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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위로한다
정신과 명의 이홍식 심리치유 에세이
이홍식
초록나무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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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머리에

1장 동적 명상, 정적 명상
나는 걷는다
남자의 마른 눈물
그림과 비움
CD 프로젝트
6시간 32분 31초
고마운 동네 목욕탕
산티아고의 깨달음
난 산이 된다
취미도 비릴 땐 버려야지
고해성사

2장 나는 나를 위로한다
나만의 공간
술에 진실이 있다
숟가락 형제
마음이 흐르는 인연
급한 성격
편식 무죄, 어머니 사랑
로맨틱한 짝사랑
녹차스님의 향기
위로하는 우정
행복한 추억적금

3장 아주 특별한 격려
딸 애프터서비스
파계의 유혹
나도 때로 사표를 쓰고 싶다
피곤한 완벽주의자
잠 못 이루는 그대
포스트모던 적응장애
속마음을 풀 친구
소낙비라고 생각해야지
대인관계도 하나의 도전
치매부모를 위한 십일조

4장 숨쉬는 가족사랑
아내의 칠순잔치
우리집 막내딸 몽실이
아내의 가출
어머니의 청춘
영화 데이트
‘사내’의 부부싸움
이유있는 컴맹
소소한 행복
서로 닮아온 우리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저자 소개 1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연세대 의대 정신과 주임교수,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정신의학분야 명의로 35년간 동시대인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처방전 일색의 진료실 치료에서 벗어나 정적 명상, 동적 명상 등의 감성치료를 도입, 삶의 근원적 치유에 혼신을 다한 가슴 따뜻한 의사다. 불안, 우울, 탈진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정신건강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소명으로 최근에는 메디컬 명상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나 자신을 살려내는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다”고 일관되게 강조해왔는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연세대 의대 정신과 주임교수,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정신의학분야 명의로 35년간 동시대인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처방전 일색의 진료실 치료에서 벗어나 정적 명상, 동적 명상 등의 감성치료를 도입, 삶의 근원적 치유에 혼신을 다한 가슴 따뜻한 의사다. 불안, 우울, 탈진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정신건강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소명으로 최근에는 메디컬 명상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나 자신을 살려내는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다”고 일관되게 강조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특히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시대 남자들에 주목한다. 어디서도 누구에게서도 제대로 위로받을 길 없는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고 다독이며 격려해준다. 그도 힘들 때면 걷고 달리며, 외롭고 그리울 때면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자기사랑의 치유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잉카트레일, 파타고니아, 마나슬루, 존 뮤어트레일, 무스탕을 걸었다. 그가 느낀 삶의 깨달음들, 오랜 임상경험에서 나오는 통찰은 독자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전해준다. 자기 자신 안에서 희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견인한다.
연세대 의과대학 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 초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회장, 대한정신분열병학회 회장 등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 『나는 나를 위로한다』 『스트레스 프리웨이』 『정신분열증 극복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관한 칼럼을 여러 매체에 연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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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5g | 150*215*20mm
ISBN13
9788964710234

책 속으로

“나도 아프고, 외롭고, 울고 싶은 직장인이다”
“사타구니가 새까맣게 되었을 때 나는 걷기 시작했다”
“명의라는 족쇄가 무거울 때 나는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제 남자, 아버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나는 눈물을 참지 않을 것이다”


환자의 이야기를 소화하기 힘들 때마다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어 사타구니를 꼬집었다. 사타구니가 새까맣게 되었을 때 나는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다. 세상이 씌워준 명의라는 족쇄가 무거울 때 나는 처음 걷기 시작했다. 외롭고 우울할 때 그림에 몰입했고, 그리움과 청춘이 아쉬울 때 노래를 불렀다.

걸을 때 침묵할 수 있었고, 몰입할 때 머리는 맑아졌으며, 그리고 달릴 때 심장뛰는 소리는 삶의 본질을 깨우치게 했다. 그럴 때 진정한 치유와 마음의 평화가 왔다. 그것이 명상이었다. 침묵하고 나를 비우기 위한 어떤 노력도 명상이었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 즐거움이 명상이었다.

