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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일본 미술에서 찾은 길
우에노 Ueno 우에노 지도 역사의 흔적과 행락지가 공존하다 | 우에노 온시 공원 약탈된 문화를 증언하다 | 국립서양미술관 역사를 간직한 다섯 동의 건물 | 도쿄 국립박물관 백 년 세월을 버틴 도서관 | 국제어린이도서관 일본적인 가치를 가르치다 | 도쿄 예술대학 & 도쿄 예술대학 대학미술관 재벌 가문의 옛 저택을 방문하다 | 옛 이와사키 저택 정원 롯폰기 Roppongi 롯폰기 지도 롯폰기 힐스의 최첨단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다 | 모리 미술관 & 모리 아츠 센터 갤러리 & 롯폰기 라이브러리 작지만 강한 미술관 | 산토리 미술관 디자인이 아닌 디자인적인 사고를 전시하다 | 21_21 디자인 사이트 작품을 소장하지 않는 미술관 | 국립신미술관 아오야마 Aoyama 아오야마 지도 예술과 생활을 결합하다 | 스파이럴 아방가르드 거장을 추억하다 | 오카모토 다로 기념관 그 외 지역 Other areas 에비스·메구로 지도 도쿄 역·고쿄·긴자 지도 새로운 개념의 전시를 추구하다 | 도쿄도 사진미술관 건물 자체가 작품인 미술관 | 도쿄도 정원미술관 조선의 아름다움을 담다 | 일본 민예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다 | 에도 도쿄 박물관 일본의 근대를 만나다 |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일본의 미감을 엿보다 |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 옛 영화에 취하다 |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필름 센터 옛 건물에 남아 있는 정취 | 에도 도쿄 건축박물관 현대 미술의 전도사 | 도쿄도 현대미술관 에필로그 | 시끄러운 박물관에 구두를 던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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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우에노에서 최첨단의 롯폰기까지
도쿄에서 예술을 즐기다 도쿄에서 만나는 다양한 예술과 문화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두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도쿄. 이처럼 가까운 도시인데도 도쿄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영미나 유럽 도시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관련 책들도 거의 출간되지 않았다. 『도쿄 미술관 산책』은 일본 미술을 전공한 저자가 도쿄를 대표하는 박물관, 미술관, 문화시설 20여 곳을 선정하여 길 안내를 해 주는 예술 에세이다. 국립서양미술관, 도쿄 국립박물관, 국제어린이도서관, 국립신미술관, 도쿄 국립근대미술관과 같은 국공립 시설뿐 아니라 모리 미술관, 일본 민예관, 산토리 미술관, 스파이럴에 이르기까지, 도쿄에서 꼭 보아야 할 문화 공간들이 자세히 소개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동시에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현대적인 도시 도쿄의 다양한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보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도시 도쿄 역사의 흔적과 최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시 도쿄는 보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가 일본의 예술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들이다. 이 책은 오랜 역사를 가졌으면서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첨단 도시로 주목받는 도쿄의 문화 공간들, 특히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자세하게 소개해 준다. 전통과 현대를 함께 즐기다 많은 외국인들이 도쿄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문화의 근원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부터 최신 예술 경향을 보여 주는 갤러리까지 다양한 도쿄의 모습이 펼쳐진다. 벚꽃과 신사로 유명한 우에노 지역에서는 일본 최초의 공원, 박물관, 미술관, 예술대학, 백 년이나 된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도쿄 국립박물관에서는 약탈된 우리 문화를 목격할 수도 있다. 도쿄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에도 시대부터 현재까지 도쿄의 역사를 모형으로 보여 주는 에도 도쿄 박물관과 옛 건물들을 실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에도 도쿄 건축박물관을, 우리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조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일본 민예관을 추천한다. 막부의 역사와 근대화의 흔적을 감상했다면, 다음에는 발걸음을 현대적인 공간으로 옮길 차례다. 세계적인 명소 롯폰기에서는 초고층 모리 타워에 위치한 모리 미술관과, 초대형 복합단지인 미드타운에 자리한 산토리 미술관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패션 거리 아오야마의 스파이럴에서 만나는 예술과 생활의 결합 현장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도쿄의 명성을 키운 예술가들과 일본 문화 이 책에 실린 문화 공간들은 도쿄가 가진 예술적 명성이 훌륭한 예술가들과 그들을 키운 일본 문화에서 기인했음을 알려 준다. 국제적인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적 가치를 가르친 도쿄 예술대학의 수혜자였으며, 일본계 미국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는 일본 전통의 등을 변형한 아카리Akari로 주목받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물을 설계하고 진취적인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21_21 디자인 사이트는 일본 디자인의 힘을 증언해 준다. 하지만 저자가 더욱 강조하는 측면은 일반인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의 중요성이다. 기모노 차림의 할머니부터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젊은이들까지 다양한 세대를 볼 수 있는 박물관 풍경이 바로 도쿄의 명성을 낳은 문화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문화시설과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내면서 우리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