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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ㅣ상쾌, 통쾌, 유쾌한 와인의 세계
1부 와인의 기초,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1장 와인만 보면 골치가 아프다고? 2장 나만의 미각을 찾아 떠나는 모험 2부 알면 알수록 다채로운 와인의 세계 3장 만만한 화이트 와인 정복하기 4장 와인계의 거물 레드 와인 5장 색다른 레드 와인들 6장 거품이 보글보글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7장 달콤하고 감미로운 강화와인과 디저트 와인 8장 구세계 와인 대 신세계 와인 3부 와인 100배 즐기기 9장 와인과 음식, 그 마법의 조합 10장 레스토랑에서 폼나게 와인 주문하기 11장 재미있고 현명한 와인 쇼핑 12장 신기한 와인 도구 이모저모 13장 숙성과 저장 제대로 하기 에필로그ㅣ정해진 규칙은 없다 감사의 말ㅣ와인 친구들에게 건배! 옮긴이의 말ㅣ기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훈훈한 정 참고자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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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은 와인이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크리스털 잔에 따라 우아하게 마셔줘야 하는 고리타분한 술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와인은 상쾌하고 재미있고 멋스러운데다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리게끔 만들어졌다. 심지어 가장 따분한 요일이라 여겨지는 화요일에 마셔도 즐거운 게 바로 와인이다! 스파게티의 맛을 돋우고 스테이크에 풍미를 더해주며 어린 자녀와 씨름을 벌인 뒤 한숨 돌리기에 딱 좋은 것으로 한 잔의 와인만 한 것이 또 있을까?---「프롤로그 “상쾌, 통쾌, 유쾌한 와인의 세계”」중에서
혹시 이 장에서 건질 게 없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라. 맛이란 주관적이다. 여러분은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여동생은 캐러멜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더구나 와인에 관해서라면 미각은 주관적인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와인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전문가는 끔찍이 싫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와인이 나쁜 와인이 되는가? 적어도 여러분에게는 아니다. 여기 좋은 사례가 있다. 우리 부부가 처음 참석한 와인 행사인 보르도 시음회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서로 초면인 25명이 둘러앉은 테이블에 와인이 따라지고 시음이 진행되자, 와인 속물로 악명 높은 주최자가 한 사람, 한 사람한테 다가가 품평을 청했다. 한데 희한하게도 만장일치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그날 맛을 본 열세 개 와인 중 어떤 것에 대해서도 말이다. 각 와인마다 전체 인원의 3분의 1은 마음에 쏙 들어했고 3분의 1은 그저 그렇다고 했으며 3분의 1은 몹시 싫다고 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예술의 질이 감상자의 안목에 달려 있다면, 와인의 질은 마시는 자의 미각에 달려 있다는 것을.---「2장 “나만의 미각을 찾아 떠나는 모험”」중에서 지금부터 제공할 정보가 더 쉽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우리는 간단한 형식을 고안했다. 모든 와인을 설명할 때 맨 먼저 생산지와 특징 등 와인 자체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이어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이야기하겠다. - 시음 노트 해당 와인을 설명할 때 많이 쓰이는 말. - 찰떡궁합 그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 놓치면 후회할 와인들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세 종류로 나누어 추천. 매일의 와인: 15달러 이하로 날마다 마셔도 부담이 없다. 큰돈은 쓰기 싫지만 구운 닭고기와 함께 한잔하고 싶은 화요일 밤에 선택할 만한 와인이다. 금요일 밤의 와인: 최대 40달러로 값은 약간 비싸지만 일주일의 노고를 마감하는 자리나 친구들과의 디너파티 또는 애인과의 데이트를 특별하게 빛내주는 와인이다. 큰손들의 와인: 소위 ‘돈 씀씀이가 큰’ 이들을 위한 와인으로 대학 졸업이나 약혼을 축하할 때, 일의 시작을 기념할 때 등 용도에 제한은 없다. 가격은 40달러부터 수백, 수천 달러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3장 “만만한 화이트와인 정복하기”」중에서 이 장에서 딱 한 가지만 머릿속에 넣어두겠다면, 바로 이것이다. 샴페인과 그 사촌들은 굴과 푸아그라 못지않게 햄버거하고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말이다. ‘특별하다’는 선입견을 털어내야 한다. 특별하긴 뭐가 특별해? 그냥 거품 나는 와인일 뿐이지. 됐나? 그럼 이제 보글거리는 기포들로 눈을 돌려보자. 여러분은 스파클링 와인 및 샴페인의 품질이 거품(이 바닥에서는 일명 ‘구슬’로 통한다)의 크기로 평가될 수 있다는 걸 몰랐을 게다. 