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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중2가 겪는 통과의례 -우리 아이에게 그분이 오셨나봐요 '통과의례'의 시작인가 절정인가? 18 양극적 변화 24 퇴보적 현상의 의미 29 예측 불허가 가져다주는 이득 35 뇌의 변화 40 발달적 과제 45 자아도취 50 어른 흉내내기 54 권력 쟁취하기 60 자의식 갖기 64 2 소년에서 청년으로 -어른 다 된 양 우쭐하죠 넘쳐 나는 신체적 에너지 70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하는 공장 75 도덕군자가 되려고 하기 80 어른들 감시하기 85 스포츠에 열광하기 89 리더, 비서, 총무, 추종자 93 야동과 게임 사이 98 3 아들의 고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요 공부 스트레스 106 학교폭력 112 부모와의 관계 119 친구 125 스마트폰 131 성(性) 137 성격 143 일탈 148 죽음 154 미래 161 4 부모의 걱정 -잘못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요 공부 172 성격 175 이성 친구 184 성적 일탈과 자위 190 남자인 아들과 여자인 엄마 198 청소년 우울증 208 인터넷·스마트미디어 216 도덕 223 5 아들과 부모의 화해, 용서 그리고 하나 되기 -서로 존중하고 쿨하게 인정해요 최초의 기억을 떠올려 보라 230 정신건강을 증진시키자 234 스스로 위로하라 245 화를 잘 표현하라 250 아들의 말을 경청하라 255 아들에게 물어보라 261 비언어적 메시지를 잘 활용하라 270 아빠도 육아하라(아빠 육아의 중요성) 280 그래도 가족이다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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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동에서 성인으로 바뀌어 가는 중간 과정인 청소년의 대표적인 시기다. 탈바꿈과 변화에는 고통이 뒤따르는 법이다. 중2는 통과의례의 시작인가 절정인가? 둘 다 해당된다. 개인별 발달 속도가 다 다르고, 인생의 경험적 사건이 다양하기에 아이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통과의례’ 라는 것이다.
사춘기의 특성 중 하나인 정서적 불안정성은 때로 심각한 정신병리 증상으로 발전하거나 부모-자녀의 관계를 파국으로 이끌거나 아이 자신의 인격을 황폐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복병이다. 양극적 변화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 아이의 양극적 변화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아이의 감정을 최대한 정상 범위 안에 머물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서 야기될 수 있는 정신과적 장애로는 급성스트레스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적응장애, 우울증(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매우 다양하다.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들은 수치심과 당혹감, 다시 피해를 입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 싫어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이 당할만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자신감의 저하, 자아존중감의 결여를 보이면서 자신을 무능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간주하게 된다. 이성의 친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자녀의 성적 행동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성 행동이나 임신이 걱정되어 자녀의 이성 친구 교제를 무조건 금지하는 것도 현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미 이성의 친구들과 교제할 기회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성 교제를 통해서 건강하게 자신을 발전시키고 상대의 성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으로 만들게끔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어울리고 또한 적절한 방식이다. 부모인 여러분은 나의 안식처가 있는가? 만일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나의 안식처를 마련해 본다. 생활이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을수록 나의 안식처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진다. 그것은 마음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소(특정한 의자, 소파, 방, 휴게소 등)와 사람(배우자, 친구, 부모, 선후배 등)이다. 즉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장소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마련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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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말을 경청하라, 생각을 물어보라
부모인 나의 정신건강과 삶을 되돌아보라 이제 아들의 방황과 반항의 이유를 이해하게 된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상처주지 않고, 갈등 없이 지혜롭게 이 시기를 넘어가야 하는 걸까. 부모는 자신들의 걱정이 지나치거나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저자는 부모는 아이들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학교 성적, 모범적 행동, 도덕적 기준 등 자신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 자신의 정신건강을 되돌아보기를 권한다. 중학생 자녀와의 좋은 관계는 부모 자신이 그 시절을 돌이켜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모는 스스로의 삶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되찾는 것으로 아이들을 좀 더 여유 있게 기다리고 지켜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 자신이 화를 잘 다스리는 방법, 아들의 말을 들어주고, 물어보며, 비언어적인 표현도 적극적으로 구사하라는 구체적인 대화법을 제시한다. 또한 중학생 시기의 아들딸을 키우는 부모들의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사랑과 포용의 공동체로서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