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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서론 Ⅱ초의선사의 생애 1.생애 2.사승관계와 서상수계(瑞祥受戒) 3.수행 4.저술 5.유품목록인 『일지암서책목록』 Ⅲ초의선사의 다도 정립과 선다사상 1.초의의 다도 정립 2.초의의 선다사상 Ⅳ경화사족들의 초의차 애호 1.서간무능ㄹ 통해 본 초의차의 애호와 걸명(乞茗) 2.금령 박영보의 「남다병서」 3.자하 신위의 「남다시병서」 4.산천도인 김명희의 「다시」 Ⅴ초의선사의 선다 계승 1.범해의 초의차 수용 2.금명의 초의차 계승 3.응송 박영희의 초의차 계승과 보급 Ⅵ결론 부록1 초의 연보 부록2 박영보 「남다병서」원문 및 번역문 부록3 신위의 「남다시병서」원문 및 번역문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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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신라 말 유입되어 고려시대까지 왕실과 사찰 중심으로 차문화가 형성돼 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통치이념의 변화로 배불정책을 쓰게 되면서 차문화도 쇠퇴일로를 겪게 되어 조선조 말에는 극소수의 수행승들 사이에서나 그 명맥을 잇고 있었다. 그러한 때에 초의선사는 차의 이론을 정립하고 선대의 제다법을 복원하여 초의차를 완성하고, 당시 중국차만을 알고 있던 지식인들에게 한국 차의 우수성을 인식시켰다. 차에 대한 관심과 애호를 이끌어 낸 것은 승려이면서 조선후기 유학자드로가 시와 차를 통해 교유한 초의선사이다.
이 책은 초의선사의 생애, 수행, 저술로부터 시작해 그가 조선후기 차문화를 중흥할 수 있던 배경을 상세히 고찰하였다. 또한 초의선사가 차의 이론을 연구하고 직접 차를 만들며 다도를 정립해 초의차를 완성한 모습을 그의 제다법, 탕법, 장다법을 통해 살폈다. 초의가 경화사족들과 교유하며 음다 기층을 확보해 간 양상이 서간문 등에 나타나 있음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끽다거의 선다전통을 이은 초의차가 누구에게로 계승되었는지 추적하여 초의차 계보를 알게 한다. 『동다송』, 『다신전』, 『일지암시고』 등과 초의에게 보낸 유학자들의 간찰, 초의와 교유했던 인사들의 문집을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저자가 발굴해낸 초의선사의 유품목록인 『일지암서책목록』을 통해, 『동다송』의 저자로만 막연히 알고 있는 초의선사가 차문화를 일으킨 총체적인 모습을 알려주는 최초의 연구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