기본적으로 거품의 크기가 작을수록 좋은 와인이다. 거품이 작고 많다는 건 맛과 향이 그만큼 진하다는 뜻이며, 더 희귀하다고 보면 된다. 스파클링 와인 한 병에는 대략 4,900만 개의 기포가 들어 있다. 그 말을 어떻게 믿냐고? 자, 그럼 지금부터 세기 시~작!---「6장 “거품이 보글거리는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중에서 포도를 부패시키는 곰팡이가 세계 최고급 와인 중 하나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재배기를 지나도록 덩굴에 남아 있는 세미용이나 소비뇽 블랑에는 보트리티스 시네레아라는 이름의 곰팡이가 생긴다. 귀하게 부패했다고 하여 일명 귀부병이라 불리는 현상이다. 이 곰팡이가 실제로 포도를 부패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미량의 고농축 당밀을 남기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건포도처럼 쭈글쭈글하게 만든다. 일단 수확만 하면, 이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길고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최고의 와인으로 변모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헝가리의 토카이와 독일의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다. 그러나 모두가 가격 대결에서는 프랑스산 소테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7장 “달콤하고 감미로운 강화와인과 디저트 와인”」중에서 호주,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가 있기 전?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있었다. 바로 구세계 와인 생산국들 말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구세계’ 와인 또는 ‘신세계’ 와인이라고 말할 때에는 비단 원산지뿐만이 아니라 와인 제조 및 마케팅에 임하는 태도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는 것이다. 지나친 단순화이긴 하나, 구세계 와인은 신중하고 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압도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음식 친화적이며 숙성으로 크게 이익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신세계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고 선이 굵다. 숙성을 통해 품질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긴 해도 오늘 당장 마시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세계 와인은 테루아(기억나는가? 가물가물하면 1장을 뒤져보라)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대부분 단일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신세계 와인에는 여러 포도밭에서 난 포도들(와이너리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자란 포도까지도)이 사용된다. 신세계 와인은 오크 향이 진한 편이며 종종 약간 생뚱맞으면서도 재미있는 라벨을 달고 나온다.---「8장 “구세계 와인 대 신세계 와인”」중에서 한 가지 분명히 밝혀둘 점이 있다. 와인과 음식의 짝짓기에서 요지부동의 규칙이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묵직한 레드 진판델의 짝으로 기름에 살짝 튀긴 연한 민물 송어를 추천하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그건 그런 조합이 와인과 음식의 짝짓기에 관한 우리의 열 가지 지침에 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규칙’ 대신 ‘지침’이란 말을 쓴다. 각자의 입맛을 바탕으로 어떤 와인을 어떤 음식과 함께 낼지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다. 와인과 음식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짝을 이룰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어떤 와인의 연기 냄새는 이제 막 구운 갈비의 훈훈함을 돋구어줄 수 있으며, 리슬링에 든 산은 오이스터 록펠러의 크림 맛을 상쇄시킬 것이다. 또 키안티의 풍부한 과일 맛은 걸쭉한 스파게티 소스의 달달함을 배가시킨다. 와인이란 마치 음식의 풍미를 드러내고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조미료나 양념 같다.---「9장 “와인과 음식, 그 마법의 조합”」중에서 엄청난 와인 리스트를 파악하기 위한 권고 사항은 팩스나 이메일로 미리 사본을 받아두는 것이다. 예약할 때 레스토랑 측에 와인 리스트를 요청하라. 대부분은 기꺼이 요청에 응할 것이다. 어떤 식당은 웹사이트에 리스트를 올려놓기까지 한다. 리스트가 방대한 경우엔 하루나 이틀 전에 잠깐 식당에 들러 리스트를 정독하라. 이렇게 하면 리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며 미리 인터넷과 책에서 와인을 검색해 결정할 수 있다. 또 와인 전문가인 친구에게 리스트를 보여주고 ‘이런 음식을 주문할 것 같은데 뭘 고르면 좋겠냐’고 의견을 구할 수도 있다(와인 리스트를 요청할 때는 메뉴 사본도 같이 요청하라). 