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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O LOVE 여행하다 결혼하다
미노
즐거운상상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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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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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다시 여행자가 되다

1. 방콕으로 배달된 남자
사건이 일어나기 전, 동대문
사건 당일, 그리고
7일간의 방콕 연애 사건

2. 남자, 라오스에 걸려들다
시티맨의 탄생
그녀의 정체
그에게 불어온 바람
루앙프라방 시간의 비밀
라오스에서 결혼하기
까오 까 삐악과 아이 까오 껌
히피 해피 천국 방비엥

3. 방콕은 남자를 떠나게 한다
리얼 깡촌 홈스테이
항공권을 찢다

4. 캄보디아의 노을을 느껴라
국경을 넘어봐야 여행을 안다
앙코르와트를 보는 법
지붕에 누워 톤레삽 호수 건너기
프놈펜 ; 여자의 노을
시하눅빌 ; 남자의 노을

5. 베트남에 나와바리를 건설하라
호치민 ; 여행이 몸 안에 들어오다
하노이 ; 나와바리에서 날다

6. 윈난성에서 사람에게 배우다
쿤밍의 여행자들
어느 여행자의 꿈, 따리
리장을 지나 호도협에 오르다
샹그릴라의 나시족 여인
크리스마스 이브는 기차 안에서

TRAVEL TIP
동남아, 중국 비자 받기
미노와 시티맨의 여행길
미노와 시티맨의 숙소

EPILOGUE
편집된 여행, 편집된 나

저자 소개 1

본명:김미정

본명 김미정. 1975년생으로, SBS 「진실게임」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다가 2003년 6월, 갑자기 1년간의 세계일주여행을 떠났다. 4개월간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을 대책없이 여행하다가 터키에서 걸음을 멈춰 작은 시골 마을'파묵칼레'에서 눌러앉았다. 그 7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라는 책으로 펴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아프리카를 꿈꾸던 그녀는 2005년 7월 어느 날, 남아프리카로 떠났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종단 여행을 하며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먹고, 자고, 아프리카인들과 생활한 8개월간의
본명 김미정. 1975년생으로, SBS 「진실게임」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다가 2003년 6월, 갑자기 1년간의 세계일주여행을 떠났다. 4개월간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을 대책없이 여행하다가 터키에서 걸음을 멈춰 작은 시골 마을'파묵칼레'에서 눌러앉았다. 그 7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라는 책으로 펴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아프리카를 꿈꾸던 그녀는 2005년 7월 어느 날, 남아프리카로 떠났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종단 여행을 하며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먹고, 자고, 아프리카인들과 생활한 8개월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야말로 산전수전 공중전 그 이상의 이야기는 『컬러풀 아프리카 233+1』라는 책에 담아냈다. 2006년 7월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다시 방송작가 생활을 시작, 2010년 8월 또 다시 배낭을 멘다. 갑자기 평온한 일상의 시계를 멈추고 다시 여행자가 된 서른 여섯의 그녀, 먼 여행지에서 전혀 뜻밖의 결혼을 한다. 『TRAVEL TO LOVE 여행하다 결혼하다』은 방콕에서 만나 라오스에서 결혼하고 다섯 달 동안 배낭을 메고 샹그릴라까지 함께 걸었던 미노와 시티맨,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98g | 148*210*20mm
ISBN13
9788992109833

