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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외계인이 보낸 동시 외계인, 지구인을 만나다_가족, 이웃, 친구 외계인, 지구의 변화에 놀라다_동물, 식물, 계절 외계인, 지구에서 마음을 외치다_놀이, 시험, 우리들 생각 2. 외계인이 외계인을 만나다 외계인을 알아내는 방법 10가지 외계인을 다루는 방법 10가지 책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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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외계인처럼, 때로는 천사처럼…
베테랑 교사를 들었다 놨다 흔들어대는, 순수한 초등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시 이 책의 1장은 책벌레 선생님이 2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하면서 만난 아이들이 선물한 시에 선생님이 대구시로 답장을 한 책이다. 아픈 마음을 표현한 시를 보면서는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시를 보면서 예전에 나(어른)에게도 이런 순수함이 있었지 회상하고, 어른보다 더 넓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시를 보면서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삶을 태도를 배우게 된다. 책벌레 선생님, 외계인 같은 아이들을 지구인으로 만들려다 오히려 외계인에 동화되다!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외계인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글로 쓰면서 웃음이 나왔다. ‘아직 외계인들이라서 그런 거야! 곧 지구인이 될 거야.’ 4월이 되면서 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기대하는 마음까지 생겼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지만 아이들에게 참 많이 배웠다.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외계인처럼 보였지만 나도 아이들에게 외계인이었다.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온 아이를 ‘지구인’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과연 지구인으로 만드는 게 올바른 가르침인지 고민이다. ‘틀에 박혀 웃음을 잃은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엉뚱하고 잘 웃는 외계인으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내가 외계인이었던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그들을 무조건 지구인으로 만들려는 게 잘못은 아닐까?’ 나이가 들면서 나도 점점 외계인처럼 변해가는 것 같다. 편견에 사로잡혀 짜증 내는 고집불통이 아니라 내가 만난 외계인처럼 작은 일에 웃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점점 …… 내가 만난 외계인들이 그리워진다. “얘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_본문 중에서 |