메뉴가 바뀌거나 여러분이 원하는 와인이 떨어졌을 경우에 대비해, 차선책도 서너 가지 준비해 두라. 이제 여러분은 웨이터가 주문을 청할 때, 와인 리스트를 척 펼쳐 들고 원하는 것을 콕콕 짚으면서 또박또박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어 발음을 익힐 시간도 충분했을 테니까.---「10장 “레스토랑에서 폼나게 와인 주문하기”」중에서 시간을 두고 와인을 숙성시켜야 할까, 아니면 오늘밤 당장 신나게 들이켜야 할까? 그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우선 25달러 미만인 와인은 숙성시킬 생각을 버리라. 물론 1~2년가량 보관해도 되긴 하지만, 그건 숙성할 필요 때문이 아니라 화재가 난 와인 가게의 바겐세일 때 엉겁결에 사들인 두 상자를 다 마시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무튼 값이 비싼 와인일수록 숙성을 통해 품질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또 대부분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 보졸레와 그르나슈 같은 가벼운 레드 와인에 대해서도 숙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마시게 되어 있는 와인들이니까. 1~2년 정도라면 모를까, 그보다 오래 저장해서는 특유의 신선함과 매력을 잃고 만다.---「13장 “숙성과 저장 제대로 하기”」중에서 자, 이제 와인을 대하는 느낌이 어떤가? 맥주병의 뚜껑을 따기보다 와인 병의 코르크를 뽑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가? 부디 그렇기를 바란다. 와인이 불붙인 모든 것에 열정을 느끼고, 와인이라는 멋진 세계에 발을 내딛을 준비가 되었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한 말에 전적으로 기대지는 마라. 각자 자신만의 길을 떠나라. 난생처음 들어본 와인을 고르거나 와인 잡지를 구독할 수도 있겠고, 와인 여행을 계획하거나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도 있겠다. 무엇을 하든 늘 마음을 열어두라. 그리고 우리의 행동 지침을 명심하라. ‘정해진 규칙은 없다!’ 개봉한 와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든 치워놓았다가 요리할 때 쓰거나 하수구에 부어버리라. 입맛에 딱 맞다 싶으면 상자로 주문하라. 5달러짜리 와인도 마셔보고 50달러짜리 와인도 마셔보라. 종이컵에 부어도 보고 고급 크리스털 잔에 따라도 뢺라. ---「에필로그 “정해진 규칙은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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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저녁 식탁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와인부터
로맨틱한 이벤트의 화룡점정이 되는 럭셔리 와인까지 달콤쌉싸름한 와인의 세계에 흠뻑 취하게 만드는 캐주얼 가이드북! 와인 속물만을 위한 골치 아픈 와인 책은 가라!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 지 꽤 되었는데도 여전히 마트에서 저렴한 와인이나 항상 마셔본 와인만 고르는 데 답답함을 느끼는가?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만한 와인은 뭐가 있을지, 선물해도 괜찮을 만한 와인은 뭐가 있을지, 레스토랑에서 자신 있게 와인리스트를 훑어보려면 얼마나 마셔봐야 하는지 궁금한가? 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 부부가 함께 써내려 간 『오늘은 어떤 와인을 마실까?』는 와인을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와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모든 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와인을 자신 있게 고르고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데브라 고든과 키스 고든은 지갑을 탈탈 털어 와인 저장고를 짓게 하고 비싼 고급 와인을 마구 사들이게 만들고 ‘미각’이니 ‘뒷맛’이니 하는 단어 정도는 입에 올려야 한다고 종용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정보와 개인적인 일화, 재기발랄한 깨달음을 통해 와인을 마시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멋진 경험인가를 알려준다. 저자들은 우리가 와인을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와인에 대해 ‘가르치려’ 드는 모든 책과 사람이라 주장하며, 와인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대하지 말고 맥주처럼 편하게 즐기는 비법을 귀띔해 준다. 와인 장보기, 코르크 마개 따기부터 어울리는 음식 궁합까지 와인의 모든 것 『오늘은 어떤 와인을 마실까?』에는 와인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와인을 손쉽게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까지, 독자들이 평소 와인에 대해 궁금해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와인 이름과 에티켓을 줄줄이 늘어놓아 독자들을 질리게 만들지도 않고, 기본적이면서도 필요한 지식을 모두 삭제하여 와인을 이해할 기회를 아예 없애버리지도 않는다. 