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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문화를 알아야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다
Part I. 영어란 무엇인가? 1. 영어는 왜 어려울까? 영어는 이중 코드 언어 / 영어학원은 필요악 / 갈라파고스에 갇힌 잉글리시 2. 고급 영어는 뭐가 달라? 바이링걸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고급 어휘력이 필요하다 / 한 수 위 영어 / 고급 영어는 바로 이런 것 Part II. 영어는 생활습관이다 3. 역문화충격 나는 화물 엘리베이터가 싫어요! / 사대천왕은 안부를 묻지 않는다 / 메뉴는 사람 수대로 주세요 4. 미국 문화 들여다보기 프라이버시는 독점적인 관계 / 색깔로 부르는 게 편해 / 비상등은 비상시에만 / 75번을 올라가서 496번을 만나라 / 내 공간은 나의 것 / 보디랭귀지의 강약을 구별한다 / 드레스코드는 엄격하게 / 여자 노래는 여자만 / 영국 코미디에 웃지 않는 미국인 Part III. 우린 대화가 필요해 5. 공통 관심사로 시작하라 말문을 먼저 열자 / 개인 관심사를 찾아라 / 공휴일을 공략하라 6.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라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중일 삼국 / 한국은 스나이퍼, 미국은 샷건 7. 영어로 칭찬하기 외모 칭찬은 이렇게 / 갖가지 기분 좋은 표현 8. 영어로 웃겨보자 조크를 준비하라 / 보디랭귀지를 곁들이자 Part IV. 실용 영어, 이렇게 쓰라 9. 글로벌 비즈니스 영어 전화 영어는 ‘용건만 간단히’ / 이메일 영어 / 비즈니스 미팅 주의사항 / 영어 인터뷰는 면접관 눈높이로 10. 글로벌 세일즈 영어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 암참 테이블을 점령하라 / 칵테일파티 토크 11. 국제협상 영어 협상이란 무엇일까? / 상대방의 협상 전략을 꿰뚫어라 / 상대방을 놀라게 하라 / 공격할 땐 매섭게 |
アンジュンソ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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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1-02-18
<잉글리시 디바이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 영어학습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이메일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English Divide(영어격차)를 줄일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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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사전에서 ‘명백하다’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clear, plain, obvious, evident, manifest, distinct, patent 등이 나온다. 그런데 동의어는 각기 다른 어원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뉘앙스 차이가 있다. 또한 똑같은 의미로 쓰는 한글 단어와 영단어도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다. obvious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뜻에서 유래해서 ‘명백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명백은 우리말로 ‘의심할 바 없이 뚜렷하다’이다. 영어의 obvious는 ‘사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다(look into)’이다. 내부의 것을 보는 것과 뚜렷하게 보는 것의 차이가 있다. obvious는 겉과 속이 다른 경우에 사용될 수 있다. ‘명백한’은 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의미로, 속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겉모습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미세한 어감의 차이가 왜 중요할까? 동의어 간의 미세한 어감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무작정 외우는 것은 시험 준비에 임시방편은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 p.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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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이메일 주소와 이름을 주고받을 때 철자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 또는 여러 가지 철자로 쓸 수 있는 이름이 많기 때문이다. Mike, Paul, Robert 등의 미국식 이름(first name)은 별다른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으나, 성(last name)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이민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문화적인 특징이다. 성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이름은 간단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화로 상대방 이름의 알파벳을 물어보는 경우 알파벳 한 글자씩 다른 단어와 짝지어서 설명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 과일, 또는 지명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Mike를 소개하려면 M, I, K, E로 시작하는 단어의 첫 철자와 ‘as in’을 함께 사용한다. “My name is Mike. M as in Michigan, I as in Indiana, K as in Kentucky, and E as in England.” 만약 상대방이 과일에 관심이 있다면 과일 이름을 이용해 소개하면 더 효과적이다. “T as in tomato, O as in orange, M as in melon.” as in 표현은 우리말 이름을 설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P as in Paul, A as in Adam, R as in Robert, K as in Kimberly.” --- p.214~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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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영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미국인은 생각보다 쉬운 표현을 사용한다. 고급 영어를 구사하려면 문화적인 요소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난이도가 다른 여러 가지 동의어를 적절히 섞어 쓰는 것이 바로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가장 기본이 되는 외국어 공부의 바탕은 모국어 실력이다. 고급 영어 구사의 비법은 바로 문화 격차(divide)를 뛰어넘는 데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13년간 미국에서 유학을 하며 4개의 학위를 따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패스한 저자는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로 초급 영어 학습서가 판치는 국내 영어 학습 시장에 대해 ‘문화’라는 키워드로 고급 영어 정복에 나설 것을 권한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 비교를 통해 더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는데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미국 영주권을 일컫는 Green Card의 정식 명칭은 무엇일까? 바로 United States Permanent Resident Card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녹색 배경 무늬로 깔려 있다 해서 Green Card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 길을 설명해 달랬더니 “75번을 올라가서 496번을 만나 우회전하라”고 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 답은 122쪽에 있다. 머리가 작다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외모에 대한 극찬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미국에서는 ‘얼굴이 너무 작아서 몸과 머리에 비해 균형이 깨져 보인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테니스공을 놓칠 때마다 “Sugar!”라고 외치는 것은 대체 무슨 뜻인가? 혹시 몰래 나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말인가? 또 비즈니스 대화에서 O'clock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작은 팁 등 미국의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차곡차곡 고급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킬이 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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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
Part I '영어란 무엇인가'는 기존 영어 학습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급 영어의 개념과 효과적인 구사방법을 제시한다. Part Ⅱ '영어는 생활습관이다'는 필자가 한국에 돌아와 겪은 역문화충격을 간략히 설명하고 미국 문화의 특징을 에피소드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Part Ⅲ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영어로 대화를 하는 기술을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등의 단발적인 영어표현을 벗어나, 장시간 동안 프리토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영어로 칭찬하기와 웃기기 등을 통해서 외국인과의 교감을 쌓는 방법을 설명한다. Part Ⅳ '실용영어'는 전화, 이메일, 비즈니스미팅, 영어 인터뷰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표현을 정리했다. 이와 관련해서 다른 영어학습서에서 잘못 사용된 표현도 함께 정리했다. 국제통상 협상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 및 문화적 차이에 따른 대외협상전략을 소개한다. 다수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테이블에서 실제로 체험했던 에피소드를 통해서 현실감 있게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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