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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추천사 맛집 찾아가는 7가지 방법 ‘맛집이 있음’을 인정하자 전문점을 찾아라 그래도 오래된 집이 낫다 맛집 찾기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지방은 시청 주변, 서울에서는 골목길 전문가를 만나라 적절한 가격을 지불하라 삼청동 / 북촌 북촌칼국수 서울에서두번째로잘하는집 삼청동수제비집 대장장이화덕피자 천진포자 눈나무집 고향보리밥 자하손만두 토속촌 명동 / 무교동 / 남대문 / 남산 명동 하동관 명동교자 영양센타 창천루 아비꼬 무교동북엇국집 남산골산채집 희락 부원면옥 종로 / 인사동 뚝배기집 찬양집 장모님해장국 인사동김치찌개 초정 토방 중구 평양면옥(장충동) 장호왕곱창 오향족발 만·족 강산옥 은주정 남도식당 호수집 중림장 평래옥 춘천산골막국수 을지면옥 필동면옥 송옥 동대문구 / 대학로 / 성북 경발원 봉이만두 성천막국수 고대앞멸치국수 개성집 어머니대성집 마미청국장 국시집 성북동누룽지백숙 수연산방 마포 마포양지설렁탕 한양설농탕 호남식당 진짜원조최대포 진미생태찌개전문 외백 마포구이구이 을밀대 연남서서갈비 홍대 / 서대문 하카다분코 돈부리 프리모바치오바치 폴앤폴리나 전주식당 한옥집 댕구우동 정광수의돈까스가게 영등포 / 여의도 / 동작구 진주집 송죽장 대문점 온누리에생돈까스 서일순대국 용산 / 이태원 스모키살룬 나리의집 바다식당 동아냉면 보천 명화원 강남구 동인동 산월수제비 밀탑빙수(현대백화점) 오무라안 두레국수 한성칼국수 목포자매집 반룡산 부옥당 선릉순대국 사천옥 남순남순대 서초구 영동족발 버드나무집 봉피양(강남역) 딘타이펑(강남역점) 산들해 소호정 백년옥 광진구 / 노원구 / 강북구 우마이도 서북면옥 구법원 털보고된이(털보네생선구이) 황주집 서울근교 원조국수집 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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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있다! 아무리 찾기 힘든 골목에 숨어 있더라도,
소문으로, 인터넷 검색으로 혹은 알음알음으로 어떻게든‘식객’들은 맛집을 찾아낸다 ‘왕인 손님’을 “1시간씩 줄 세우는 맛집”들을 찾았다. 누구나 밥 먹고 나오면서 반드시 명함을 챙기게 되는’맛집들. 살면서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서울 줄서는 맛집 101곳의 이야기!” “과연 ‘맛집’이란 무엇인가?”라는 소박한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된다. 영화 「트루맛쇼」에서도 보여주었듯 TV를 통하여 매년 공개되는 맛집만 1만 개가량, 더하여 인터넷을 뒤지면 수많은 블로거들이 오늘도 숱한 맛집들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가히 한국은 ‘맛집 공화국’이다. 그러나 정작 ‘밥 먹을 마땅한 곳’은 없다. 어쩔 수 없이 점심과 저녁을 사먹는 직장인들, 가끔 외식을 하는 가족들은 “오늘은 또 어딜 가야 하냐?” 는 고민 끝에 맛집을 찾아가지만 정작 식사 후, “잘 먹었다. 이 집은 진짜 맛집이야!”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경우는 드물다. 인터넷의 ‘맛집 포스팅’은 광고 홍보의 수단으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다. TV 맛집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포스팅을 믿고 갔다가 낭패를 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줄서는 맛집-서울 편』은 이런 질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다. 맛집이란 무엇인가 혹은 어떤 집이 맛집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준다. 궁극적으로 맛집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평가는 ‘소비자’ 즉 손님들이 내린다. 손님들이 수년 동안 꾸준히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밥을 먹는다면 감히 맛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한두 번이 아니라 수년 동안 꾸준히 사람이 몰려든다면 어떤 맛집전문가도 이 집은 “맛집이 아니야”라고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줄서는 맛집-서울 편』에는 최소 수년 동안 꾸준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한 끼를 먹는 서울의 맛집들을 모아 소개했다.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가 먹는 부침개, 뙤약볕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는 삼계탕, 최소 30분 이상을 달려가서 먹게 만드는 3천5백 원짜리 국수 한 그릇, 오전 11시에 가야 맛볼 수 있는 ‘브런치 형’ 갈비탕 한 그릇……. 이 책은 명실 공히 맛집으로 객관적 인정을 받은 서울의 맛집들을 모았다. 필자 황광해는 첫 번째 책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오래된 맛집 111』을 통하여 ‘오래된 집, 그래서 이미 소비자에게 친숙한 집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첫 번째 책이 오래된 맛집과 우리 음식의 유래에 대해서 기술하였다면 두 번째 책 『줄서는 맛집-서울 편』은 맛집의 선정 과정은 ‘소비자’인 손님들에게 맡긴 점이 특징이다. 두 번째 책의 내용을 이루는 ‘서울의 맛집’들은 이미 소비자 투표 즉 소비자들이 식당 앞에 줄을 섬으로써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 ‘맛집 선정’을 소비자에게 맡기고, 다만 필자는 “왜 맛집인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필자는, 실제 ‘줄서는 맛집’을 일일이 다 다녀보고, 왜 이집이 맛집인지, 왜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하는지를 꼼꼼히 풀어낸다. “왜?”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하여 필자는 오래 전부터 다녀 익숙했던 식당을 다시 몇 번 씩 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3~4천 원대의 종로 뒷골목 ‘뚝배기 집’의 어떤 매력이 일본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지, 노원구의 도넛 포장마차가 왜 “돈 받을 틈도 없이 바쁜지”, 성북동의 누룽지백숙이 왜 인기인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풀어낸다. 『줄서는 맛집-서울 편』은 서울과 서울 인근을 13개 지역으로 나누어 모두 101집을 소개했으며, 필자가 일일이 촬영한 사진들도 각 집별로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맛집을 찾아가는 요령”도 7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지방 도시에서는 시청 주변을, 서울에서는 뒷골목을 찾으라는 것부터 그리고 늘 곁에 맛집 전문가를 한 사람 두라는 요령까지 맛집탐험에 긴요한 정보를 서술하였다. 추천의 글 ‘줄서는 맛집’이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식객들뿐만 아니라 식당운영자들도 예약이 밀리고, 손님들이 줄을 서는 집을 기대할 것이다. 부디, 이 책이 식객, 식당운영자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김용호(사진가, 스튜디오 “915인더스트리갤러리”대표) 밥집의 내력은 물론, 어디서 취재했는지 무릎을 치게 만드는 정확한 음식 이야기를 실감나게 옮겨놓는다. 그의 이런 기록은 인상비평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식당비평의 수준을 분명하게 올려놓아, 민속학적 가치로까지 인정받는다. - 박찬일(‘라꼼마’ 쉐프,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