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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 8 프롤로그| 버티는 삶에 관하여 … 12 Part1. 우리는 여전히, 사막을 건너고 있다 지금 당장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27 버티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답이 있더라 … 36 소통의 귀재, 한국의 꼬마 제임스 … 45 유일, 최초, 하지만 여전히 과정 속에 있다 … 54 절망은, 내 생에 최고의 멘토였다 … 61 Part2. 고물상 아들, 전중훤입니다 만약 내 키가 조금만 더 컸다면 … 75 어머니는 왜 하필 고물상을 하셔서 … 88 고물상이 내게 준 다섯 가지 경영의 지혜 … 94 -하나, 장사는 아무리 작아도 전략이 필요하다 … 95 -둘, 사람을 존중할 것 … 102 -셋, 진심은 결국 통한다 … 107 -넷, 자신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 것 … 110 -다섯,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일 것 … 113 경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 117 Part3.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갈 것이다 소통하지 않는 리더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외롭게 만든다 … 131 좋은 소통, 나쁜 소통 … 140 나는 앞서 가고, 너는 뒤서 갈 뿐 어차피 같은 사막 위에 있다 … 155 높이 올라갈수록 ‘듣기’가 힘들다 … 165 엄격하되, 비정하지 않기 … 175 리더십?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것 … 185 10년 / 10년의 법칙 … 199 Part4. 잘 노는 남자, 전중훤입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다 … 213 어차피 노는 것, 같이, 잘 놀아보자 … 220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것 … 227 한강둔치에서 맥주나 한잔 할까 … 242 함께 노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 250 부록| 국제조세를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 260 에필로그| 나눔에 연연하는 삶에 관하여 … 269 저자 소개 … 274 추천의 글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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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손을 들지 않을까?’ 내 마음 한편에서 꿈틀거리던 이 생각이, 나의 팔을 들어 올렸다.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줄 때까지 기다렸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손을 높이 들어 올렸을 당시, 내 상황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나마 내가 해볼 수 있을 법한 일을 하나 발견한 것. 그 정도가 다였다.
_ p.66 리더는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이 맞지만, 그 바탕은 반드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소통하지 않고 내린 결정은 누군가에게는 불합리하게 느껴질 것이고, 책임감 없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소통하지 않으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외롭게 만든다. 그들은 모두 스티븐이 내게 손을 내밀었던 것처럼 윗사람의 손길과 소통의 창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창문을 여는 것은 누구라도 상관없지만 가능한 한 당신이 먼저이길, 바란다. _ p.136 ‘꿈을 이루면 왜 행복할까.’ 그러면 동시에 이런 생각들이 떠오른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만큼 기뻐해줄 사람이 주변에 있을까? 내가 꿈을 이루면 그걸 공유할 거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 사람들이 없다면 꿈을 이루어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고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꿈을 이룬다는 건 나 혼자만 산꼭대기에 올라간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나는 그것을 커다란 사막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렇게 보면 모두가 그 사막 위를 함께 걷고 있다. 산꼭대기에 나 혼자 올라가 ‘야호’를 외치며 나의 성공을 기리는 건 그 기쁨이 크지 않다. 물론 그 성공이 위대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행복감이 낮다는 뜻이다. _ pp.156~157 나는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뜨거운 사막 위에 있다. 바람은 시간에 맞추지도 않은 채 불어오고, 때로는 그 바람으로 길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그 길 위에 있는 우리는 모두 함께여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리더란 반드시 맨 앞에 서서 가는 사람도 아니고, 그 사막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며, 그중에서 가장 잘난 사람도 아니다. 리더란 우리가 모두 함께, 같은 사막 위를 걷고 있다는 걸 계속해서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람이다.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고, 언젠가 길을 찾을 거라는 희망을 심어주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 수 있다는 안정감을 상기시켜주는 사람이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리더다. _ p.163 6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그저 이름과 형식만이 있었던 그 조직에 불이 붙고 의미가 부여되고 가치가 실현되고 있다. 그 과정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개인적 가치뿐 아니라 회사의 이름을 걸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나는 ‘나눔’이 연습이 필요한 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일은 내게 전혀 스트레스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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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어머니가 알려준 다섯 가지 경영의 지혜
축구선수에서 글 쓰는 작가, 피디, 연출가… 꿈은 많았지만 가난은 그 꿈을 쉬이 꿀 수 있게 놔두지 않았다. 혼자 가정을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는 고작 몇 평짜리, 동네에서도 가장 작은 고물상을 시작했고, 소년은 친구들이 깔끔한 옷을 입고 학원에 가고, 삼삼오오 모여 놀고 있을 때, 가진 것 중 가장 허름한 옷을 걸쳐 입고 리어카를 끈 채 온 동네를 돌아다녀야 했다. 키 140의 작고 가녀린 어머니를 도와 고물을 주우러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한 번쯤은 평범한 가정, 평범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왜 안 했을까. 혹여 리어카를 끌고 다니다 친구들과 마주치지 않을까 참 자존심도 많이 상했던 그 시간을 지나 고물상으로 오면, 오직 자식들을 공부 시켜야 한다는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하루도 빠짐없이 차곡차곡 고물을 모으고 정리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어머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넌 나의 희망이다. 나는 너를 믿는다.” 어쩌면 그 작고 젊은 여자가 절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무거운 절망 앞에서 어머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 뒷모습을 보며 자란 그는 결코 불평할 수 없고, 결코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다. 가장 극빈층이나 가졌던 직업인 고물상. 이 이야기는 바로 그곳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가진 전중훤. 그를 현재의 자리까지 데려다 놓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가 고물상을 통해 어머니로부터 배운 다섯 가지 경영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심은 결코 사람을 배신하지 않으며, 사람이 사람을 존중한다는 게 무엇인지, 아무리 작은 일, 작은 기업이라도 반드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등 일반적인 경제경영서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깊이 있는 가이드가 담겨 있다. “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당신은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먼저 들어주는 리더, 서로 소통하는 리더, 함께 노는 리더, 나눔에 연연하는 리더에 대하여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리더십’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항상 잘 웃고, 늘 사람들과 어울리며, 문제 앞에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리더십의 열쇠는 바로 ‘소통’이다. “선배로부터도, 후배로부터도 항상 배울 것이 있다” “겸손은 바로 소통이다. 그것은 상대방으로부터 항상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그가 전하는 리더십은 20년 동안 글로벌 대기업에 몸담아 오면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이야기들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 속에서 쏟아져 나온 “~해라” 식의 지루하거나 교조적인 이야기들이 아니라, 사막 위에서 조금 앞서 가고 있는 선배가 약간 뒤서 오는 후배를 위해 내미는 따듯한 손길처럼 인간적이며 감동적이다. 자신 또한 흔들리는 갈대처럼 방황하고 갈피를 잡지 못했던 순간에 자신을 이끌어주고 믿어주고 기회를 주었던 선배가 있었듯, 그 사랑과 관심을 후배에게 주고 자기보다 더 나은 자리로, 더 훌륭한 사람들로 이끌어주는 것이 남은 꿈이라고 말하는 사람. 이 책은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인생은 높은 곳을 향해 오르는 등산이 아니라 넓은 사막 위에서 버티고 이겨내고 극복해내는 것이며, 그곳에서의 가치는 ‘함께’ 가고 ‘나누며’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 잘 웃고, 잘 놀며, 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매력적인 그 사람, ‘코리아 꼬마 제임스’. 치열한 경쟁 속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찾아 고민하고 노력하는 관리자들…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 오늘도 절망의 사막을 건너는 모든 이를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