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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비전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
박지명
지혜의나무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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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서
서문

시작 절
1절- 루드라야말라와 트리카 ; 절대와 상대의 발현
2절- 절대인 바이라바의 실상
3절- 어떻게 바이라바의 실상을 자각하는가?
4절- 이 실상을 앎으로써 어떤 경험이 오는가?
5절- 초월적이며 모든 곳에 존재하는
6절- 나눠지지 않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7절- 탄트라의 본질
8절- 바이라바의 형상
9절- 명상 수행의 방향에서 본 바이라바
10절- 명상 수행의 목적
.
.
.
152절- 진정한 정화
153절- 무엇이 예배인가?
154절- 순례의 장소
155절(1)- 희열의 희생
155절(2)- 함사에 집중
156절- 계속되는 호흡에 집중
157절- 비전(秘傳)되는 것의 필요
158절- 탄트라의 수행 자격
159절- 탄트라의 직관
160절- 탄트라의 직관
161절- 이 지식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162절- 데비의 이해
163절- 절대인 시바와 상대인 삭티의 하나됨

산스크리트어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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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영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부터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인도명상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인도에 머물면서 인도 명상과 다르사한 철학체계 및 산스 크리트 경전을 공부했다. 현재 산스크리트 문화원과 그 부설인 히말라야명상 센터를 세워 명상을 가르치고 산스크리트 경전을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다. 인 도 명상과 요가에 관한 다양한 책을 쓰고 번역하였으며 저서로는 <바가바드 기 타> <요가수트라> <우파니샤드> <베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 <양한방자연요 법 내 몸 건강백과> <스트레스에 강한 멘탈만들기-호흡명상> <인도호흡명상> <건강제테크> <반야심경> <명상교전-비그야나바이라바 탄
영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부터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인도명상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인도에 머물면서 인도 명상과 다르사한 철학체계 및 산스 크리트 경전을 공부했다. 현재 산스크리트 문화원과 그 부설인 히말라야명상 센터를 세워 명상을 가르치고 산스크리트 경전을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다. 인 도 명상과 요가에 관한 다양한 책을 쓰고 번역하였으며 저서로는 <바가바드 기 타> <요가수트라> <우파니샤드> <베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 <양한방자연요 법 내 몸 건강백과> <스트레스에 강한 멘탈만들기-호흡명상> <인도호흡명상> <건강제테크> <반야심경> <명상교전-비그야나바이라바 탄트라> <불교진언 집> <나에게로 떠나는 인도명상여행> 외 다수
역서로는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요가, 마음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자연 요법백과 시리즈>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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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이서경
아메리카 산스크리트 인스티튜트. 뉴욕대학교 언어학. 인도 무자파나가르대학원 베다 음성학 석사. 인도 무자파나가르 베다학교 연구원. 인도 브라마차리 라젠드라에게 산스크리트 사사. 인도 판디트 세바람 갈그에게 산스크리트 사사. 한국 박지명 선생에게 산스크리트 원전 해석과 스리비드야 이론 및 수행 체계 사사. 현재 산스크리트 문화원(Sanskrit Cultural Institute) 수석 연구원으로 있으며,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반야심경 산스크리트 원전주해》, 《베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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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622g | 160*230*20mm
ISBN13
9788989182771

책 속으로

오래 전부터 인도는 찬란한 신비의 지혜를 지닌 나라로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는 철학과 종교의 본산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한 인도가 현대에는 물질 문명의 영향을 많이 받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모된 모습을 보이고도 있지만, 핵심 된 몇 가지의 오랜 문명의 보고만큼은 잃지 않고 여전히 보존하고 있다. 그들이 지닌 가장 중요한 문화의 보고는 다름아닌 수 천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베다의 지혜와 탄트라의 지혜이다.

일반적으로 베다는 정통적인 지혜의 체계이고, 탄트라는 비정통적인 밀교의 지혜라고 말한다. 물론 그러한 관점은 틀린 것이 아니지만, 탄트라라고 하면 남녀간의 성에 대한 입장으로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탄트라에 대한 그런 오해들은 탄트라에 대한 여러 책들이 처음 서구로 건너갔을 때, 어떤 한 가지 측면만이 부분적으로 알려졌었던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탄트라의 가르침에는 실제로 인간의 삶의 모든 지혜가 녹아들어 있다. 거기에는 점성학, 의학, 명상, 요가, 건축 등 삶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여러 방법들이 농축되어 있으며, 인간을 즉각적으로 발전시키는 비전된 방법들이 숨어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되는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는 그 모든 것들이 포함된 지식 체계에 대한 고대의 경전으로서, 여기에서 말하는 비그야나는 지혜를 뜻하며, 바이라바는 절대의 신 또는 시바를 지칭한다. 즉, ‘절대 지혜의 가르침’ 또는 ‘절대 지혜의 여러 다양한 가르침’을 전한다는 것이다. 바이라바는 세 글자로 뜻이 해석되는데 첫 글자 ‘바’는 ‘바라나’라고 하여 우주를 창조하는 것이며, ‘라’는 ‘라바나’라고 하여 우주를 거두어들이는 것이며, 끝 글자 ‘바’는 ‘바마나’라고 하여 우주를 유지하고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아마도 세상에 나와있는 모든 명상 방법이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라고 하는 이 하나의 경전 안에 녹아 들어 있으며, 그것의 어떠한 응용도 가능한 일이라고 하여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 경전의 위대성은 마치 명상의 백화점에 들어온 것처럼 이 경전 안에는 명상에 대한 모든 방식들이 진열되어있으며, 그것을 명상의 어떤 방식에든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이 경전을 이해하고, 그에 따르는 명상의 방법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이 경전에서도 말했고 다른 여러 경전에서도 말했듯이, 수행 체계가 정립된 스승을 통해서 비전되는 가르침을 전해 받고, 스스로 발전되어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바 신이 삭티이자 데비에게 말하는 모든 것은 상대적인 가르침의 전부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스승이 제자에게 인간의 모든 의식 상태를 포함하여 모든 수행의 방법을 전해 주는 것과 같다. 명상의 경전 중에서 정통적이며 체계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의식을 높여주는 위대한 경전으로는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 경전은 요가 수트라보다 더욱 섬세하게 인간의 몸과 마음과 모든 의식의 수준을 접촉하며 그 상태를 높여 주려 하고 있다. 명상의 서적으로는 가장 오래된 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경전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의식 수준으로부터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는 어떤 책인가?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는 고대로부터 가장 비밀스럽게 전수되어 내려오는 명상의 경전으로서 시바 신이 데비에게 가르침을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이 경전의 오래된 가르침의 과정들은 탄트라 또는 아가마라고 하는 고대의 경전으로 구전되다가, 후에 산스크리트 어 문헌의 경전으로 엮어졌다.

