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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01 첫 시간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사는 걸까요?”
하이데거 선생님이 들려주는 ‘삶과 죽음’ 이야기

02 두 번째 시간 “꿈과 이상을 추구하느라 지쳤어요.”
헤겔 선생님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

03 세 번째 시간 “성욕이 위험할 정도로 강한데 병인가요?”
칸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성과 욕망’ 이야기

04 네 번째 시간 “아무 일에도 의욕이 없어요. 고민투성이에요.”
메를로-퐁티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민’ 이야기

05 다섯 번째 시간 “나는 누구일까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여요.”
레비나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신과 타인’ 이야기

06 여섯 번째 시간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렌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 이야기

07 일곱 번째 시간 “법률이 옳다고 누가 정했습니까? 미국은 정의로운가요?”
롤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정의’ 이야기

08 여덟 번째 시간 “연애를 못하겠어요. 결혼을 꼭 해야 하나요?”
플라톤 선생님이 들려주는 ‘연애’ 이야기

09 아홉 번째 시간 “행복한 사람을 보면 화가 나요! 왜 늘 저만 불행한 걸까요?”
알랭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10 열 번째 시간 “선생님, 경찰, 대중매체… 권력은 정말로 지긋지긋해요!”
푸코 선생님이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11 열한 번째 시간 “돈벌이가 나쁜가요?”
마르크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경제와 빈곤’ 이야기

12 열두 번째 시간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들으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르트르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유’ 이야기

13 열세 번째 시간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니체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14 마지막 시간 “철학을 공부하면 모든 고민이 사라지나요?”
오가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 후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2

오가와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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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shi Ogawa,おがわ ひとし,小川 仁志

1970년 교토 출생. 철학자ㆍ 야마구치 대학 국제 종합과학부 교수. 교토 대학 법학부 졸업,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 수료. 박사(인간 문화) 이토추 상사의 영업사원, 프리터, 공무원(나고야 시청)으로 일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도쿠야마 공업 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리스턴대학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 현직에 있다. 대학에서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연구 중이며, 곳곳에서 ‘철학 카페’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TV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철학을 보급하고 있다. NHK ㆍ E 텔레비전의 《세계의 철학자에게 하는 인
1970년 교토 출생. 철학자ㆍ 야마구치 대학 국제 종합과학부 교수. 교토 대학 법학부 졸업,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 수료. 박사(인간 문화)

이토추 상사의 영업사원, 프리터, 공무원(나고야 시청)으로 일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도쿠야마 공업 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리스턴대학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 현직에 있다. 대학에서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연구 중이며, 곳곳에서 ‘철학 카페’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TV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철학을 보급하고 있다. NHK ㆍ E 텔레비전의 《세계의 철학자에게 하는 인생 상담》, 《로치와 어린양》에서는 지도와 자문역할을 했다. 비즈니스용 철학 연수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 분야는 공공철학, 실천 중심의 철학.

다양한 저서가 있으며, 베스트셀러인 《일주일 사이에 갑자기 머리가 좋아지는 책》이나《도라에몽으로 철학하기》, 《망설이지 않고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머리를 쓰는 방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권 이상을 출판했다. 유튜브 〈오가와 히토시의 철학 채널〉 에서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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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검은 고양이 카페》,《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굿바이 마이 러브》,《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아카시아》,《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물방울》,《샤라쿠 살인사건》,《인간 실격》,《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사랑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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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4g | 145*208*30mm
ISBN13
9788996421269

책 속으로

인간은 죽음을 통해 삶의 유한성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시간을 자각하고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파악한 시간을 저는 ‘근원적 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시간 개념은 미래를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실존주의’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셨겠지만 제가 죽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 p.40 「하이데거」중에서

『인간의 조건』이란 책에도 썼는데, 일work은 노동labor과 달리 사물의 제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실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살펴봐도 일과 노동, 두 단어의 어원은 다릅니다. 요컨대 노동은 살아가기 위한 자연적인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음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하거나 이른바 생계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활동입니다. 이에 비해 일은 비자연적인 활동을 가리킵니다. 일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은 도구나 건축물 같은 공작물입니다. --- p.159 「아렌트」중에서

