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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Chapter 15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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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엘도라도를 향한 여정
사하라 대상로와 니제르 강 사이의 중간 기착지였던 말리의 ‘팀북투’는 학문과 예술이 융성하고 서아프리카 최고의 부를 누리던 황금빛 도시였다. 중세 유럽의 수많은 탐험가들은 황금신화를 좇아 팀북투에 서로 먼저 닿기 위해 앞을 다투었다. 그중 ‘멍고 파크’는 1805년 니제르 강을 따라 팀북투에 들어간 최초의 백인으로, 이 책은 저자가 멍고 파크의 여정을 재현하며 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얼음판 같은 긴장 속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사고와 만남, 그때마다 드는 생각과 느낌을 솔직히 털어놓은 고백 그리고 같은 길을 떠나 영영 사라져 버린 멍고 파크의 일화와 그의 글이 사이사이 끼어들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여행은 끝난 뒤에 말한다 저자는 아프리카에서도 오지인 니제르 강을 직접 노를 저어 가는 힘들고 어려운 여행의 이유를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는다. ‘내가 왜 여기 왔을까?’ 저자 역시 극한 상황으로 자신을 내몬 까닭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물으며, 수백 년 전 옛 탐험가가 못다 이룬 여정을 완성해 간다.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문명 너머의 삶을 마주하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여성 문제와 계급 문제까지 이야기한다. 그녀의 여행은 곧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고 모든 세속적이고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맞선 도전기이자, 자신과 세상에 대한 치열하고 깊은 성찰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의 안일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여행과 모험을 사치가 아닌 의무로 만들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