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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 Koba,こば よう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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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숲 속의 전학생』은 콤플렉스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던 주인공이 숲 속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주인공 고은수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나고 자라 우리말이 무척 서툴지요. 그런 은수가 우리나라로 돌아와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말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은수의 마음 깊은 곳에 콤플렉스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렇게 벌써 세 번째 전학을 오게 된 숲 속 학교. 은수는 새로운 아이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끔찍합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은 자신을 상대조차 해 주지 않을 게 뻔합니다. 하지만 숲 속 학교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전학 온 자신보다 먼저 자기소개를 하겠다고 나서며, 자신의 ‘못난 점’을 스스럼없이 말합니다. 그렇게 은수에게 먼저 다가와 줍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은수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지요.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숲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나무에 둘러싸인 채 은수만 덩그러니 남아 버렸습니다. 과연 이 ‘신비한’ 숲 속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누구나 한 개쯤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 대부분은 콤플렉스를 숨기며 창피해 합니다. 주인공 은수 또한 그렇지요. 하지만 이곳 숲 속 학교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자신의 못난 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런 모습을 통해 은수는 조금씩 자신감을 얻지요. 이것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소재임과 동시에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주인공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는 과정 속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마치 반전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을 줍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색다른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무엇보다 이 책은 콤플렉스 또한 자신의 일부란 것을 강조하며, 콤플렉스를 창피해 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알려 줍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콤플렉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