인도의 경전은 크게 세 가지의 범주로 나누게 된다. 첫 번째는 수르티라고 하여 베다와 우파니샤드 같이 절대적인 반열에 있는 경전들을 말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스므리티라고 하여 수르티를 기억하여 나온 경전들을 말한다. 세 번째는 푸라나라고 하여 수르티가 표현되고 발현되는 것을 표현한 경전들을 말한다. 이 책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세 번째인 푸라나 경전에 속한다고 말한다. 독특하게도 이 경전은 정통적이며 드러나 있는 현교적인 방법과 감추어져 비밀스럽게 전달하는 밀교적인 방법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경전에서 말하는 방식들을 책에서 전달하는 말로써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생기기 마련인데, 가르침은 스승과 제자 간에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경전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전을 산스크리트 원문과 함께 수행적인 여러 방향에서 재조명하여 가능하면 방법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원문에 입각한 해석을 하고, 그에 따르는 주해를 달아 놓는 것으로 최대한의 배려를 하였다. 비그야나 바이?바 탄트라의 ‘비그야나’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운 지혜 또는 통찰을 말하는 것이며, ‘바이라바’는 무지나 생각의 흐름들을 소멸시키는 시바 신의 강력한 형태 또는 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탄트라’는 우주적인 에너지가 하나되고 확장되어 나가는 모든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탄트라의 창조적인 에너지는 모든 곳에 존재하며, 에너지 균형은 창조적인 표현과 변형을 일으킨다.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의 방식들은 수 천년 전부터 비전된 방법으로 전해지는 것인데, 루드라야말라 탄트라나 바이라바 아가마라고 하는 고대의 경전이 순수하게 전승되어 내려온 것이다.

이 경전에서 바이라바는 절대적인 신 시바이며, 바이라비는 시바 신의 반려자이자 삭티인 파르바티를 지칭하는 것이다. 바이라바는 바이라비에게 어떤 의식 수준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수행 방법 112가지를 전하고, 이러한 방식들을 통하여 보편적이면서 초월적인 경지에 이르도록 표현하였다.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의 수행법은 수행자의 모든 단계에 적절히 맞도록 가르침이 주어져 있다. 이 경전은 원래 탄트라의 가장 감추어진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카시미르 사이비즘의 경전으로서, 이 경전들에 의한 명상의 비전들이 세상에 많이 드러나 있지는 않다. 이 명상의 비전들은 한 인간의 의식 수준을 높여 주기 위해 지고의 의식 수준에서부터 중간 상태와 가장 낮은 상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들의 방법론을 제시하여 놓았다. 다이빙 선수가 높은 곳에서부터 물 아래로 뛰어내리기 위해 처음에는 낮은 곳에서부터 훈련을 시작하듯이, 이 경전 또한 인간이 가장 높은 의식 수준에 오르기까지, 거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마다 그 방법론을 제시하여 수 천년을 내려온 것이다.

동굴 속에서 오직 수행만을 실천하는 절대적인 수행자인 시바 신이 인간의 모든 의식 상황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그 위대한 수행의 방법론을 그의 반려자인 삭티이자 파르바티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의식은 잠을 자고, 꿈을 꾸고, 깨어 있는 세 가지의 상태가 있으며, 그 다음에는 만두캬 우파니샤드에서 말하듯이, 그것을 넘어서는 네 번째 의식 상태, 즉 초월 의식인 투리야의 상태가 있다. 그러한 초월 의식의 다양한 과정에 대해서는 인도 요가나 불교의 수행에서 세밀하게 말하고 있다. 네 번째의 투리아의 의식 상태를 넘어서면, 잠을 자거나 꿈을 꾸거나 깨어 있을 때에나 언제나 초월 의식의 삼매가 유지되는 우주적 의식 상태인 니르비칼파 삼매에 도달하게 되며, 여기에서 의식이 더 발전하여 대상의 가장 미세한 것까지 파악이 될 때에는 신의식인 케발라 니르비칼파 삼매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의식의 궁극적인 도달점은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아 조그만 개울이 되고, 그것이 강이 되고, 또 그것이 거대한 갠지스 강이 되고, 더 나아가 한계 없는 바다가 되는 것과 같이, 주관과 객관이 한계 없이 하나로 되는 통일 의식, 즉 사하자 삼매에 이르는 것이다.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는 이러한 모든 과정의 일곱 가지 의식과 다섯 가지 감각과 마음, 그리고 이지와 자아의 작용과 세 가지의 성질인 구나의 작용을 통하여 모든 과정의 의식 상태에서 명상으로 돌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명상서인 동시에, 모든 수행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진하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위대한 경전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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