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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 넣은 병적인 살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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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on-ki,李潤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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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이제 양들은 조용해졌나'
랙터 박사의 이 말은 소설서 양의 의미가 선량한 희생자를 의미하며 이 세상에서 양들의 울음소리는 계속되리란 암시적 내용이기도 합니다 --- p.276 말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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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동쪽, 체서피크 만 위로 오리온좌가 맑은 밤 하늘에 높이 떠 있었다. 그 아래에 있는 어느 낡은 집에서는 밤공기가 차가워 불을 지피고 있었는데 그 불빛은 연기와 함께 굴뚝으로 흘러 나갔다. 커다란 침대 위에는 누비이불이 여러 개 덮여 있었다. 각각의 누비이불 밑에서는 개가 자고 있었다. 이불이 유난히 높게 솟은 데가 있는데 이 밑에 있는 사람이 노블 필취인지 아닌지는 불빛이 너무 희미해서 분간할 수가 없다. 그러나 네개 위에 드러난, 불빛에 발그레하게 상기뒤어 있는 얼굴은 클라리스 스타알링이다. 클라리스는 달디달게 자고 있다. 양의 침묵 속에서.
--- p.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