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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일곱 번째 권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력과 선명하고 진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그동안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이 별천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로는 이미 ‘공룡, 늑대, 괴물, 마녀, 유령, 해적을 물리치는 방법’이 소개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왕성한 식욕과 무시무시하고 날카로운 이빨, 포동포동한 먹잇감을 찾아내는 데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예민한 후각으로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들이 재치 있게 소개돼 있습니다. 우리 음식을 탐내는 식인귀에게는 이미 다른 식인귀가 다녀가서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며 음식 찌꺼기를 보여 줄 것,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식인귀에게는 돌덩이를 감자 요리라고 속여 가져다줄 것, 식인귀들이 다가올 수 없게 온몸에 쓰레기 오물을 뒤집어 쓸 것, 일흔일곱 개의 식인귀 이빨에 강력 접착제를 발라 입을 쩍 벌리지 못하게 할 것, 휘파람을 불며 은근슬쩍 다가오는 식인귀에게는 전염병에 걸려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중이라고 둘러댈 것 등등 노련한 작가 카트린 르블랑의 톡톡 튀는 식인귀 퇴치법들이 그림 작가 롤랑 가리그의 더욱 완숙한 그림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식인귀는 조금도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상대하기 쉬운 어수룩한 대상으로 보입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무서움 퇴치법! 이미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에게는 무서움과 불안함을 일으키는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공룡, 괴물, 늑대, 마녀 유령, 해적 그리고 식인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책 속에서 이들은 생김새로 보나 하는 짓으로 보나 가장 사악하고 나쁜 존재들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이들은 ‘꿈에서라도 나타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과 두려움을 자아내지요. 만일 공룡, 괴물, 늑대, 마녀, 유령, 해적, 식인귀가 우리 앞에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만 걱정할 것은 하나도 없답니다. 이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에 소개된 기발하고 재치 있는 방법들을 익혀 두기만 하면 모두가 우리 상대가 못 되니까요. 이 시리즈에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을 물리치는 엉뚱하면서도 재밌는 방법들로 가득합니다. 이 방법들만 사용하면 이들은 우리 앞에서 조금도 무섭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쪼그라들지요. 지금까지 총 7권이 출간된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는 아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들을 선정해, 그 무서움의 대상을 희화하고 친숙해 보이게 그림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