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마운틴 에세이를 엮으며
투올름 캠프 하이 시에라에서 바라본 근경 어느 지질학자의 겨울 산책 섀스타 산에서 겪은 위험한 하룻밤 사우스 돔 산에 대한 상념 레이니어 산 등반 스티킨 강 글레노라 피크 뮤어 빙하에서의 썰매 여행 헤럴드 섬 첫 등반 존 뮤어 연보 - 생애와 저작 옮기고 나서 |
|
요세미티에 막 도착했을 떄, 내 눈에는 바위들이 수다쟁이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바위들은 절친한 친구다. 그들의 화강암 살 속으로는 따뜻한 피가 세차게 흐르고 있을 것 같았다. 난 그들에게 사랑을 느꼈다. 오랜 친분으로 점점 깊어지는 그런 사랑을...... 난 햇빛 반짝이는 강물에서 멱을 감고, 초원을 어슬렁거리며 돔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나무들과 장난을 쳤다. 그래도 여전히 도시의 하늘을 바라볼 때처럼 눈이 침침하고 피곤했다. 그래서 높은 산 성전에 올라가 기도를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혼잣말을 했다.
'햇살 가득한 날들이 계속되고, 겨울이긴 하지만 큰 위험이 닥칠 것 같지도 않고...... . 방심하지만 않으면, 갑작스런 폭풍우에 발이 묶일 일도 없을 거야.' ---p.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