어렵고 낯설다고 생각했던 와인의 세계를 쉽고 친숙하게 만들어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가진 참된 매력이다. 데브라와 키스 고든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와인과 와인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게 느껴지고 와인이란 음료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와인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와인을 마시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이 하늘의 별처럼 많을 것이다. 와인 마개는 어떻게 따는지, 와인 잔은 어떤 걸 골라야 하는지, 와인 가게에 가서 도대체 어떤 가격의 무슨 와인을 집어 와야 할지, 암호문 같은 와인 라벨은 어떻게 해독해야 할지, 와인과 함께 먹는 음식은 무엇으로 준비해야 할지 등등 온갖 질문이 쏟아진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햄버거나 스파게티, 스테이크와 같은 양식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멕시코, 인도 음식처럼 각종 이국적인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도 함께 추천하고 있다. 마트나 와인 가게에 가서 라벨을 쉽게 읽는 방법부터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땀나게 긴 와인 리스트를 척척 읽고 우아하게 와인을 주문하는 요령까지 와인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파악하는 법과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디저트 와인에 어울리는 와인 잔 고르는 노하우도 제공한다. 물론 최고급 와인도 얼마든지 종이컵에 따라 즐길 수 있다는 유쾌하고 개방적인 행동 지침도 잊지 않는다. 메를로든 카베르네든, 말벡이든 키안티든 『오늘은 어떤 와인을 마실까?』는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와인을 포도 품종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대부분 와인의 상표는 포도 품종에 기초하여 붙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진열대에 포진한 와인들을 구분하고 선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와인 초보자들이 출발점으로 삼기 적당한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를, 가장 인기 있고 접하기 쉬운 레드 와인으로는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피노 누아, 진판델을, 색다른 재미를 주는 개성파 레드 와인으로는 바르베라, 보졸레, 말벡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 샴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 와인과 포트, 셰리, 마데이라 등의 강화와인, 그리고 디저트 와인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설명이 실려 있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품종별로 ‘부담 없이 매일 마시는 와인, 금요일 파티에 쓸 와인, 일생일대의 특별한 자리에 어울리는 와인’ 코너를 만들어 어울리는 상황과 가격대에 따라 와인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들이 특별 제공한 이 리스트를 읽으면 마트나 주류백화점에서 와인을 고르는 데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와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험이 기다린?!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의 머릿속에는 사람들이 와인을 그토록 사랑하는 열 가지 이유와 포도를 수확하여 와인을 제조하는 과정, 세계 각지에서 나는 와인의 서로 다른 매력 등 와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와인을 언제든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음료로 여기게 될 것이다. 로버트 몬다비, 돔 페리뇽 등 와인 역사에 길이 남을 와인 선구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와인을 마시거나 저장하거나 숙성시킬 때 주의해야 할 팁들은 별도로 정리되어 있으며, 이름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와인 오프너와 와인 잔 설명에는 그림이 삽입되어 독자들이 와인 용품을 이해하고 고르는 데 도움을 준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와인에 대해 호기심이 동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과 잡지, 웹사이트 등을 참고 자료 삼아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은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제대로 알고 편안히 고르며 즐길 수 있도록 다정한 태도로 와인의 ABC를 함께 짚어 나간다. 이제 정해진 규칙 따위는 무시하고 와인 세계로 달콤한 모험을 떠나보자.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와인을 골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