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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외출한 뒤 아빠와 딸 단둘이 남아 있다. 처음에는 각자 하고 싶은 것이 달라 서먹하다. 하지만 금세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내 상상의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엄마 사진첩을 함께 보며 엄마의 시간을 되짚어 본다. 그때 갑자기 아빠의 전화가 울리는데……. 대를 이어 전해지는 부녀의 사랑과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이다.
아빠와 딸의 소중한 시간 딸이 있는 아빠들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다. 딸과 함께하는 오붓한 데이트를 꿈꿀 것이다. 하지만 그림책 속 사탕이와 사탕이 아빠처럼 아빠와 딸은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사탕이는 발레 놀이, 소꿉놀이를 하고 싶지만, 아빠는 괴물 놀이, 공놀이를 하며 놀아 주면 딸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것 같지만 아빠와 사탕이는 점점 둘의 차이를 좁혀 간다. 둘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든다. 엄마만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진 않지만 아이와 아빠의 시간은 소중하다. 그림책 속 사탕이처럼 엄마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아빠와의 시간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 아이들 또한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아빠와 딸』은 아빠와 딸의 정이 오랜 시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사탕이 엄마가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밀고, 사탕이는 아빠가 밀어 주는 유모차에 타고 서로 마주한 채 다가오는 모습에서 시대를 아우르는 아빠와 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작고 소중한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진 귀한 사랑일 것이다. 사탕이 아빠의 바람대로 파파 할아버지가 된 아빠를 산책시켜 주는 사탕이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진다. 거창할 필요도 없다. 딸과 함께한 소소한 추억들이 아빠와 딸의 사랑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딸바보 그림책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 『우리는 아빠와 딸』 〈아빠딸그림책〉 시리즈는 실제 딸을 기르고 있는 아빠 그림책 작가들이 만드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우리는 아빠와 딸』을 만든 문종훈 작가 또한 실제로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아빠 작가로 ??세월이 금세 지나가 버리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겠다.??는 작가의 마음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진짜 아빠 작가가 만든 이야기인 만큼 더 생생하고 진실되게 다가오는 아빠와 딸의 소중한 이야기 『우리는 아빠와 딸』을 보며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