어떤 어려움도 아픔도 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산행과 마라톤. 고비를 견디고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편안함과 자긍심은 삶의 행복을 일깨워 주었고, 또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힘을 키워주었다. 때로는 동적 명상, 때로는 정적 명상을 일상에서 호흡하듯 행하며, 나는 나를 스스로 위로해왔다.

나도 울고 웃고 아파하는 직장인이다. 다섯형제의 맏이고 가장이다. 많은 환자의 주치의이다. 그리고 자존심과 품위도 지켜야 했다.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남자의 의무와 책임이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견뎌내야 했기에 내 방법대로 스스로를 달랬다. 일상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가족을 통해 추슬렀으며, 그리고 위로를 받았다.

나를 버티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그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바로 내 안에 있었다. 그것을 찾으려고 오늘도 우물을 판다.(서문에서)

내게 마라톤은…
최고의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 수련법이다
지난해 나의 기록은 6시간 32분 31초
세상 사람들은 기록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나는 기록을 줄이려고 애쓰지 않는다
부상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뛰는 동안 뜨거운 심장 소리를 들으며 존재를 확인한다
전신 통증이 심해지면 다리 근육을 살살 달랜다
‘너도 힘들지. 잠깐 걸어보자’하며 페이스를 늦춘다
‘이제 좀 쉬었니? 그럼 다시 뛰자’‘그래그래 고맙다’
자신을 격려한다. 그리고 응원가를 부른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걷고 싶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발걸음 박자에 맞춰 소리내어 불러준다
거북이 마라토너의 자가 응원가이다

마라톤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통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견디고 극복해야 할
외로움과 고독을 경험하는 소중한 인생 수행법이다

어떤 어려움도 아픔도 끝이 있음을 알게 한 마라톤
그 고비를 견디고 완주했을 때 보상받는
행복한 성취감과 자긍심은 세상 어떤 일에도
부딪칠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가르쳐주었다
(본문에서)

걷노라면 마음은 비워지고 단순해지고 편안해진다. 무엇보다 머리가 맑아진다. 혼자 걷기는 영감을 얻는 데 최고의 선택이다
마라톤은 어떤 어려움도 아픔도 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소중한 인생 수행법이다

히말라야는 자아를 되찾게 하는 마력이 있다. 잊고 지낸 내면의 소리도 듣게 해준다
듣는 기도를 해본다. 일상에서 늘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음성을 듣는다
그림그리기는 정신적 안정과 위로를 받는 탈출구이다. 온전히 나를 잊고 비우고 몰입하는 정적 명상법이다
행복 추억적금으로 위기를 넘기거나 사면을 받는다. 어떤 적금보다 값진 통장이다
눈물은 신이 주신 최고의 방어기제이다.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울어야 산다
죽기 전에 할 일은 아내에게 음식을 배우는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내가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35년간 10만 명과의 대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에서 남다른 치유가 시작되었다!


정신과 명의로 손꼽히는 이홍식 교수의 오른쪽 사타구니는 새까맣다.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지 않기 위해서, 화를 참기 위해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매순간 오른쪽 주머니에 손을 넣어 사타구니를 꼬집기 때문이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를 찾아오는 수많은 환자들, 온갖 사연과 갈등의 이야기 속에 쏟아져 나오는 우울, 외로움, 미움, 분노, 적대감, 죄의식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인 것이다.

스트레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정신의학의 대가’에게 들어본다!


당신은 숱한 스트레스를 견뎌낼 자기방어능력이 있는가? 강인한 면역력을 DNA에 새겼는가? 자기면역력이 없으면 스트레스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35년 동안 오직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만 혼신을 바쳐온 ‘정신의학의 대가’ 이홍식 교수가 평생 직접 몸과 마음으로 겪은 스트레스 근본 치료와 삶의 지혜를 이야기해준다. 몸과 마음, 삶 구석구석까지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탁월한 스트레스 관리법!

단 한순간도 허투루 살지 않은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
그의 글은 단어 하나하나가 삶이기에, 치유와 감동이 배가된다!


그는 환자와 함께 마라톤을 하고 산행을 한다. 진료실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벗고, 근본적인 방어능력이 제고되지 않은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파계를 감행한다. 그저 말문은 닫고 몸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말잔치만 난무하는 껍데기 세상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정신적 멘토의 응원과 격려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리뷰/한줄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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