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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한 달을 살다
전혜인 저
알비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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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에필로그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다

일상에 내미는 소심한 사표
내 꿈의 무게
파리의 구름
버킷리스트 No.1
내가 꿈에 그리던 동네
일정의 여백
한참 책을 읽었다
더 미루기로 한다
고양이처럼 오늘만 살기
자연스러운 치유의 눈물
국경 너머 행복을 찾아서

#2 파리 너는 사랑이다

파리, 너는 사랑이다
행복의 순도는 어떻게 될까
수다쟁이 파리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유 룩 라이크 어 패리지앵
내 친구 헤밍웨이
파리 한복판에서 외치다
카페 알롱줴, 실부쁠레
다락방 비우기
라라랑
육회의 추억
나에게 튤립을 선물하다
센 강을 달리는 배, 바토무슈
잘못하면 턱 빠져요
내 사랑은 거기까지
얼굴에서 빛이 나
몽마르트르 언덕 오르기
오늘도 돼지런하게
마카롱의 마법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다시, 파리에 가야 할 또 하나의 이유
와인 한 잔의 행복

#3 파리가 가르쳐준 것들

날아라 내 인생아
혼자라서 더 좋다
찾았다, 김종욱
햇살의 힘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
파리의 봄
그나저나 참 소박하다
사랑 한 잔에 담뿍 취하다
괜찮아. 너도 괜찮아
사랑에 빠지지 않고 못 배길 테니까
맛있는 젤라토에 대한 예의
우리 사랑은 스물두 살
밥에 대한 갈망
꿈과 그럴듯한 현실 사이
파리에서도 가끔 서점에 갔다
디즈니랜드
20년 말 정산
맑은 웃음소리
엄마는 보통 엄마가 아니다
카메라를 질투해
이제 우리 같이 행복하자
여유 수업
꽃길만 걷자
비 올 때 제일 예쁜 파리
나의 영원한 여행 메이트
시간을 잊고 살다
희희낙락한 인생
파리는 날마다 축제
파리에서의 한 달이 지나간다
파리에 간 큰언니
만약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4 너와 나의 파리

익명과 호명 사이
Fucking Heavy!
어느 작은 재즈바에서
무계획속의 서프라이즈
고추장 밥과 까르보나라
아이폰 키다리 아저씨
이민자들의 가게
장 자끄 쌍뻬
새로운 뮤즈의 발견
파티에 초대해도 될까요
특별한 우정
인생 또한 그렇단다
권태로운 일상과 잠깐의 헤어짐

저자 소개 1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미지의 세상이 궁금해 틈나는 대로 배낭을 짊어지고 여행을 다녔다. 낯선 땅의 허름한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던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발길이 머문 곳에서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산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년째 살고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을 관찰하고, 언어를 배우고, 음식과 문화로 피와 살을 채우면서, 하노이에 물들고 있다. 대학에서는 언어학을, 대학원에서는 사회학을 공부했다. EBS에서 방송작가를 했으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는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미지의 세상이 궁금해 틈나는 대로 배낭을 짊어지고 여행을 다녔다. 낯선 땅의 허름한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던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발길이 머문 곳에서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산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년째 살고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을 관찰하고, 언어를 배우고, 음식과 문화로 피와 살을 채우면서, 하노이에 물들고 있다. 대학에서는 언어학을, 대학원에서는 사회학을 공부했다. EBS에서 방송작가를 했으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는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 에세이 [파리에서 한 달을 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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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51g | 128*182*17mm
ISBN13
9791186173077

책 속으로

‘나’를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내가 어느새 ‘나’를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닿자 내 안에서 잠자던 열정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꺼져가는 불씨에 기름이 부어진 듯 욕구가 활활 타오릅니다. ‘나’다움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이 솟아오릅니다. ‘그래. 혼자서 한 달 동안 살아보자. 로망의 도시 파리에서.’ 나의 파리 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파리 한 달 살기’는 비단 시간과 돈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오죽하면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았을까. 막상 파리에 도착하고 보니, 이게 뭐가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하루걸러 하루마다 여행을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그토록 싸워야 했나 조금은 허탈한 마음마저 들었다. 인생이 곧잘 여행에 비유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 「버킷리스트 No.1」 중에서

왜 하필 파리예요? 한 달 살기를 계획했을 때 ‘왜 하필 파리냐’고 묻는 이들이 있었다. 답은 간단하다. “파리니까요.” 그럼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구태여 이유를 붙일 필요가 없는 도시. 파리, 너는 사랑이다.
--- 「파리, 너는 사랑이다」 중에서

향긋한 장미향을 맡으며 입을 오물거리니 생각지도 못한 상큼한 맛이 점 하나로 혀에 닿으며 콕 박힌다. 마치 고양이가 솜방망이 펀치를 한 대 때리고 부드러운 털로 비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이 혼미해진 나머지 근처 벤치를 찾아 털썩 주저 않았다. 파리산 마카롱에는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두 시간쯤 잊을 힘이 들어 있었다.

--- 「마카롱의 마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파리에서의 한 달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작가가 혼자 여행하기를 연습해온 것처럼 파리에서의 이야기는 감동과 환희로 가득하다. 또한 파리에서의 혼자 여행하기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많은 여행지에서 홀로 시간을 보냈지만 파리만큼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를 보지 못했다. 말하자면 파리는 ‘홀로 존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곳이다. 파리의 바람을 맞으면 기분 좋은 고독을 누리게 된다. 센 강 변에 앉아 책을 읽고, 노상 카페에서 와인을 한 잔 마시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시켜 먹는 사치를 ‘혼자’ 즐기다 보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벅찬 행복이 몰려온다. 아! 파리에 오길 정말 잘했다.’ 다른 이유 없이 ‘그저, 파리라서 좋은 혼자라서 더 좋은, 파리에서의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진다.

여행 이상의 여행, 한 달을 살다!

여행은 권태로움을 느끼는 일상에서 잠깐에 헤어짐이다. 책에서 보여주는 파리에서의 한 달은 누구든 권태로운 일상을 이별하기에 충분하다. 축제로 가득한 도시, 아니 사람을 ‘축제답게’ 만드는 도시, 파리에서 매일 조금 더 축제다운 느낌을 받는다. 후다닥 뛰어 골목 끝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씁쓸한 커피 향을 맡으며 비 오는 풍경을 감상하고 좋아하는 책을 곁들인다면 그대로 천국인 파리,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놓쳐버렸던 시간을 보상해주기에 충분하다. 어차피 인생길을 걸어가야 한다면 각자가 원하는 대로 맞추는 게 좋지 않겠나. 작가 또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 조금 더 과감해지고, 느리더라도 내가 걷고 싶은 길을 걷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가 보여주는 파리는 여행 이상의 여행, 누구에게든 여유와 로맨틱을 선사한다.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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