘비스 콜 시리즈 작가이자 영화 〈호스티지〉의 원작자인 크레이스는 작품을 거듭할수록 크라임 스릴러의 범주를 넘어선 문학적 성취를 이뤄가고 있다는 평을 듣는 작가다. 그는 매 작품마다 마약, 테러, 납치 등을 다룬 흡인력 강한 하드보일드를 선보이고 있다. 거기에다 기존 작가가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작품에 등장시킴으로써 캐릭터 창조의 귀재로도 불린다. 크레이스는 이번 『워치맨』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괴짜 영웅 조 파이크를 선사한다. 뜨거운 낮과 차가운 밤을 가진 침묵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그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다 『워치맨』은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파티걸이 도심을 질주하다 사고를 내면서부터 시작된다. 스물두 살의 젊은 상속녀인 라킨 바클리는 깊은 밤 자신의 검은색 컨버터블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의문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라킨은 사고 피해자들을 도우려 하지만 피해자들은 도움을 거부한 채 필사적으로 현장을 달아나버린다. 이틀 후 법무부 요원들이 찾아와 라킨에게 피해자들 중 부동산 개발업자 조지 킹은 그간 마약조직의 돈을 세탁해온 인물이며 또 한 명은 살인수배자 알렉스 미시라는 얘기를 전한다. 그로부터 4일 후 라킨은 정체 모를 킬러들로부터 무차별 습격을 받게 되고, 사고 현장에 있었던 알렉스 미시의 위협이라 판단한 법무부는 라킨을 안전가옥으로 피신시키지만 어김없이 킬러들이 들이닥친다. “조, 보호해야 할 패키지가 있어. 이미 충분히 뜨겁고.” 『워치맨』은 LA 탐정 조 파이크가 목숨을 위협받는 한 젊은 여자를 보호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스릴을 담은 이야기다. 파이크는 이 사건을 맡으면서 과거 경찰 시절 존경했던 선임경관 버드 플린을 20여 년 만에 만나게 된다. 버드는 파이크에게 사건을 의뢰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라킨 바클리의 보호를 진두지휘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버드가 제공하는 은신처 역시 여지없이 습격을 받으면서 파이크는 혼란에 빠진다. 그와 동시에 파이크의 사냥 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파이크는 놈들을 피해 숨지 않고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하며 자신들을 쫓는 자들의 뒤를 밟는다. 하지만 실체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의문은 커져만 가고 진실은 꼬여만 간다. 모두가 아군이고 모두가 적인 최악의 상황. 이 시점, 의로운 분노로 가득 찬 파이크의 사냥 본능이 깨어난다. 『워치맨』은 조 파이크의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인 엘비스 콜도 등장해 기존 엘비스 콜 시리즈에서 파이크가 그를 도왔던 것처럼 파이크가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을 보탠다. 파이크가 행동한다면 콜은 그의 행동에 확신이 더해지도록 정보를 모으고 실마리를 제공한다. 두 사람은 진지와 유머라는 상반된 이미지이지만 서로에게 최강의 파트너로서 우정과 신뢰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언론사 서평 “정신이 번쩍 드는 하이액션 스릴러.” _ USA 투데이 “조 파이크는 현대 범죄소설에서 가장 강렬한 캐릭터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팽팽한 긴장감, 폭발하는 힘 …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강한 스릴러.” _ 뉴욕 타임스 “로버트 크레이스의 진정한 걸작.” _ 시카고 선-타임스 “조 파이크는 인간미 넘치는 슈퍼맨이다.” _ 토론토 스타 “로버트 크레이스는 〈워치맨〉으로 범죄소설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_ 선-센티넬 “초특급 스릴러. 팽팽한 긴장감은 단 한 순간도 풀리지 않는다.” _ 라이브러리 저널 “범죄소설에 중독됐다. 이게 다 로버트 크레이스 탓이다.” _ 데이튼 데일리 뉴스 “로버트 크레이스는 서스펜스의 대가다.” _ 오토 펜즐러, 뉴욕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