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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다할미디어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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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이어령 추천사
이해인 수녀 추도시

제1장 바보의 고백

고독
사제 서품식
루르드 동굴 아래서
니체를 좋아한 여인
어떤 질문
마음속의 불덩이
나의 기도
어머니의 바람
밀알 한 알
포화 속으로
평화
고해
수도자 그대는
인생덕목
봉헌기도

제2장 바보의 한숨

가을이 오면
희망엽서
사랑하는 법
사랑
사람다움
인생의 의미
사랑의 육화
진정한 사랑
사랑점수
성공의 다른 면
조건없는 사랑
일보후퇴
침묵은 밤이다
인생의 가치
사랑이 없으면 삶은 빈 껍질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할 것인가
삶의 목적
삶의 의미
김수환 추기경과의 대화

제3장 말할 수 없는 이야기

광대와 불타는 마을
영원히 남는 것
생이지지(生而知之)
반성
고름 짜기
마음의 병
초개(草芥)
가슴 없는 사랑
자유
고독과 소외
스승님의 질문
인간관계
현인, 강자, 부자
기다림
자신(自信)
평화를 위한 나의 기도
생명의 빛
독일 어떤 노인의 시
행복의 조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4장 하늘에서 온 편지

벼랑에 선 사람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시대유감(時代有感)
천상적인 햇살
돈만 있으면
말 한마디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
공동선(共同善)
행복의 일곱 가지 조건
보다 밝은 내일을
자기 이름을 상실한 사람들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빛이 되는 사람들
빛과 소금

등불

제5장 별이 된 바보에게

님 │김지하
그리운 당신의 워낭소리│신달자
거룩한 바보│박노해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한승원
김수환 추기경을 보내며│법정

저자 소개 1

金壽煥, 세례명:스테파노

1922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1년 사제품을 받았다. 안동천주교회 주임(1951), 김천 성의중고등학교장(1955), 주간 가톨릭시보사 사장(1964)을 거쳐 1966년 44세 때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나 2009년 2월 16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온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1922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1년 사제품을 받았다. 안동천주교회 주임(1951), 김천 성의중고등학교장(1955), 주간 가톨릭시보사 사장(1964)을 거쳐 1966년 44세 때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나 2009년 2월 16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온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김수환 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상가, 실천가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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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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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0.35MB ?
ISBN13
9791189706487

출판사 리뷰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 십년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은 격동의 세기에 농촌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말기에는 식민지 청년으로서 군대에 징집되어 고초를 겪어야 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한국 천주교 신부로 서품 되자 전쟁으로 인한 피폐한 농촌의 사목자로서 농민들과 궁핍한 삶을 함께 나누며 온 나라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현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에도 결코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불의를 질타하는 예언직을 수행하였다. 동시에 그분은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의 이웃으로서 언제나 힘없는 민중의 대변인이 되어 주었다. 따라서 그분의 존재는 부당한 권력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힘없고 보잘 것 없는 민중에게는 더할 수 없는 위안이 되었다. 또한 반목과 불신이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해와 일치의 정신을 전파하며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 노사간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실로 그분은 한국가톨릭교회의 지도자이기에 앞서 참다운 지성과 깨끗한 양심을 목말라하는 한국 사회의 상징적인 어른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지난 한 세대의 역사에 투영된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는 분명 우리가 공유하고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언제나 든든한 방패막이로서 우리를 지켜주었던 수호자 김수환 추기경. 그가 떠난 이 시점에 우리들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일까? 또한 한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그가 겪었던 좌절과 방황, 고통과 고뇌, 사랑과 이별, 기쁨과 환희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조심스레 묻지 않을 수 없다.

다할미디어는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해줄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를 출간했다. 그간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각종 역사적 자료 및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주옥같은 말씀들과 詩들을 엮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는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우리 시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떠한 의미로 인식되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추천평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하지만 그 분의 생 전체를 표현하려면 감히 이 불멸의 금언에 한마디 말을 더 붙여야 할 것 같다. 그것은 머리와 가슴 다음에 발이라는 말을 보태야 할 것이다. 머리로 생각하는 사랑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이 더욱 어렵고 귀중한 것이지만 그보다 더한 것이 발로 실천하는 사랑이다. 분명 추기경님의 일생을 통해서 보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발로 사랑이 내려오기까지 헌신한 분이시다.
발로 실천하는 사랑은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소중하다.
사랑이 발로 내려옴으로서 추기경님은 원죄처럼 인간을 가로막고 있는 세 가지 높은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으셨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벽을 허물고 현자와 우자의 벽을 넘나들고 성(聖)과 속(俗)의 벽을 허물어뜨렸다. 그래서 김수환 추기경은 벽이 존재하지 않는 한 광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셨다. 벽을 쌓는 사람과 벽을 무너뜨리는 사람의 게임에서 누가 승리하는가. 바로 이 책 속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용기와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령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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