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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김상봉 목사
나의 친구 김삼환 목사 -김장환 목사 나의 친구 김삼환 목사 -조용기 목사 나의 은사 김삼환 박사 -김인환 교수 엮은이의 글 -정효제 목사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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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4장 9-12절
‘바울의 곁의 사람들’ 위대한 스승과 마지막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위대한 스승 바울은 그의 마지막을 예견하면서 그 곁에 있었던 동역자 대부분을 새로운 사역지로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하고 싶었던 두 명을 그의 곁으로 불렀다. 먼저 바울은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냈다(딤후 4:12). 두기고는 여러 차례 바울의 편지를 배달했던 인물인데, 아마도 에베소에 있던 디모데를 그에게 오도록 하고(딤후 4:9) 디모데 대신 역할을 하도록 보낸 것 같다. 또 데마, 그레스게, 디도가 떠났다고 했는데(딤후 4:10) 이들이 떠난 동기는 달랐다. 데마는 바울과의 동역을 포기하고 떠난 것이니 일종의 배신이었다. 하지만 그레스게와 디도는 바울이 원하는 사역지로 간 것이었다. 그레스게가 갔던 갈라디아는 바울이 방문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편지를 썼던 현재 터키 땅은 아닌 것 같다. 당시 프랑스를 ‘갈대아’라고 불렀는데, 바울은 선교의 지경을 넓히려고 그를 새로운 개척지로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 디도가 갔던 달마디아는 바울이 그와 함께 잠시 머물렀던 ‘니고볼리’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딛 3:12). 아마도 그 당시 마무리 못한 선교를 위해서 그를 파송한 것 같다. 바울이 자신의 인생이 마무리되기 전에 꼭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 있었는데, 마가였다(딤후 4:11). 마가와의 인연은 길고 복잡했다. 한 때는 가시(?) 같은 인물이었지만, 인생의 최후를 앞두고 바울에게는 마가만큼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던 것 같다. 바울은 어떤 점에서 마가를 신뢰하며 필요로 했을까? 나는 이렇게 추측해 본다. 바울에게 마가는 ‘신학’을 전수해 주기에 가장 알맞은 인물이었을 것이다. 디모데와 디도는 탁월한 목회자요 교회 개척자였지만, 신학자의 은사는 없었던 것 같다. 한편, 본문의 11절에 기록된 두 인물인 누가와 마가는 복음서의 저자들이다. 아마도 바울과 함께 한 마지막 시간이 이들로 하여금 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는 귀한 자산을 얻게 했을지도 모른다. 바울은 로마에서 마가를 만나고 얼마 후 순교한다. 학자들 중 다수는 마가복음은 로마에서 바울이 순교한 직 후에 쓰였다고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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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개혁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은석 김의환 박사. 그의 유고집이 발간되었다.
김 박사는 살아 있을 때 「해설(주석) 성경」을 만들려고 하였다. 성도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해설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이에 따라 원고가 작성되었고 출간에 따른 여러 가지 준비를 하였다. 김 박사의 한국 교회와 성도를 위한 나름의 사랑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시공간을 뛰어넘어 성도들에게 말씀을 깨닫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이 일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해설 성경」이 아니라 본서로 나오게 되었다. 본서의 내용은 설명을 위한 설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말의 성찬이 난무가 없다. 성경을 읽으면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깔끔하게 담아낸다. 먼저는 성경 각권에 대한 개론으로 시작한다. 성경 각권이 기록되게 된 목적이나 의도, 저작자, 저작 연대, 줄거리가 있고, 마지막으로 각권이 주는 독자적인 메시지를 풀어낸다. 성경 각권을 개관한 후 저자는 본문에 집중한다. 성경 저자들의 관심은 각각 다르다. 다른 만큼 내용도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내용을 현대의 독자들, 특히 한국의 독자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저자는 성경이 기록된 중동과 고대와 과거라는 시공간의 간극을 담담한 필체로, 군더더기 없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풀어낸다. 예를 들어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 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있었는지와 같은 것이다. 짧지만 독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관심과 배려가 눈에 보인다. 저자는 계속해서 성경의 다양한 내용만큼이나 다양한 접근법으로 본문을 풀어낸다. 본문의 주석과 신학적인 설명이 있는가 하면 성경 인물, 지리, 풍습, 제도 등의 설명도 있다. 신약이 먼저 나왔고 이어서 구약도 곧 출간될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먼저 책을 들어 내용을 본다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