출판사 리뷰

미노, 다시 여행을 떠나다
『터키 홀릭』,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여행자의 방』. 세 권의 여행기로 일약 인기 여행 작가로 자리매김한 미노.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활동한 만큼 빼어난 글 솜씨와 따뜻한 감성,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씩씩함과 대단한 용기를 지닌 그녀의 여행기에 독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네 번째 책을 들고 4년 만에 미노가 돌아왔다. 『여행하다 결혼하다』는 제목 그대로 미노의 여행이야기이자 결혼이야기이다.
여행자로 지구 이곳저곳을 누비던 날들을 뒤로하고 몇 년간 오로지 방송 일에만 매진하던 그녀는 방송국을 그만 둔다. 그리고 다시는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글 쓰는 백수’로 살아보리라 마음먹는다. 어느 날 문득 벽에 붙여둔 라오스 지도를 보고 갑자기 비행기에 오른 그녀. 라오스로 가기 위해 잠시 들른 방콕의 카오산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2퍼센트 안에 드는 남성우월주의자임을 공언하는 그는 만난 지 3일 만에 미노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캐릭터를 지닌 두 남녀가 과연 어떻게 같이 여행하며 결혼까지 하게 되었을까?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중국까지 150일간의 여행기가 드라마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남자와 여자, 사랑을 배우고 여행을 배우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마흔 살 남자는 대전에 살고 방송작가였던 서른 여섯 여자는 서울에 산다. 남자에게 방송국이란 곳은 평생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만 드나드는 곳이며, 여자 역시 건설업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남자는 오로지 학창시절을 태권도에만 올인했으며 여자는 소설책 읽기에 열을 올린 자칭 문학 소녀 출신. 한국에서라면 절대 만날 수조차 없었던 이 두 남녀가 먼 나라 태국의 수도 방콕의, 그것도 카오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다.

‘만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아온 울타리를 넘어 전혀 다른 세상으로 가야 한다. 그것은 ‘여행’이란 것이 창조해내는 달콤엉큼하고 비밀스러운 계략’이었다. 카오산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는 여자는 라오스로, 남자는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끝이 난다. 그러나 일주일 뒤 여자를 잊지 못해 라오스에 다시 나타난 남자. 짧은 인연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랑은 라오스에서 다시 시작된다.
하지만 너무 다른 두 남녀는 ‘어쩌면 이렇게 하나도 비슷한 점이 없을까’를 탄식한다. 낯선 이국에서 만난 이 커플은 끊임없이 부딪히고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여행과 사랑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은 한국에서 하는 보통의 연애와는 달랐다. 매일 24시간을 함께 하며 낯설고 달콤했던 연애 상대가 순식간에 가족처럼 익숙하고 편한 관계가 되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여행이라는 특별한 시공간에서는 오로지 두 사람만이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는다. 한국에서라면 너무도 간단하게 끝이 났을 이 두 사람은 긴 여행을 통해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놀라운 일이었다. 나 역시 다섯 달 전의 내 모습, 나의 행동방식, 나의 생각들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비로소 예전의 내 모습에 대해 하나하나 기억해 낼 수 있었다. 여행은 5개월 전의 ‘나라고 믿어온 나’를 전혀 다른 나로 편집해 놓았다.
……
그는 이 여행으로 자기 바깥에 존재하는 낯선 세상, 낯선 누군가에 대해, ‘이해하는 법’, ‘믿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나는 나의 바깥에 존재하는 누군가에게 생애 처음으로 가장 깊이 숨겨놓은 다락방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막상 내 방에 들어온 타인은 침입자도, 이방인도, 여행자도 아니었다. 그는 언제나 가장 편한 옷을 입은 채 내 손을 잡고 창가에 다가가 함께 가랑비가 내리는 앞마당을 내다보았다. 이 여행으로, 나는 어떤 타인과 삶의 밑바닥까지 함께 내려가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것도 힘겨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 에필로그 중에서

오랜 시간 함께 여행을 하면서 두 사람은 십 년차 부부가 겪어야 할 모든 일들을 겪는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매일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다. 무얼 먹고 어디에 가며 어떻게 이동하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혀 가는 과정은 결국 생활 방식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좁혀가는 축소판이니 말이다. 다섯 달의 여행으로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서로의 간극을 메워가는 과정을 미노 특유의 톡톡 튀는 글 솜씨로 써내려가고 있다.

천천히 머무는 동남아 시골 여행『여행하다 결혼하다』는 미노와 시티맨이 태국 방콕의 작은 동네 카오산에서부터 라오스의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캄보디아의 시엠리엡, 프놈펜, 시하눅빌 그리고 베트남의 ?치민과 호이안, 훼, 하노이를 거쳐 중국 쿤밍과 따리, 샹그릴라까지 육로로 이동한 여행기이다. 동남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한 달씩 천천히 머무르며 이들은 동네 사람들과 격의 없이 친해진다. 덕분에 라오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전통 결혼식을 치르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의 술자리에 초대받기도 한다. 아시아 각지에서 온 장기여행자들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동남아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동남아의 소박한 시골을 둘러보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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