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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거리의 시
떡국과 세뱃돈 봄햇볕과 봄 미나리 쑥국과 쑥국새 화전과 화전놀이 송화와 다식 못밥과 품앗이 감꽃과 오디 된장과 상추쌈 호미씻이와 풋고추 누룽지와 고추 감주 통발과 어사리 팥죽과 팥시루떡 2. 세시 풍정 복조리와 복갈퀴 꽃쌈과 풀싸움 삿갓과 도롱이 정자와 느티나무 태극선과 합죽선 돗자리와 부들부채 돌담과 울타리 다듬이와 거문고 국화와 목화 놋그릇과 사기그릇 대설과 동지 구들방과 이야기책 3. 농요 이야기 남성의 노동요인 ‘이앙요’ 모내기 노래 진도 아리랑 삼삼기 노래와 사발옷 콩밭매기 노래 보리타작 노래 논매기 노래 베틀 노래 맷돌 노래 방아 찧기 노래 개상질 노래 물레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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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홍시가 다 된 감을 댓개비로 엮은 동우리에 볏집한 켜, 홍시 한 켜로 켜켜이 놓아서 바로 그 월하시 감나무의 가지 사이에 동우리째 앉혀 두게 된다. 겨울밤에 꺼내 먹는 홍시맛이란, 어느나라 아이스크림이 이를 당할 수 있을까. 홍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었는데 이야기가 빗나가게 되었다. 녹음철의 감꽃과 더불어 또 하나 정감으로 떠오르는 것은 뽕나무에 열리던 오디다. 감꽃을 '감또개'라 불렀듯, 오디를 '오두개', '오도개'라 했다. 뽕나무의 열매인데, 왜 '오디'라 하는지, 그 말밑은 알바온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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