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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후
2. 괴멸 3. 사장실 4. 시베리아 5. 운명 6. 세월 7. 전범 8. 대지의 끝 9. 조국으로 10. 재출발 11. 과정 12. 예감 |
Toyoko Yamazaki,やまさき とよこ ,山崎 豊子,본명 : 스기모토 토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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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불모지대』를 읽고 레포트를 제출하라는 특별지시 를 했다. 그로부터 30여년.... 삼성은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였다. 그당시 밤을 새워가며 『불모지대』를 독파했던 신입사원들은 지금 전세계를 무대로 신명나게 상전(商戰)을 벌였고,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이 책의 주인공 이키 다다시는 한국의 정·재계 인사와 폭넓은 교류를 해온 인물로서 고 이병철 회장과 각별한 사이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수출 드라이브 정책과 압축성장 전략 등을 자문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올림픽 유치를 조언할 만큼 그는 한·일 현대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초판 발행 이후 일본에서 1억부의 판매기록을 세웠고, 한국에서도 1천만부 이상 팔린 『불모지대』의 매력은 무엇일까? 주인공 이키 다다시는 일본 육사를 수석졸업한 엘리트로서 종전을 맞아 11년간 시베리아에서 지옥의 유형 생활을 했다. 인간 의지의 한계를 체험한 끝에 귀국한 그는 40대 중반에 회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회사에 군대와 같은 참모조직을 도입하여 세계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 일개 수출회사를 일본 최대의 종합상사 반열에 올려 놓았다. 정보수집의 귀재로 알려진 그는 67년 중동전쟁이 6일만에 끝난 일, 중공의 베트남 침공, 73년의 오일쇼크의 징조를 읽어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었다. 그럼에도 사사로운 이익이나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상사맨으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굳건히 지킴으로써 전문경영인의 위상을 드높혔다. 세계를 무대로 경제전쟁에 뛰어든 기업인은 물론 상사맨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필독서이다. *『불모지대』는 일본의 중견 여류작가인 야마사키 도요코(山崎豊子)가 구소련의 하바로프스키로 부터 모스크바 까지의 횡단취재, 중동 산유국(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등, 3차에 걸친 현장취재 여행, 대 재벌등 각계 인사 377명을 상대로 밀착취재한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5년여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본 육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주인공 이키 다다시가 태평양 전쟁 당시, 대본영 작전참모로서 종전 후에 시베리아에서 11년간 유형 생활을 하고 일본으로 귀환 후, 깅키상사에 사장촉탁으로 입사하여 40대에 상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제전쟁을 소제로 한 소설이다. 이키 다다시가 시베리아에서 11년에 걸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이, 일본은 패전의 상처를 말끔히 씻고 바야흐로 경제대국으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전 세계에 걸친 치열한 상전, 지략과 술수가 날뛰는 각 상사간의 국제 경제전은 미국, 영국 등 열강을 상대로 2차 대전을 방불케 하는 조직과 자금, 작전력의 대결이었다. 냉혹한 국제 경제전쟁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이끼 다다시의 제2의 인생..... 야마사키 도요코는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성공스토리와 더불어, 전후 일본 경제발전을 이끈 종합상사들의 활약상과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얼핏 무미건조해 보이는 각종 계약체결기사 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공ㆍ사익간의 이율배반을 당사자들의 희노애락을 통해 생동감 있게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