그래서 타인의 일이라도 자신과 상황이 비슷하면 동정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무쇠가 아닙니다. 유리처럼 섬세하죠. 그래서 흔들립니다. 쇼타 군의 말처럼 이러한 흔들림이 인간다움이라고 한다면 윤리의 기준도 그 흔들림에 맞춰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주체는 역시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p.191 「롤스」중에서

결혼은 사랑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은 그 사랑을 키우는 장소입니다. 처음에 미키 양이 결혼을 왜 꼭 해야 하냐고 물었죠? 그때 저는 사랑을 고정시켜 가정을 꾸릴 생각이 없다면 꼭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괴물 앤드로지너스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어쨌든 남녀는 서로 이끌리는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헤쳐 나가며 영원히 함께할 운명 말입니다. --- p.218 「플라톤」중에서

결국 우리는 인생의 ‘우연성’을 받아들여야 하죠. 그래서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장관이 그랬듯 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론』에도 이렇게 썼죠. “기분이 좋다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기분은 늘 나쁘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은 자기 의지에 달려 있다.”--- p.232 「알랭」중에서

저는 이런 절대적 가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낸 속임수에 불과하다고요. ‘세상에 의미 따위 없다.’ 이것이 제가 주장하는 니힐리즘nihilism, 즉 허무주의의 핵심입니다.

--- p.331 「니체」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생 고민, 이제 철학으로 풀자!
삶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철학 공부의 시작


대중적인 철학 입문서로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현실적인 삶에 밀착된 철학의 유용성을 쉽게 일깨우는 데 있다. 딱딱하고 관념적인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며 겪는 여러 문제들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에 대한 관점이 바로 그것이다. 꿈과 이상 사이에서 좌절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신경 쓰며, 잘 풀리지 않는 연애와 결혼은 언제나 고민거리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에는 아무런 의욕도 느끼지 못하겠고, 왜 나만 뒤처지고 불행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지, 어떤 삶이 의미 있는 것인지, 청소년기를 거쳐 사회인이 되어서도 우리는 시시각각 현재진행형의 고민과 문제에 맞닥뜨린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얘기했듯 철학이라는 것이 “사물의 의미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할 때까지 선명히 해나가는 작업” 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 속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고, 또는 그 해답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무수한 힌트들이 숨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독자들에게 쉽게 안내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학생에게 하이데거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고민하는 이에게 레비나스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권위적인 억압과 체제에 반항하는 민감한 학생들에게 푸코는 ‘권력’이라는 주제로,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주제로 그들의 현실적 고민에 접근하며 자신들의 핵심 사상을 들려준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 화가 나요! 왜 늘 저만 불행한 걸까요?”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철학을 배운다!


이 책의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헤겔을 연구하면서, 헤겔을 직접 대면할 수 없다는 사실에 종종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 위대한 철학자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 고민을 해결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아쉬움이 바로 이 책의 출발이었다. 무겁고 딱딱한 철학 이론서를 탈피한 재미있는 설정으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는 만큼, 각 장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수업과 학생들의 고민 토로, 열띤 토론의 장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마치, 칸트나 니체가 직접 내 눈앞에 나타나 수업을 들려주고 있는 듯, 독자들을 그 생생한 수업 현장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13명의 철학자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까지도 그들의 특징에 맞추어 묘사한 부분들에서는 저자의 위트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수업을 듣는 주요 학생들의 개성적인 캐릭터 역시 책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인데,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며 정의감 넘치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는 학생도 있다. 영화를 좋아해 매 시간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회사원,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과 무관심한 남편에 지쳐버린 주부도 이 수업에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처럼 다양하고도 현실적인 그들의 이야기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독자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13명의 주요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한자리에!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


『철학의 교실』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철학 입문서로 일본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쾌한 상상력에 기댄 설정이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대중적인 철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대 철학자에서부터 현대의 주요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철학의 역사를 아우르며 13명의 중요한 철학자들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그들의 사상을 친절한 강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다. 이 책은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철학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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