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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Gabr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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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특징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자원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일들이 고고학에서도 일어나고 있지요. 매일매일 전 세계에서 고고학 유적들이 개발이라는 이유때문에 사라지고 있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지구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대안인 것처럼 ‘예방 고고학’도 과거의 역사를 잘 보존하려는 대안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이 고고학의 첫걸음》 에서는 아직 찾지 못한 유물들을 보호하는 방법과 유물들을 훼손하지 않고 발굴하는 방법 등 ‘예방 고고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처음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말풍선’ ‘너 그거 알고 있어?’ ‘무슨 뜻이에요?’ 같은 만화구성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고학 내용들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재청, 한국고고학회,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한국신석기학회, 국토연구원 등의 자문을 얻어 우리나라 고고학의 역사와 발굴 자료 등을 박스로 정리해서 세계 고고학과 한눈에 견주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방 고고학의 어원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철도나 건물 공사 등의 토지 개발을 하다가 문화재가 나오면 그때야 개발을 중단하고 문화재 발굴이나 현장 보호 등의 결정을 내리는 “구제 발굴”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1970년대에 건설이나 토지 개발 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구제 발굴”이 30여 년 동안 활성화되었으나, 그 뒤 개발할 곳을 포크레인으로 파기 전에 먼저 공사 현장을 “진단한 뒤 필요한 경우 발굴 수행”이라는 2001년 고고학 개정법에 따라 “예방 고고학”으로 수정·정의되었답니다. 프랑스 국립 예방 고고학 연구소에서는 예방 고고학을 통해서 고고학 정보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